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기도 응답으로 살리라

등록날짜 [ 2021-06-18 10:58:19 ]


<사진설명> 작정기도 결산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가 연세가족들에게 설교 말씀을 전한 후 은혜 주시고 응답하신 하나님께 박수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든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연세중앙교회는 올해도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50일간 작정기도회를 열어 영적생활 할 생명을 공급받고, 많은 연세가족이 기도 응답으로 말미암아 각종 문제와 불치의 질병을 해결받도록 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작정기도회를 마치며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자 지난 5월 30일(주일) 4부예배에서 ‘작정기도회 결산감사예배’를 올려 드렸다.


결산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야고보서 5장 13~18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믿음의 기도는 주님이 응답해 주실 수 있다고 믿고 내 문제를 주님께 갖다 놓으면 주님이 해결해 주시고 나는 해결받아 자유한 것”이라며 “지금은 기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때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받는 시대이므로 우리는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주님이 재림하실 날을 위해, 질병의 고통과 영적인 죄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수많은 고통을 주는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이기기 위해 내 평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들도 “아멘!”으로 화답했다.


연세가족들은 작정기도회를 마친 다음 날부터 진행한 ‘전 성도 매일 저녁기도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평생 기도를 쉬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올해부터는 평일 오전 10시~12시 작정기도회 일정을 진행하던 것처럼 오전 기도 시간을 계속 이어 간다.


작정기도회를 마친 후에도 기도 응답은 계속되고 있다. 응답받은 이들의 은혜로운 간증을 소개한다.



■연하장애 고쳐 주신 주께 감사
-방주식(36남전도회)


7년 전 뇌출혈 후유증으로 연하장애가 생겼다. 연하장애는 음식물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다른 음식도 먹기 힘들었지만 특히나 물은 입으로 전혀 마시지 못했다. 수분 섭취는 그저 호스를 통해 목만 축이는 정도였다.


작정기도회 기간 주님 앞에 내 죄를 회개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응답이 나도 모르는 사이 도착했다. 식사하고 입을 헹구던 중 실수로 물을 약간 삼켰는데 아무렇지 않았다. 평소 같으면 사레가 들려 고생했을 텐데 조금 더 물을 마셔 봐도 괜찮은 것이었다. 이후 입으로 물을 조금씩 마시게 됐다. 수년 만에 입으로 물을 마시는 기쁨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으랴. 할렐루야.


주님 나라 가기까지 내 영혼의 때를 위해 더 기도하겠다.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배생활, 기도생활 올바르게

-이윤규(충성된청년회 5부)


7년 전 우리 교회에 등록한 이래 매해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했으나, 올해처럼 사모하며 기도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수험생활도 하고 이런저런 사정상 기도하지 못했는데, 새해에 직장을 구하면서 기도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교회와 집이 먼 탓에 예배드리는 날을 제외하곤 집을 성전 삼아 작정기도를 했다. “기도가 기도를 하게 만든다”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이 참말임을 깨달았다. 평소 같으면 30분 기도하는 것도 어려워 시계를 자주 쳐다보곤 했는데, 이번 작정기도회는 마음 쏟아 참석했더니 이제 1시간도 힘 있게 기도하게 됐다. 기도했더니 기도할 힘이 생긴 것이다. 또 기도하면서 내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 주님께서 일러 주시니 감격스럽다. 주님이 기도할 제목을 알려 주셔서 중언부언하지 않고 진실하게 기도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응답이다.


작정기도를 마치면서 내 예배 태도도 달라졌다. 담임목사님이 애타게 죄지은 것을 회개하라고 당부하시는데도 그 말씀이 내 심령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설교 시간에 졸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예배드리고 은혜받기를 사모한다. 예배드리러 가기 전부터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 파일을 들으면서 ‘오늘 꼭 은혜받아야지’ 마음을 다잡는다.


하반기에 직분자 임명을 받았다. 코로나19 때문에 회원들을 예전처럼 일일이 만나 심방하고 섬기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주님이 회원들 영적생활을 지켜 주시도록 마음 쏟아 중보기도 하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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