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중고등부 동계성회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성회

등록날짜 [ 2004-02-24 15:12:20 ]

흰돌산 수양관의 윤석전 목사님께서 한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동계수련회를 매년 개최한 데 대하여 감사를 느끼고 있다. 금년도에도 2차에 걸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갔다. 지금까지 약20여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고등학교 약 10여개 학교의 학생수다. 왜 이렇게 수많은 청소년들이 본 집회에 참석을 하고 있는 것일까? 흰돌산 수양관에서 개최되는 수련회의 특징은 무엇일까?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첫째, 청소년들의 영적각성과 변화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변화는 먼저 신앙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개인적인 영적 은사의 체험으로부터 오는 것 같다. 차거나 미지근했던 신앙상태에 있던 학생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히 체험하며 증거하는 삶으로 변화된다. 즉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신앙생활의 영적 성장을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현상으로 첫째,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둘째, 교회에서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자 하는 모습으로 신앙생활, 교회생활의 자세가 변하고, 셋째, 학생들이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가지게 되면서 학교생활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렇게 기독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본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학부모들은 수련회 참가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둘째, 윤석전 목사의 영적 카리스마와 뜨거운 찬양집회이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모인다는 것이나 모인 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이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가 흰돌산 수양관의 청소년수련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윤석전 목사의 장시간의 기도생활과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된 모습이 결집되어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또한 그로리아찬양단이 인도하는 찬양집회의 뜨거운 열정은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우기에 충분했다. 성령 충만한 집회 가운데 청소년들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그들의 진정한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고 있다.

셋째, 흰돌산 수양관 청소년집회가 오늘과 미래의 한국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킨다.
청소년들의 이 세상에서의 삶을 후회와 탄식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며, 하나님 나라와 이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이 되어줄 복음의 역군으로 이끌어 주는 청소년 선교사역은 기성세대와 오늘의 한국교회가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이 청소년 사역 역시 성령의 부흥운동을 통하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흰돌산 청소년수련회가 타 기관의 수련회와 크게 다른 것은 성령 충만한 집회가 은사집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성령 충만한 체험을 받은 학생들은 삶의 현실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일생 동안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흰돌산 청소년수련회는 한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영적각성과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오늘과 미래의 건강한 한국교회와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점진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본다.

넷째, 사력을 다하는 윤석전 목사의 사역과 충성된 평신도 사역을 볼 수 있다.
흰돌산 수양관은 국내에서 몇째 안가는 큰 규모의 수양관이다. 단지 너무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 좀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면 더 많은 은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하고 생명을 바치는 사명감으로 매 집회 때마다 장시간 인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열정과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뒷받침되는 기도와 영적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사역이라고 본다. 또한 연세중앙교회의 수많은 성도들이 집회 내내 충성을 다하고 있는데, 평신도사역으로서 한국교회가 본받을 만한 사역이다. 보통 전도사나 전임교역자들이 수행할 것을 평신도 충성자들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감동어린 찬사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성도들의 충성된 헌신의 기도와 땀은 주님 오시는 그날 영원한 상급으로 위로를 받을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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