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기·최윤정 집사 가정
천 대에 이르는 축복의 통로

등록날짜 [ 2005-05-10 11:36:11 ]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 안에 가정을 이루고 3대가 오손 도손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있다. 자신들의 믿음이 후대에 이어질 것과 구속의 은총에 감사하는 행복한 가정을 취재했다.


사랑으로 가득한 따뜻한 가정
“저를 시작으로 제 후손에겐 천 대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축복이 이어질 것입니다. 불신자였던 어머니가 구원 받으셨지요, 믿음이 좋은 자매와 결혼해 귀한 자녀 얻었지요, 무엇보다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홍태기 집사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말한다. 홍태기 집사(21남 총무)와 최윤정 집사(41여전도회)의 가정엔 이순이 성도(81세)와 아들 기원(7개월), 3대가 함께 산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준 분이잖아요. 보면 볼수록 진국인 신랑에게 매일 사랑고백을 들으면 어머님께 잘할 수밖에 없어요.”
아내 최윤정 집사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삶의 지혜들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야단이다. 그녀는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먼저 드린 후, 어머님께도 십일조와 같은 분량의 용돈을 드리고 정성껏 섬기며 외롭지 않도록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들을 축복하는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되어 저녁시간을 기다린다.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온 가족이 성전에서 뜨겁게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정에는 지금 하나님이 축복을 부어주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린 그 축복을 광주리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홍집사는 말한다.


계획된 주님의 인도 따라
2001년 L 건설회사에 근무했던 홍 집사는 현장근무자의 한계를 느껴 회사를 사직하고 서울 D 대학원에 진학한 후, 노량진 고시원에서 공부 중이었다. 연세청년들의 적극적인 노방전도로 ‘주사랑’ 청년회 주보가 홍 집사에게도 전해졌다. 귀찮아하며 받아두었던 것을 읽게 되는 것을 계기로 2001년 5월 7일 노량진 성전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부모에게 효도하라” 라는 윤석전 목사의 열정적인 설교에 뜨겁게 은혜 받고 예배 후 어머니를 찾아뵙고 바로 저녁예배에 참석해서 연세중앙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했다. 토목을 전공했던 홍 집사는 교회에서 건축에 관한 지식이 있는 일꾼이 필요할 때 자원해서 건축위원으로 “몰라서 속지 않도록”의 기도제목에 맞게 요긴하게 충성하게 되었다. 건축위원중 유일하게 총각이었던 홍 집사는 건축위원들의 기도와 축하 속에 최윤정 집사와 결혼하게 됐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2003년 12월 결혼 후 노모와 함께 부부가 손을 잡고 모든 예배에 참석하며 구원의 감격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새벽예배를 드리고 귀가하던 노모가 “숨이 가쁘다” 라는 말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폐에 이상이 있으니 큰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 받을 것을 권유했다. 정밀검사를 받고 CT촬영을 했는데 폐에 물이 고여 있고 종양까지 발견됐다.
어머니 이순이 성도는 “기도하면 나을 것이다” 라며 가족들의 염려 속에 퇴원해 윤석전 목사의 기도를 받았다. 거짓말처럼 노모는 깨끗하게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후 침례를 받았다.
당시 홍 집사의 큰 누이가 당뇨합병증으로 반신불수 상태로 15년째 투병 중이었다. 의식불명인 딸에게 자신을 치료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지금 그의 누이는 의식불명에서 호전되어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아들의 체면과 가족들의 평안을 위해 교회에 다닌다”는 말은 옛 말이 되었고, 이젠 복음을 증거하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희 가정 대대로 물려오던 우상숭배가 무너지고 형제들이 모두 주님을 영접할 날이 곧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과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며 온 가족이 주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크게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온 가족이 활짝 웃는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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