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살아가는 능력

등록날짜 [ 2022-06-09 09:24:59 ]

성도 안에 오신 성령께 순종해

하늘나라 법대로 신앙생활 하고

능력 있게 쓰임 받을 것 당부해


<사진설명> 성령강림절 부흥성회에 참가한 연세가족들이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은혜 주신 하나님께 박수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5월 30일(월)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을 겸해 진행된 저녁성회에서 윤석전 담임목사가 해외 130여 국 목회자와 연세가족에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는 매년 성령강림절 부흥성회를 개최해 연세가족들 안에 오신 성령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성령께 순종하고 인도받아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독려해 왔다. 2022년에도 5월 30일(월) 저녁부터 6월 2일(목) 저녁까지 ‘성령강림절 부흥성회’를 열었고, 윤석전 담임목사는 오전성회(9시50분)는 안디옥성전에서, 저녁성회(7시10분)는 예루살렘성전에서 총 7차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성령께 능력 있게 쓰임받으라

5월 30일(월)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을 겸해 진행한 성령강림절성회 첫 시간에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12장 22~37절을 본문 삼아 ‘성령으로 살아가는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예수께서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치시자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며 비난했으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말씀하셨다”라며 “귀신 들린 자가 온전하게 된 것은 악한 귀신이 지배하던 권세가 파괴되고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이니,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은 연세가족들은 내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사실을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 하나님의 지배권을 인정하고 하늘나라의 법대로 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이들을 진리 가운데 인도하고 하늘나라까지 데려가기 위해 애타는 사랑으로 성도들 안에 오신 것인데, 연세가족들은 하나님 나라와 성령의 지배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예수 중심으로 살지 않고 멸망에 이르게 할 육신의 것을 제일주의로 살고 있지 않은가”라고 애타 하며 “내 영혼에 무책임한 신앙생활을 오늘로 그만두고 성령이 당신의 경영자가 되시도록 하라!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법대로 살며 성령께 압도당하는 것이 바로 능력”이라고 애타게 전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의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행10:38) 말씀처럼 성령과 능력은 동격이기에 베드로가 성령 충만해 전한 설교를 듣고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한 것은 성경에만 기록된 특별한 일이 아니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진리의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그대로 재현 될 일”이라며 “성령의 능력을 믿지 못하게 세속화시키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마귀역사를 예수 이름으로 철저히 몰아내고 내가 성령께서 능력 있게 쓰임받는 자가 되도록 기도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도 세상에 장악당한 탓에 성령을 박대하고 성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무지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 살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당신 안에서 무시받고 계신 것이니 ‘나는 안 된다’는 내 인격을 앞세워 성령의 방해꾼이 되지 말고 ‘주님께서 하신다’는 성령의 인격에 장악당해 성령께 능력 있게 마음껏 사용당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한편, 성회 첫날 저녁성회를 시작하기 전 바리톤 박정민이 ‘날 사랑하신 예수님 나도 사랑해야 해’(작곡 추은희 집사)를 눈물로 찬양했다. “나도 예수를 죽도록 사랑할 거야”라는 가사를 직접 쓴 윤석전 목사는 10여 년 전 육신의 극심한 고통 가운데 ‘주를 위해 살고 주의 사역을 하다가 죽어야 한다’고 감동받은 지난날을 회고하며 “이번 성회도 육신은 연약하나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주님께 목숨까지 내어 드린다는 각오로 성회를 열었다”라고 전했다. 연세가족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회에 참가하고 은혜받고자 마음을 쏟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강림절 성회 은혜나눔


내 신앙의 민낯 발견해 회개

| 서승범(새가족남전도회 1부)


성령강림절성회 기간에 들은 생명의 말씀에 나 자신을 비춰 보니 교회와 세상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중인격인 내 신앙의 민낯을 발견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예배드리고 충성하는 것처럼 보이나 교회 문밖만 나가면 세상 사람들보다도 못한, 어쩌면 더 악한 모습을 살아가고 있는 실상을 마주하자 주님 앞에 어찌나 부끄럽던지…. 그 모습 하나하나가 영혼의 때에 멸망할 죄임을 바로 알자 가슴을 치면서 회개기도가 터져 나왔다. ‘어디를 가든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산다면 예수의 맛을 내야 하는데, 요즘 내 입에 달고 사는 것이 불평불만 아니던가!’ 그동안 주님이 나를 보시면서 애타 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시간마다 눈물로 회개했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해결받을 때마다 큰 평안을 경험했다.


성령강림절성회를 앞두고 담임목사님께서 “유언처럼 설교할 것이니 꼭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애타게 당부하셨기에 회사에 휴가를 내고 오전과 저녁 시간마다 성회에 참가했다. 성회 시간마다 담임목사님께서 내 영혼을 사랑해 애절하게 말씀 전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더 집중해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내 영혼 멸망할까 봐 저렇게 애타게 말씀하시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사실을 그동안 충격적으로 받지 못하고 말씀 듣는 태도부터 시큰둥하고 안이하던 것도 바로 알아 회개하기도 했다.


이번 성회에서 내 신앙의 민낯을 발견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소망 없는 이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천국의 시민권을 받은 자녀답게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싶다. 은혜 주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믿음의 가장으로서 능력 받길 간구

|  채수현(유아부 교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년간 내 신앙생활의 모습을 돌아보면, 주님의 신부로서 신앙의 정절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 부르짖어 기도할 수 없고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영적생활 하는 데 더 마음 쏟아야 했는데…. 수면 위로 드러난 내 영적 실상 앞에 주님께 송구하고 나 스스로도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마침 이번 성령강림절성회 기간, 담임목사님께서는 “성령으로 능력 받을 것”을 애타게 당부하셨고 또 섬세하게 전해 주셨다. 마지막 때 상상할 수 없는 큰 환란이 닥쳐도 내 가족과 이웃 영혼을 지킬 믿음과 능력을 주시기를 사모하고 있던 중이어서 더 사모해 들었다. 특히 성령으로 말미암은 권능을 제한하는 내 무지와 불신, 그리고 성령을 훼방하며 그 권능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죄로 유혹하는 마귀 궤계에 대해 알려 주신 설교말씀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내 영혼을 지키고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의 때까지 지켜 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주님을 향한 정절을 지켜 낼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 임하여 일상에서도 내 영혼을 마귀에게서 지키고 나를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의 권세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가장 큰 진실이요 사랑인 것도 바로 알았다. 주님의 나라가 내 안에 가장 거룩하게 자리 잡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보존될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능력 있는 신앙생활 하기를 기도

|  이태용(42남전도회)


청년 시절에는 직분자로서 회원들을 섬기기 위해 애타게 기도했다. 또 아프거나 영적으로 미혹당한 회원들을 보면 안타까워 성경 말씀대로 손 얹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려고 마음을 쏟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분주한 일상에 지치고 나도 모르는 사이 세속화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 있게 섬기지 못하는 내 믿음의 현주소를 이번 성회 기간에 발견해 회개했다. “하나님의 능력을 왜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나에게 애타게 당부하시는 주님의 목소리처럼 들려 능력 있게 영적생활 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청년의 때와 비교해 보니 주님 말씀대로 살려는 마음이나 열정도 식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영적생활에 승리하려면 반드시 성령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말씀처럼 부르짖어 기도하고, 살기 위해 애타게 기도하리라 마음먹었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내 안에 영적생활을 승리할 능력이 생기고 영혼 사랑할 마음도 생기는 것이리라.


영적생활 잘하도록 주님께서 환경을 열어 주셔서 오전에 반차를 내고 오전과 저녁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았다. 연세가족들을 향해 애타게 당부하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하고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생활 승리할 능력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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