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사모의 중보기도 강의②] “중보기도는 사단과의 영적 싸움”
승리하기 위해 전략알고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어야

등록날짜 [ 2009-08-11 18:50:25 ]

중보기도는 사단과의 영적 전쟁이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우리는 영적 싸움에 승리할 수 있으며 복음 전파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기도자를 선한 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불러 주셨다.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의 사랑 받은 자, 생명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들을 공격하면서 도전하고 대적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 놓으려고 끊임없이 간계와 궤계와 모략을 통해서 속이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후사들로서 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끊임없는 마귀의 공격을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 기도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자만이 교회와 목회자와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기도의 동역자가 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영적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력, 즉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고 했다. 사단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생들을 타락시켜서 그 영혼을 멸망시키는 악한 계략을 갖고 있다. 또한 믿는 자라도 삼키기 위해 우는 사자와 같이 찾아다니고 우리가 알 수 없도록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해서 믿는 자들을 미혹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서 멀어지게 한다.
따라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전투에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갖추지 않고 싸울 수 없듯이,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도 무장을 하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6장 10-20절까지 보면 전신갑주를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고 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지 아니하면 마귀의 참소와 정죄 속에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에 대해서 확증하지 못하고 우리에게 주신 권리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또 항상 예수의 피 공로를 힘입고 나갈 때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나갈 수 있는 의의 흉배를 붙이라 했다. 세 번째는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을 신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신을 신어야 한다. 넷째는 믿음의 방패다. 이것은 세상의 수많은 일들 속에서 우리의 삶을 훼방하는 일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기도를 통해서 믿음으로 몰아내야 한다. 다섯째는 구원의 투구다. 우리는 영원히 죄악으로 말미암아 파멸에 이른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임을 항상 생각하고 하나님의 후사라는 사실을 머리 속에 각인시킬 때 담대하게 세상의 이론을 파하고 잡념들을 물리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검을 가져야 한다.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사용하게 하신다.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헌신된 삶을 살 수 있으며 끊임없이 높아지려는 우리의 교만도 낮출 수가 있고 육신의 모든 생각을 몰아낼 수가 있다.

사단의 전략을 바로 알고 대처하라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이미 패배하여 영원히 멸망할 자이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괴롭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자들은 영적 전쟁에 민감해야 하며 적을 알고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혼미케 하여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고,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도록 공격하고 죄를 짓도록 인간을 유혹한다. 마귀는 시험 하는 자, 안목을 통하여 끊임없이 육신의 자랑을 꾀하게 하고 육신의 욕심을 일으켜서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이 마귀의 존재다.
사단은 또 우리의 약점을 공략한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의 마음을 육신의 취약점들을 통하여 피곤하게 만들어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충성을 가로막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게 만든다. 마귀는 우리가 늘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으면 순간순간 세상 사람의 눈에 좋은 것, 사람이 원하는 것들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가지 못하고 인정받는 자로 서지 못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갖고 진실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시험이 육체적으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자들은 그 시험이 자신의 인격을 성장시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가고 오히려 연단의 기회로 삼아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약속의 소망을 이루어가게 한다.

예수의 승리를 재현하는 중보기도자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위로 하나님을 뜨겁게 경외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한다. 또 마음의 평안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한 순간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내게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기억나게 해주시고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하는 마귀에 대해서도 대적하여 예수의 승리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에 속한 군사라는 사실과, 열방구원 선교를 위해 기도해줄 영적 동지들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자. 우리는 예수의 생명을 가진 자인데 마귀는 지금도 그 생명을 노략질하기 위하여 갖가지 간교한 계획을 가지고 유혹하고 있다. 이런 마귀역사에 속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방어하고 공격한다면 마귀는 일곱길로 떠나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보기도가 선한 싸움을 싸워 예수의 승리를 끊임없이 드러내고 그 영광에 부합하도록 성령에 이끌리어 의를 이루는 병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를 값지게 써주실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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