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주신 달란트로 주께 영광”
고등부 전도초청 위한 달란트대회

등록날짜 [ 2023-06-01 17:24:19 ]

<사진설명> 달란트대회 1등을 차지한 ‘안무팀+알파 베타’ 팀이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기획반 학생들이 우리 교회 성극 ‘밧줄’에서 한 장면을 가져와 ‘예수 믿으세요’를 찬양하고 있다. 2등 상을 받았다.


<사진설명> 3등인 ‘양지셉 연세서커스단’ 팀. 트로트풍 곡 ‘아따 참말이여’에 어울리는 경쾌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등부는 지난 5월 14일(주일)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전도초청을 위한 달란트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주님께 받은 달란트로 감사와 기쁨을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마련한 고등부 달란트대회에서 이은석, 홍한나, 김주영 학생이 사회를 맡았고 총 7개 팀이 출전했다.


문성학 교사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달란트대회 문을 연 다음, 첫 순서로 고등부 안무팀이 새로운 멤버를 추가했다며 ‘안무팀+알파 베타’라는 이름으로 ‘쇼 지저스(Show Jesus)’ 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최노아 학생이 ‘스틸 러브(Still love)’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내 모습 이대로’ 찬양을 주님께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세 번째 순서에 나선 ‘양지셉 연세서커스단’ 팀은 ‘아따 참말이여’에 맞춰 트로트풍 곡에 어울리는 경쾌한 댄스를 선보였다. 파자마 바지, 동물 잠옷, 밀짚모자, 선글라스, 가발 등으로 의상을 갖춰 입어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유쾌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다음으로는 사촌인 김주영, 김다경 학생이 ‘200%’라는 팀을 결성해 ‘달리기’라는 곡을 찬양하며 주님이 주신 힘으로 영적생활에 승리하자는 각오를 전했다.


다섯 번째 순서로 첫 무대를 선보인 ‘안무팀+알파 베타’ 팀이 다시 한번 댄스로 무대에 섰다. 이어 서예나, 홍한빈 학생이 영어로 시편을 뜻하는 ‘쌈(Psalm)’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그 사랑’ 찬양을 올려 드렸고, 최선주 학생이 ‘어둔 날 다 지나고’ 곡을 찬양했다.


마지막 순서는 기획반 학생들이 우리 교회 성극 ‘밧줄’에서 한 장면을 가져와 ‘예수 믿으세요’를 찬양하며 이날 초청받아 교회에 온 학생들에게 예수 믿고 함께 천국 갈 것을 권면했다.


초청한 친구들에게 예수 복음 전해

달란트대회를 마친 후 예진수 고등부 담당 전도사는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본문 삼아 ‘예수 믿고 천국 가요’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예진수 전도사는 “인간은 육신의 때를 마친 후 반드시 영혼의 때를 맞는데, 아담 이래 인간 누구나 죗값으로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비참한 영적 처지를 불쌍히 여기셔서 인류 구원의 뜻을 정하시고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셨다”라고 전하며 “오늘 교회에 처음 온 여러분을 초청한 고등부 학생들도 소중한 내 친구가 영혼의 때에 영원히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며 달란트대회를 준비했고, 복음을 전해 듣도록 예배에 초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진수 전도사가 “오늘 예수 믿을 복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어 구원받고 함께 천국에 가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고,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도 마음 문을 열고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설교 말씀을 전한 후 초청한 학생들을 환영했고 달란트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심사는 예진수·안성은 전도사와 정학용 부장, 선주용 총무가 맡았다. 1등은 ‘안무팀+알파 베타’ 팀이 수상했고, 2등은 기획반, 3등은 ‘양지셉 연세서커스단’이 수상했다. 등수에 들지 못했지만 최선주 학생에게는 특별상을, ‘스틸 러브’, ‘200%’, ‘쌈’ 팀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2위를 수상한 기획반 김규빈 학생은 “이전에 고등부 선배들이 달란트대회를 즐겁게 준비하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모습을 은혜롭게 봤기에 나도 주님을 진실하게 찬양하고자 출전하게 됐다”라며 “두 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을 준비했지만 리허설 당일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피드백도 받으며 마음 다해 준비했고, 주님께서 함께하셨기에 등수에 들 수 있었다”라고 달란트대회에 참여한 소감과 수상한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3등상은 받은 양지원 학생도 “시험, 수행평가 등 분주한 학업 일정과 달란트대회 일정이 겹쳐 힘든 점도 있었으나, 주님께 충성하기를 사모하며 틴글리아 친구들과 기획팀 후배들이 모여 휴일과 토요일마다 연습을 진행했다”라며 “처음 안무를 해보는 1학년 후배들의 실력이 쑥쑥 늘어나 기뻤고, 토요일 리허설 때까지 팀원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다음날 하나님께서 좋은 컨디션을 주셔서 내 구주 예수님을 기쁘게 찬양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올려 드리는 찬양의 중심을 받으셨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좋은 성적도 거두어 기뻤다”고 고백했다. 


한편,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날인 이날, 고등부 학생들은 담당 교사에게 감사 인사를 영상 메시지로 전해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 심정으로 섬겨 준 교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스승의 은혜’ 노래도 부르며 “선생님들이 사랑해 주시고 보살펴 주신만큼 함께 신앙생활 하며 믿음의 인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3 회계연도도 절반이 지나간 만큼 고등부 학생들은 학업과 신앙생활 모두 마음을 쏟으며 기도와 전도와 예배로 주님이 쓰실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해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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