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뉴스 7월

등록날짜 [ 2004-07-24 14:59:34 ]

새 성전건축 50% 공정 주님께 감사



연세중앙교회가 지난 해 8월 궁동 대성전 건축을 착공한 후, 최근 50% 공정을 달성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건축 50% 공정 감사예배’는 지난 20일 교단 목회자들과 우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려졌다.
윤석전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우리 교단 최창용 총회장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대하 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는 그 믿음의 복은 성경 곳곳에 잘 나타나 있다”며, “대성전을 건축하는 가운데 더욱 겸손하게 기도하여 그 모든 복을 온 성도들이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용식(제1부총회장), 홍성식(총회 총무), 김기덕(총회 평신도부장), 이상표(총회 공보부장), 권혁봉, 이홍범(총회 사회부장), 김광혁(총회 해외선교부장), 이재옥(청소년부장), 최병상(재무부장), 장희국(군경부장)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메시지를 전하고 성전건축 50% 공정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에 윤석전 담임목사는 “대성전 건축을 허락하시고, 지금까지 사고 없이 50% 이상 건축할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며, “본 교단 총회장님을 비롯해 임원 및 많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조성군 안수집사(건축본부장)은 건축 경과보고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하나님의 거룩하고 귀한 예배당 건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최상의 작품으로 하나님께 준공하여 봉헌 드리자”고 강조했다.
대성전은 32,677㎡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38,972㎡ 규모이며, 지하 3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2004월 7월 현재 대성전 지붕 방수작업과 지붕마감재 시공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벽체 중 돌을 붙이는 부위는 7월 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웃초청잔치

2004년도 2차 예수사랑이웃초청잔치가 6월 27일 궁동성전과 노량진성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초청자들을 향해 “만물 중에 가장 큰 축복을 받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죄 중에 죽을 우리를 대신해 피흘려 죽고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거부하지 말자”고 온몸을 던져 설교했다. 또한 “인생 최고의 행복은 재물도 명예도 지식도 자녀도 아니고 영생의 축복을 주시는 예수를 믿는 일”이라는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인생의 부유의 원천인 하나님의 사랑 앞에 마음문을 열었다.
이번 초청잔치에 남·여전도회와 청년회에 723명이 등록했다. 이로써 올해 우리 교회에 등록한 총인원은 7월18일 현재 3,731명이다. 앞으로 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와 정성과 사랑을 쏟아야 할 것이다.
 
▶ 원영경 자매, 귀국 독창회 열려



7월 3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연세중앙교회 성도인 소프라노 원영경 자매의 귀국독창회가 열렸다.
10여년의 독일 유학으로 쌓은 성악 실력을 고국 무대에 선보여 운집한 700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앙코르를 받았다. 음악적 깊이가 있는 슈만과 슈베르트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가곡들과 오페레타와 1960년대의 난해한 현대가곡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을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있는 맑은 음색으로 표현, 관객을 감동시켰다.
한편, 원영경 자매의 독창회를 격려코자 필리핀 선교지에서 항공편까지 당겨서 참석하신 윤석전 담임목사의 성도 사랑과 열렬한 성도들의 교우애가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었다.
앞으로 고국 무대와 교회에서 소프라노 원영경 자매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해 본다.
 
▶ 성가대 그룹별 찬양대회 개최



7월 11일 주일 오후 5시 안디옥성전에서 ‘성가대그룹별찬양대회’가 열렸다.
성가대내의 11개 팀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일금식까지 하는 등 훈련을 통해 대원간의 화합과 실력향상의 일석이조의 결과를 가져왔다.
심사결과 대상 소프라노C팀, 금상 소프라노D팀, 은상 알토C팀, 동상 소프라노B팀, 장려상 알토B팀, 베이스B팀, 인기상 테너A,B팀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성가대는 앞으로 조직 확대를 대비해 파트별 경쟁력 확보 및 훈련체제를 위해 리더와 반주자를 발굴하고 대원간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 ‘한국 침례교회의 날’

전세계 1억1천만 침례교인을 대표하는 세계침례교연맹(총회장 김장환 목사) 상임위원회가 오는 7월 25일부터 1주일 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50여 개국 400여명의 각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상임위는 전세계 침례교인의 연합과 일치를 주제로 세계선교, 기아와 지진, 분쟁지역 구호사역에 대한 점검과 차기 총회장 후보 선정 등을 위해 열린다.
특별히 27일 저녁 7시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초청 만찬이, 30일 저녁 7시에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창용목사) 주관으로 ‘한국침례교인의 밤’이 열린다. 이 날에는 국내 침례교인으로 구성된 1천여명의 연합성가대(지휘 송금섭)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린다.
지난 2001년 동양인 최초로 총회장에 피선되어 활약 중인 김장환 목사는 “상임위 한국 개최는 경이적 교회성장으로 세계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과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순교자 주기철 목사’ 리허설 마쳐



2004 하기성회 장년부성회 때 공연목표로 수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온 뮤지컬 ‘순교자 주기철 목사’ 리허설을 지난 7월 17일 흰돌산수양관에서 가졌다.
예수님을 따라서의 일사각오, 부활 진리를 위하여의 일사각오. 나라와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일사각오, 오직 일사각오만을 외치며 한 평생을 사셨던 주기철 목사. 일제강점기 동안 기독교 진리를 지키기 위해 주기철 목사가 당해야 했던 7년의 옥고는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고문이었다. 일제는 불 고문, 주리틀기, 잠 안 재우기, 거꾸로 매달기, 열 손톱 밑에 이쑤시개 꼽기 등 말할 수 없는 고문으로 주기철 목사를 괴롭혔다. 그가 이 모든 고문을 이기고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뮤지컬은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독립적인 활동영역을 만들어 줌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해 왔다.
우선 뮤지컬팀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39명의 뮤지컬 단원을 선발했고, 분야별 스텝 15명도 구성했다. 자발적 참여로 열의와 열정뿐 아니라 시간 단축효과까지 있었다.
뮤지컬 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신앙관도 국가관도 없이 방황하는 현 시대에, 일제강점기에 나라 잃고 고통받은 우리 민족의 아픔과 그 속에서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외롭고 처절하게 죽어간 주기철 목사님의 생애를 재조명, 올바른 신앙관 안에서 국가관을 정립하고 진리와 영혼 사랑과 구령의 열정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대본집과 악보집, 음반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복총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연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의장 윤석전 목사)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동산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3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는 기도대성회는 8.15 광복절을 즈음해 한국교회 100개 복음단체들이 연합해 나라의 안녕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로 마련됐다. 1부 예배는 조나단 목사의 사회로 윤석전 목사의 환영사와 말씀 선포, 김기성 목사의 기도, 김종성 목사의 취지설명, 피종진 목사의 설교, 고충진 목사의 축사, 김우경 목사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를 갖는다. 이어 기도회에서는 ▲나라의 어려운 경제 ▲한국교회의 회개운동 ▲북녘땅 복음화와 평화통일 ▲남북이산가족 성공적인 상봉 ▲21C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 ▲한복총의 성숙한 발전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기도를 한다.
대표의장 윤석전 목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이만큼 우리가 발전하게 된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의 목적은 복음으로 이 강산을 푸르게 하기 위함이다”면서 “북녘 땅에 성령의 소리가 들려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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