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이웃사랑 실천]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헌혈버스 5대 동원 방역도 철저

등록날짜 [ 2021-03-09 16:05:20 ]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에서 나와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의료기관들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3월은 연중 헌혈량이 가장 부족한 시기라 필요한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중환자가 많다. 이런 위급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연세중앙교회는 3월 1일(월)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과 협의해 헌혈을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가족 수백 명이 교회 도로에 주차한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3m를 유지하면서 대화나 접촉 없이 헌혈하는 데만 집중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부서별로 헌혈 시간도 구분해 헌혈 참여자가 몰리지 않도록 했고 헌혈버스 5대도 사전에 철저히 방역했다.


한마음혈액원 서재만 헌혈증진팀장은 “병상에 누워 헌혈만 기다리는 환우들을 대표해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연세가족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로 기독교인들이 생명 나눔 실천인 헌혈에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CTS기독교TV는 3월 2일(화) 오전 11시 CTS뉴스에서 연세가족들의 헌혈 나눔을 보도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인터뷰에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인류에게 죄사함받고 구원받을 생명을 주신 것처럼, 또 순국선열들이 3·1운동에서 피 흘려 나라 독립을 이룬 것처럼 코로나19 국가재난 상황에 피가 모자라 고통받고 있다는 환자들 사정이 가슴 아파 헌혈에 동참했다”며 “어떤 환자도 피가 부족해 고통받지 않기를 기도하며 연세가족들의 헌혈이 부족하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을 헌혈로 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행사실행국



위 글은 교회신문 <6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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