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매일 예수님 말씀과 기도로”

등록날짜 [ 2021-05-23 00:31:28 ]

“엄마, 아빠에게 드릴 거예요”
유치부 ‘카네이션 카드’ 공과활동



<사진설명> 유치부 어린이가 엄마 아빠에게 전할 카네이션 카드를 직접 만든 후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가족 가랜드’를 만드는 공과활동도 마친 후 벽에 걸어 뒀다.


유치부(6~7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가랜드 만들기’와 ‘어버이날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공과활동을 했다. 만들기 도안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활동 시연 영상을 SNS로 전송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활동하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활동지에 인쇄된 아빠, 엄마의 얼굴 밑그림을 색칠하고 옷도 잘라 붙여 종이인형을 만들었고, 인형들을 끈에 이어 붙여 ‘가족 가랜드’를 만들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와 색칠놀이를 통해 아빠, 엄마에게 드릴 카드를 만들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치부는 또 다른 공과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써 보도록 에베소서 6장 1~3절 말씀을 프린트해 나눠 주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말씀을 따라서 쓸 수 있도록 해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복을 가르쳐 주고 심비에 새기도록 한 것이다. 유치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활동을 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친구들이 되어요!”라고 격려했다.


한편, 유치부 교사들은 심방이 꼭 필요한 가정마다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만들기 활동지, 성경읽기표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어린이날 선물을 전해 어린이와 학부모의 마음 문을 열었고, 이를 계기 삼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에 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신앙적으로 격려하고 기도해 주었다.


유치부는 다가오는 성령강림주일에 ‘가정 성경암송대회’를 진행하려고 한다. 6세와 7세 어린이들이 각각 3구절씩 말씀을 외울 수 있도록 성경암송대회 말씀 구절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말씀을 마음에 새겨 가정과 사회에서 주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혜선 기자



‘친구들과 기도 은혜 넘쳐’ 이삭학년 줌 기도모임



<사진설명> 화상회의 앱으로 진행하는 이삭학년 기도모임에서 어린이들이 각자의 기도 제목을 응답받고자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화·목요일 저녁마다 30여 명이 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교회학교 이삭학년(초등 5~6학년) 어린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화상회의 앱 줌에 접속해 함께 기도한다. 이정욱 담당목사가 기도를 인도하고 어린이 30여 명이 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튜브로 기도모임을 진행하다 지난해 가을부터는 줌으로 기도모임을 시작했다.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기도하면 더 은혜롭겠다는 어린이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삭학년 어린이들은 ▲2021년 한 해 이삭학년이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기도하고 충성하고 영혼 섬길 수 있도록 ▲성령 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삭학년이 되어 영적생활에 열매 맺도록 ▲교사와 학생들 각 가정에 예수의 피가 충만해 기도 제목마다 응답받도록 등 10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 기도하면 할수록 어린이들 스스로 기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면을 통해 친구들 얼굴을 보며 함께 기도하니 더 진실하게 기도한다.


이삭학년 어린이들은 각자의 기도 제목을 정해 놓고 부르짖어 기도한다. 신채윤(13세) 어린이는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 주시고 아빠가 더는 우상숭배 하지 않고 예수 믿고 천국 가게 해 달라”며 “저도 게임, 유튜브 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한다. 김준휘(12세) 어린이는 “성령님께 은사받아 신앙생활을 더 능력 있게 하고 싶다”며 “방언은사를 받아 더 기도 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며 은사받기를 사모해 구한다. 이삭학년 교사들은 기도모임에 잘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주면서 기도하는 어린이가 더 많아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삭학년 어린이들은 교회에서 진행하는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주영(12세) 어린이는 학원 가기 전 30분 동안 작정기도를 하고, 이지수(13세) 어린이도 작정기도회에 참여해 내 마음에 천국 소망이 가득하기를 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기도해 믿음이 성장하도록 이삭학년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도울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정욱 기자



‘다니엘처럼 기도’ 대학청년회 5부



<사진설명> 화상회의 앱으로 진행하는 기도모임에서 대학생 청년들이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대학청년회 5부 회원들은 하루 세 번씩 줌에 접속해 기도하고 있다. (오른쪽) 작정기도회 기간 사무엘상·사무엘하를 매일 1장씩 묵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은혜받은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쓰고 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대학청년회 5부(남혜정 부장) 회원들은 작정기도회 기간 하루 세 번씩 화상회의 앱에 모여 ‘다니엘 기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목숨을 내놓은 다니엘처럼 깨어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는다. ‘다니엘 기도’에 참석하는 5부원들은 아침(8:20~9:00)과 낮(12:20~13:10)에 기도하고 저녁 작정기도회를 마친 후에도 1시간씩(19:40~22:30) 더 기도하고 있다.


아침·점심·저녁 기도하며 하나님과 더 친밀해졌다는 5부 김연주 자매는 “하루 세 번씩 깨어 기도하자 세상문화를 찾거나 죄짓는 일도 많이 줄어 감사하고, 기도하면 할수록 ‘네 영혼 사랑하고 주 안에 행복하라’는 주님 사랑도 가슴 벅차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다니엘 기도 기간에 주님께서 내가 꼭 구해야 할 기도 제목도 알려 주셔서 감사했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낙심할 것이 아니라 주님 은혜에 감사하고 주께서 이뤄 가신다는 믿음을 응답받았다”고 간증했다.


같은 부 황지현 자매는 “영적생활을 넉넉히 승리하기 위해 하루 3회 기도하려고 개인적으로 마음 먹던 차에 부원들과 함께 ‘다니엘 기도’를 하게 돼 감사하다”며 “매일 정한 시간에 기도하니 바쁘게 살면서도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주님께 24시간을 인도받는 영적 유익이 무척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응답도 빠른 듯하다”며 “매일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했는데 아버지께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살아오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시고 신앙 고백하시는 모습에 무척 기뻤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5부원들은 ‘다니엘 기도’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신앙 일기도 매일 쓰면서 영적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신앙 일기는 작정기도회 기간 사무엘상·사무엘하를 매일 1장씩 묵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은혜받은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쓰는 것이다.


작정기도 5일째에 일기를 쓴 김나경 자매는 “사무엘상 4장 7절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다”며 “주님께서 출애굽 때 지켜 주신 사실을 훗날 잊어버린 이스라엘 민족처럼 나도 주님을 무시하고 잊어버린 지난날이 떠올라 회개했다”고 글로 간증했다. 이어 “기도해 응답받을 것을 애타게 당부하신 주님을 잊어버린 채 기도하지 않고 나 혼자 끙끙대던 모습도 회개했다”고 은혜받은 내용을 기록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혜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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