[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로 거듭나

등록날짜 [ 2015-07-28 14:53:59 ]

7월 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사흘간 교육국 연합으로 개최해
‘천국 잔치’ ‘미디어의 실체’ ‘교회 탐방’ 등 자체 프로그램도 풍성



<사진설명> 교육국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24일(금)부터 26일(주일)가지 사흘간 열렸다. 사진은 24일(금) 오전 연합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교육국은 7월 24일(금)~26일(주일) 사흘간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 마음에서 타락한 세상풍속과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몰아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해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가 잘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에는 연합 예배를 드렸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의 감동에 따라 어린이들의 영적 수준에 맞춰‘하나님과 부모 말씀에 순종해 영육 간에 복 받으라’고 애절하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어린이들 속에서 죄짓게 하는 자가 마귀역사요, 어린이 역시 죄지으면 죗값은 사망이기에 영혼의 때에 지옥이라는 처참한 결과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속히 예수 피 공로로 회개하라는 말씀을 애통해하며 절규하듯 전했다.

“하나님 말씀 듣지 못하게 하고, 예배 시간에 장난하게 하고, 죄짓게 하는 것 전부가 마귀가 하는 일이다. 부모님, 목사님, 선생님 말씀은 듣지 않고, 마귀가 하자는 대로 죄지으면 결국 마귀 따라 지옥 가야 한다.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인지 아느냐? 영원히 죽지 않고 고통만 당하는 곳이다. 교회에서 장난하고, 가정에서 부모님 말씀 안 듣고 불순종하고 마귀가 불순종하게 하는 대로 좇아 했기 때문에 지옥에 가서 그 고통 속에서 영원히 살아야 하는데 그 고통을 어떻게 견디려고 불순종한단 말이냐?”

이어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 영혼의 때에 천국 가고 육신의 때에도 훌륭한 사람이 되라”며 주님의 심정으로 애절하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아이들은 부모님께 불순종하고, 게임에 몰두하며, 자기 인생을 망치게 하는 죄를 하나하나 지적할 때마다 가슴을 치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회개했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유아부(4~5세)는 24일(금) 오후,  유아부 어린이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천국 소망을 지녀 신앙생활을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천국 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천국 잔치를 자세히 설명한 후,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천국 복음을 전했다.

이어 ‘천국 잔치’가 열렸다. ‘천국 잔치’는 모두 5개 부스를 제작해 1부스(천국 체험), 2부스(왕관 만들기), 3부스(노아의 방주), 4부스(보석거울 만들기), 5부스(헤븐 게임) 순서로 진행하고, 방마다 교사가 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에게 천국 이야기를 전했다. 어린이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며 예수님이 계신 하늘나라는 과연 어떤 곳인지 간접적으로 인식하고, 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즐겁고 슬픔이 없는 곳인지를 경험했다.

25일(토)에는 손 인형극 ‘울보 공주’를 공연한 후 ‘미꾸라지 잡기’ ‘비눗방울 놀이’ ‘반별 천국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수님의 피로 회개한 친구만 천국에서 사랑하는 예수님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려 주었다.

아이들은 여러 체험을 하면서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죄와 싸워 이기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유치부(6~7세)는 금요일 오후 자체예배를 드린 후 ‘죄의 방’ ‘십자가의 방’ ‘지옥의 방’ ‘천국의 방’을 돌며 천국으로 가는 여정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천로역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설교를 들으며 자신의 죄를 발견한 아이들은 검은색 하트 모양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죄의 방’에 들어가서 OX퀴즈를 풀며 아이들이 자주 짓는 죄에 관해 듣고 죄짓던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십자가의 방’에서는 가시관 모형을 쓰고 무거운 십자가 모형을 아이들이 직접 지고 걸어 보며 자신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감사했다.

‘지옥의 방’에서는 지옥이 어떠한 곳인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하는 연극과 소품이 아이들 눈을 사로잡았고, 아이들은 지옥엔 절대 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신나게 황금길 터널을 통과해 들어간 ‘천국의 방’에서는 생명책과 천사들, 동물들과 나무풍선을 보며 천국 소망을 품었다.

토요일 오후에는 콩쥐팥쥐 인형극을 관람했다. 인형극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앙생활 잘하는 콩쥐, 예배드리지 않고 놀러 갔다가 죽을 뻔하고 돌아와 회개한 팥쥐가 등장해 콩쥐와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하리라 다짐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이어 공과와 부채 만들기 놀이 미술을 진행했다. 공과 때 주일 예배의 중요성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태도를 배운 아이들은 부채에 ‘예배 오는 나의 얼굴 표정’을 색칠하고 꾸미면서 ‘예배에 기쁨으로, 웃음으로 나아오리라’ 다짐하였다.

■사무엘부(초등1)와 요셉부(초등2)는 24일(금) ‘성경 퍼즐 맞추기’를 진행했다.

사무엘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이 마음에 새긴 성경 암송 구절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묵상하고자 그동안 주보에 실린 성경 구절을 퍼즐로 맞추었다. 요셉부 정회원반은 마태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히브리서 말씀을 범위로, 신입반은 주기도문을 본문으로 퍼즐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말씀을 익히게 했다.

사무엘부는 25일(토)에 ‘죄를 이기고 천국 가는 어린이’라는 주제하에 물총놀이를 했다. 물총놀이 첫 순서는 ‘죄를 씻어요.’ 올해 지은 죄를 우비에 적어 죄를 확인하고 죄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주님께 보여 드리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 죄를 이 물과 같이 깨끗이 씻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둘째 순서는 ‘믿음을 지켜요.’ 아이들이 마귀, 사단, 귀신으로부터 믿음을 지켜, 마귀에게 져서 천국을 절대 빼앗기지 않도록 믿음을 견고히 할 수 있게 했다.

셋째 순서 ‘죄를 이기고 천국 가요’에서는 마귀 네 마리가 출현해 사무엘부 친구들과 직접 물총을 쏘며 전투하고 주일학교 교사들의 말씀에 순종하고 잘 따라야만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게 준비했다. 또 ‘감옥’을 설치해 직접적인 순종과 불순종에 관해 교육하고, 물총놀이를 하면서 죄짓게 만드는 원수 마귀를 이길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강조했다.

요셉부는 토요일 오후 건강 체조 후 모빌 만들기를 진행했다. 예쁘게 꾸민 모빌 뒤에 예수님께 편지를 써 성경학교 후에도 자신이 예수님께 고백한 내용을 읽어보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게 했다.

26일(주일)에는 사무엘부와 요셉부 연합으로 인형극 ‘구원열차’를 공연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중보기도를 통해 부모님을 따라서 억지로 교회 오거나 ‘성경학교에 매년 가는데 또 가?’ 하면서 사모함 없이 성경학교에 참가한 세 친구가 기도 중에 천국열차, 지옥열차, 예수 피 열차를 타게 되면서 예수님의 진실한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고 돌아와 회개하고 예수님을 잘 믿는 친구들로 변화되는 모습을 담았다.

■디모데부(초등3)와 다니엘부(초등4)는 24일(금) 오후 남전도회 김태완 담당목사를 초청해 ‘미디어의 실체’ 강의를 들었다. 김태완 목사는 아이들이 선망하고 우상화까지 되어 버린 아이돌 가수의 영적 실체를 낱낱이 공개해 이제는 영적 세계를 알고 이런 것을 보지도 말고 빠지지도 말자고 당부했다.

이날 아이들은 자신들이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던 대중가요와 열광하던 가수들의 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고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던 대중문화가 영적으로 볼 때 얼마나 더럽고 추악하고, 무시무시한 것인지 알고서는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연예인의 사진과 대중가요를 삭제하기도 했다.

25일(토) 오후에는 각 부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모데부는 신나게 영어 찬양을 부른 후 반별로 앉아 한마음이 되어 ‘가로세로 퍼즐’을 풀었다. 평소에 들었던 성경 말씀 구절과, 성경에 나오는 인물, 배경 등을 열심히 기억을 더듬으며 퍼즐 판을 채워 나갔다. 다니엘부는 지하주차장에서 물총 놀이를 했다. 네 순서로 진행해 ‘물풍선 던지기’ ‘물풍선 접시에 던져 넣기’ ‘물총놀이’ ‘박 터뜨리기’ 게임을 했다.

26일(주일)에는 디모데부와 다니엘부 통합예배 후 음식 재료로 ‘성경 인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접시에 흰 밥을 얼굴 삼아 김가루로 머리를, 당근으로 코를, 맛살로 입술을 표현하는 등 닮고 싶은 성경 인물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아이들은 완성된 작품을 보며 왜 그 인물을 닮고 싶은지 은혜를 나누었다. 이후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한 소감도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여름성경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삭부(초등5)는 24일(금) 오후 프로그램으로 ‘교회 탐방’을 진행했다.

교회 안내실과 연계해 팀을 나눠 교회를 탐방했다. 안디옥성전에서 출발해 목양센터와 월드비전센터를 거쳐 대성전 코스로 교회 곳곳을 둘러보면서 교회 역사를 배우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행해지는 많은 충성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하나님께 은혜받은 성도의 자세를 배웠다. 특히 침례탕에서는 침례를 받을 때 하는 신앙 고백과 안디옥성전과 대성전 내부 구석구석에 담긴 의미를 들을 때는 아이들의 반응이 사뭇 진지했다.

이어 25일(토) 오후 프로그램으로 제갈도영 담당전도사가 스마트폰과 게임, TV에 쉽게 노출된 아이들을 바로잡고자 ‘미디어의 실체’ 강의를 진행했다.

또 26일(주일)에는 ‘김밥 만들기’와 ‘성경 낱말 퍼즐 맞추기’를 진행했다.

■다윗부(초등6)는 24일(금) 정회원과 신입회원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회원반에서는 신현호 목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는 제목으로 ‘비전세미나’를 열었다. 신입반에서는 김현욱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 ‘미디어의 실체’를 강의했다.

아이들은 즐겁게 웃고, 때로는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면서, 죄와 사망 권세로 우리를 유혹하고 미혹하여 결국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만들려는 악한 영과 싸워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5일(토) 오후에는 ‘교회 탐방’을 진행하고, 26일(주일)에는 예배와 공과 공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연합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4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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