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동계성회 이모저모] 세상에 물든 때 말끔히 씻고 하나님 창조하신 모습으로 外

등록날짜 [ 2019-01-24 19:04:07 ]

■ [노란 머리 검은 머리로 염색했어요] 세상에 물든 때 말끔히 씻고 하나님 창조하신 모습으로


<사진설명> 비포 앤 애프터 우리 교회 최지형 학생은 성회 말씀에 은혜받자 갈색으로 염색했던 머리색을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원래 색으로 되돌렸다.


하나님이 창조한 본래의 모습
훼손한 것이 큰 죄임을 깨달아


중·고등부성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세상 물든 티를 모두 제거했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어울리며 멋져 보이려고 각양각색으로 물들인 머리색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검은색으로 염색한 것.


윤석전 목사는 설교 시간에 “화장이나 머리색 변경은 하나님을 대적해 변질한 사단이 학생들 속에서 질서의 파괴자인 자기 모습과 닮게 하도록 조종한 것”이라고 일깨워 주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16일(수), 하나님이 창조한 모습대로 살고자 결단한 학생들이 흰돌산수양관 등록처 옆 ‘염색 장소’로 모였다.


고1인 최지형 학생(연세중앙교회)은 “성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들어 보니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내 모습을 훼손하고 나 자신을 유행이라는 유혹에 빠뜨려 세속적으로 변질시키고 결국 내 영혼을 죄로 장악해 지옥 가게 하려는 마귀에게 속은 사실을 깨달아 원래 머리색으로 바꿨다”며 “하나님께서 마음 아프시지 않도록 앞으로 매일 기도하고 받은 은사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 각오”를 밝혔다.


중1인 장봉경 학생(홍천감리교회)도 “친구들 따라서 머리색을 진한 갈색으로 물들였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창1:31)고 말씀했는데 그런 하나님 사랑을 무시한 죄를 회개하는 뜻에서 본래 머리색으로 되돌리는 염색을 했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도록 힘써 기도하겠다”고 다짐하며 밝게 웃었다.



■ [피임기구, 담배, 사치품 등 단호히 제출] 내 영혼과 삶 망치는 유해물 안 돼!



<사진설명>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평소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줄 알면서도 소지하고 다니던 화장품, 담배, 피임 제품 등 여러 유해물을 성회 말씀에 은혜받자 스스로 내놓았다. 하나님께 확실하게 회개한 후 다시는 죄에 지지 않겠다는 결심을 표현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통곡하고 회개한 후 다시는 죄에 찌든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의 표시로 내놓은 물건들은 현 세태를 그대로 드러낸다. 성회에 참석하면서도 슬그머니 가져온 담배와 라이터가 많이 보였다.


김○○ 학생은 ‘피임기구’를 내놓으면서 “윤석전 목사님께서 마귀에 미혹당해 음란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고 애타게 설교하시자 하나님이 싫어하실 음란한 죄를 지은 지난날을 회개했다”며 “이번 중·고등부성회에서 무엇이 지옥 갈 죄인지 지혜와 지식과 믿음을 주셔서 교회에 돌아가서도 부르짖어 기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시형 학생(하동교회)는 ‘귀걸이’를 내놓으면서 “외모에 집착해 하나님이 만드신 본래 모습을 훼손하고 외모 가꾸기에 시간을 낭비했다”며 “이번 성회에서 지혜·지식·믿음·영분별의 은사를 받고 보니, 그간 세상을 좇아 허랑방탕하게 지낸 삶이 마귀에게 속았기 때문인 줄 알았고 받은 은혜를 잃지 않도록 기도할 것”이라며 새 삶의 각오를 밝혔다.


애타게 죄를 지적하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가 심령에 새겨져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박성호 교사(고등부) 간증] 학생 때보다 주님 심정 더 절실히 느껴져



<사진설명> 8년 전인 제68차 중고등부성회 당시 중학생으로서 참가한 박성호 교사. (오른쪽) 4년차 교사로서 이번 87차 중고등부 동계성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모습.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는 참가하는 사춘기 학생마다 성령 하나님께 생각을 붙들리게 해서 세상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가치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내게 한다. 1년 2차례씩 성회에 참가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자란 청소년들은 훗날 중·고등부 교사에 지원해 후배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긴다. 나 역시 고등부를 졸업하고 곧장 교사로 자원해 4년째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


8년 전 중학생 때는 틴글로리아찬양단에 속해 설교 때마다 찬양하는 충성을 했고, 세상문화에 젖어 세월을 낭비하던 지난날을 뜨겁게 회개했다. 은혜 넘치는 일화도 있다. 제68차 중·고등부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다 ‘내가 신앙생활을 마음 쏟아 하지 못하는 만큼 내 영혼의 감독자인 담임목사님이 눈물로 애를 태우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시에 ‘주님께서도 내 영혼 지옥 갈까 봐 얼마나 아파하실까’ 싶은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졌다. 주님의 애끓는 마음이 뜨겁게 경험되는 순간 강단에 계신 담임목사님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끌어안고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교사가 되고 나서는 영혼 구원을 바라시는 주님 심정과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마음이 학생 때보다 더 절실히 느껴진다. 중·고등부성회를 앞두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기도했다. 아직도 죄 아래 사는 학생들이 딱해 눈물로 부르짖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회 가지 않겠다고 버티던 신입반 학생이 수양관에 가서 큰 은혜를 받은 것은 교사인 나로서도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기쁨이었다. “선생님,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네요”라는 학생의 고백을 들을 때 ‘아, 주님도 우리의 구원을 기대하시며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중·고등부성회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학생들이 평소에 죄를 다 회개하기를 바라는 목사님과 그 목사님을 쓰시는 주님 마음을 나도 조금이나마 가져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생명의 말씀 듣게 하셔서 중·고등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학생들 섬기는 일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염안섭 원장 ‘동성애의 진실’ 특강] 이대로 가면 ‘소돔과 고모라’ 불보듯

‘동성애 합법화’ 반대서명 동참해야


제87차 중·고등부 동계성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 학생들이 세계관과 신앙관을 확립하도록 특강을 열었다. 성회 3일째, 염안섭(사진)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이 ‘동성애의 진실’을 밝히는 특강을 했다.


염 원장은 “동성애를 인권(人權)이라고 두둔하기에는 에이즈나 윤리·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많은 ‘성(性)중독’”이라며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동성애의 추한 면을 누구에게도 비판받지 않으려고 법률로 미연에 막으려는 의도요, 기독교인이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거부하는 신앙양심을 주장할 때 이를 처벌하려는 악의적 법안”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에이즈에 대처하는 방식인데, 국민 세금으로 엄청난 복지제도를 마련해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그 사회적 비용이 수조 원에 달한다, 세계적으로 에이즈 비율이 주는 추세인데도 무분별한 복지정책 탓에 대한민국만 에이즈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심각한 실태를 지적하고 “성적 문란이 극에 달해 소돔과 고모라 신세가 머지않은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동성애 반대 서명 운동을 하고 인터넷에 목소리를 내서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전달되도록 많은 이가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염 원장은 동성애 만남 앱, 미성년자 동성애 성매매, 군내 동성애 행위 등 동성애 실태를 전했다.


하루 전인 15일(화)에는 연세중앙교회 윤대곤 목사가 진행한 특강을 듣고 수많은 학생들이 죄에서 돌이키려 부르짖어 회개기도 했고, 특강 후 1시간 동안 기도 한마당을 진행해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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