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하리라!
글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 은혜 나눔

등록날짜 [ 2023-11-06 12:11:58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달 9월 24일(주일) 4부예배에서 ‘글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 단원을 임명했다. 예배 때마다 찬양으로 충성하는 선교단원의 간증을 지난주에 이어 소개한다.



전심으로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리!


| 최재연(풍성한청년회 4부)


매 주일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게 찬양으로 충성하고 있으나,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의 피로 구원받은 내가 예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여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리라 확신한다.


주일 아침에 올려 드리는 1부예배부터 2부(장년예배), 3부(청년예배), 4부(저녁예배) 그리고 5부 찬양·기도예배에 이르기까지 주일이면 식사할 여유도 없이 충성하고 있다. 때론 고될 때도 있으나, 부족하나마 죽도록 충성(계2:10)하려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이 쓰시는 주의 사자 담임목사님이 말씀 전하는 강단에 나처럼 부족한 자를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함으로 찬양을 올려 드릴 때 무척 행복하다. 주님께서 찬양을 기뻐 받으신다고 감동받을 때마다 영적 유익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찬양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충성이다.


 찬양 자세와 마음 다잡은 ‘리빌딩 프로젝트’

성경은 ‘다윗이 찬양할 때 사울의 악신이 떠나갔다’(삼상16:23)고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 내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찬양할 때 동일한 능력이 나타나 나와 우리 가족 안에 있는 악한 영이 떠나가고,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속에 있던 악한 영도 떠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부족하나 하나님이 이처럼 능력 있게 역사하시도록 나를 사용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지난달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을 감동하셔서 선교단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자 ‘선교단 리빌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마다 모여 행사국장으로부터 지도받고 담임목사님을 통해 찬양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배우면서 느낀 점은 ‘나는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당시 목사님께서는 “찬양할 때 입을 크게 벌려서 찬양하고 온몸을 사용해 찬양 가사를 표현할 것”을 당부하셨고 “구원받은 은혜가 있다면 몸을 사려 가며 찬양할 수 없다! 구원받은 감사가 몸과 표정에서 절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또 “영력 있는 찬양은 기도뿐”이라며 “매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당부해 주셨다.


목사님은 몸이 연약한 상태이신데도 선교단원들이 진실하게 찬양하도록 어떤 날은 1시간 넘게 마음 쏟아 당부해 주셨고, 당부해 주신 내용대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행동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더니 “나는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하리라”라는 선포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려고 애쓰자 찬양할 때 온몸과 이마에서 땀이 송골송골 맺혔고 찬양에 담는 진실함도 달라진 것이다. ‘이전에도 1부예배부터 5부예배까지 쉼 없이 충성했으나 이렇게 땀 흘리며 마음 쏟아 찬양한 적이 있던가!’ 나 자신에게 놀랄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는 찬양을 올려 드리게 되었다. 할렐루야!


매 예배마다 마음 쏟아 찬양하고 나면 기진맥진하고, 격렬한 운동을 마친 것처럼 다음 날에도 온몸에 통증이 심했으나 하나님의 더 큰 은혜가 있었다. 기도할 때마다 담임목사님께서 당부해 주신 내용을 떠올리며, 죽도록 목회하고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헤아려진 것이다. ‘나는 건강한 청년의 때를 보내고 있는데도 평소보다 마음 쏟아 찬양했다는 이유로 이렇게나 힘든데, 담임목사님께서 그동안 설교하실 때 얼마나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의 고통을 겪으셨을까’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이 났다. 또 목사님께서 연약한 육체를 이끌고 강단에서 설교하신 것이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려는 애타는 주님 심정이 있었기에 감당하셨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달으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다짐해 놓고도 몸이 좀 힘들다고 충성하는 것을 고민하던 내 모습이 너무나 초라하고 부끄러워 회개가 나왔다.


리빌딩 프로젝트는 고된 일정이었으나 내 지난날을 회개하면서 찬양하는 자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다. 나를 택하여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배우고 따로 연습도 하며 프로젝트에 임했다.


프로젝트 이후 찬양하는 내 모습이 확연히 달라진 것도 감사하다. 입을 크게 벌리면서 찬양하는 게 자연스러워졌고, 찬양 가사를 온몸으로 표현해 힘 있게 찬양하는 것이 익숙해지자 ‘이제야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는구나’ 싶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또 담임목사께서 생명의 말씀을 전해 수많은 영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는 주님의 강단인데, 그곳에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를 택하여 세워 주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지 깨달았다. 찬양이란,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내 마음과 감사를 표현하는 충성이며, 담임목사님처럼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임을 깨닫게 해 주셨고, 이를 위해 주님 심정으로 영혼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함도 알게 되었다.


찬양 통해 영혼 구원에 쓰임받길 소망

지난달 4부예배 때 ‘글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 단원을 다시 임명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충성자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고자 하루라도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고 주님 일에 죽도록 충성하리라 각오하며 새롭게 자원했다.


하루는 담임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는 찬양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지으셨다”라며 “찬양하는 우리의 충성은 그 어떠한 충성보다 하늘의 상이 크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복이 많다”라고 격려하셨다. 날 위해 살 찢고 피 흘려 주신 은혜만도 감사한데 내가 찬양할 때 나를 기억하시고 나를 책임지시며 하늘의 면류관까지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해 요즘 찬양할 때마다 ‘왜 나를 이토록 사랑하실까’ 감격해 눈물이 난다. 그래서 가사 하나하나가 주님께 드리는 내 감사의 표현이고 주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임을 고백하고자 찬양한다.


주님께 드릴 것은 찬양하는 내 마음밖에 없다. 내 마음이 찬양을 통해 주님께 전달되었으면, 주님께서 내 찬양을 기뻐 받으셨으면, 영혼 살리는 주의 일에 내가 쓰임받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마음과 뜻을 다해, 또 힘을 다해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찬양의 도구로 써 주시는 주께 영광



| 조서영(풍성한청년회 4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어느새 햇수로 10년째 찬양으로 예배를 수종들고 있어 감사하다. 찬앙하면서 은혜받는 일도 무척 많은데,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목과 허리를 다쳤을 때 찬양하기를 사모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찬양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고 있었고, 내게 맡겨진 찬양 직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아픈 몸을 이끌고 부지런히 교회로 향했다.


무엇보다 담임목사님께서 노량진성전 시절 한 괴한에게 도끼를 맞았는데도 이어진 주일에 퇴원해 설교하신 일화를 떠올리며 ‘나 또한 죽도록 충성하리라’ 마음먹을 수 있었다. 노량진성전 당시 목사님은 봉합 수술을 마치고 성도들의 영혼을 사랑함으로 설교하러 강단에 나오셨는데 “비록 걷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말씀 전할 입은 건강하므로 설교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나 또한 주님께 예배드리고 찬양하고자 하는 사모함이 통증보다 더 컸기에 찬양하러 왔고, 몸이 아파도 목소리는 멀쩡하기에 ‘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내 영혼도 예수로 살자’고 마음먹으며 담당의에게 거듭 요청해 허락을 받아 교회에 충성하러 온 것이었다.


주님께서 그날 내 사모함을 기뻐 받으셨는지 찬양할 힘도 넉넉히 공급해 주셨다. 찬양하기 전 기도할 때만 해도 식은땀이 나고 다친 곳이 아팠지만 찬양을 시작하자마자 힘들던 게 사라졌고, 오히려 이렇게 아픈 상황에도 성령께서 내 마음을 감화하고 감동하셔서 복된 자리로 불러 주고 써 주심에 감사했다. 그리고 놀라운 일도 이어졌으니, 예배를 마친 후 다친 부위가 더는 아프지 않고 상처도 금방 나아 퇴원한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할렐루야!


찬양하면서 은혜받은 일화는 그뿐만이 아니다. 믿음을 지키고 전도하기 위해 핍박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주님께서 찬양 중에 내 마음을 위로하셨고 찬양 가사로 주님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었다. 또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기에 찬양하면서 내 기도 제목이 상달되고 응답 받으며 믿음이 더 견고해지는 등 은혜받은 일화가 이 외에도 무척 많지만 다 소개하려면 지면이 모자랄 만큼 주님의 일하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담임목사님 당부 되새기며 찬양 사명 감당하리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말씀처럼 주께서 찬양받으시려고 나를 창조하셨는데 그 목적이 내게 이루어져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저 죄인일 뿐인 내가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시고,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찬양할 때 주님께서 내 영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내 영혼이 예수 생명을 공급받는 것을 셀 수 없이 경험하고 있다.


찬양하는 데 따르는 유익도 무척 많은데,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는 은혜를 생각하며 구원받은 감격이 감당할 수 없이 커서 어떠한 고된 일이 있더라도 넉넉히 이겨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믿음이 연약해질 때마다 찬양하며 회복하게 해주시는 은혜가 무척 감사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충성할 수 있고 충성에 따라 하늘의 상급을 주님께서 준비해 주시는 것도 감격스럽다.


지난달 ‘리빌딩 프로젝트’에서도 찬양 충성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바가 많았다. 담임목사님에게 교육받으며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라면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를 위해 죽도록 찬양해야 하는 것뿐 아니라, 공인(公人)으로서 바른 몸가짐과 컨디션 조절 그리고 찬양 실력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끝없이 연습하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프로젝트 기간에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주님께서 내게 생명 주셨듯이 나도 주님 앞에 아낌없이 찬양하자’고 마음먹었다. 특히 우리 교회 찬양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귀감이 되며 찬양을 선두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세상 노래를 닮아 가면 안 된다는 것과 ‘예수찬양선교단’이라는 이름처럼 단순한 찬양팀이 아닌 개개인마다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하나님이 쓰시는 담임목사님의 목양 사역을 수종들며 동참해야 하고, 찬양으로 영혼 살리는 통로로서 귀하게 쓰임받도록 더욱 기도함으로 사명 감당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리빌딩 프로젝트 이후에도 담임목사님께서는 5부예배 전후로 선교단원들에게 귀한 당부를 아끼지 않으셨다. 최근에도 “신입생이자 졸업생처럼 찬양하라”라며 “늘 하는 찬양이니 ‘오늘도 똑같이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늘 겸손히 더 잘하려고 열심을 내는 신입생처럼 찬양하고, 또 오늘이 마지막인 졸업생처럼 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찬양한다는 생각으로 마음 쏟아 찬양하라”라고 당부하셨는데, 이 말씀을 늘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며 찬양할 것이다.


앞으로도 날 구원하신 주님께서 원하시는 분량만큼 찬양하고, 주님만 진실하게 찬양할 수 있도록 기도함으로 충성하기를 소망한다.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찬양하는 도구로 써 주시며 앞으로도 써 주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8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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