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선교사입니다”
‘열린선교예배’를 통해 연세중앙교회 세계선교사역의 부흥 기대

등록날짜 [ 2007-11-20 13:54:34 ]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2:8)

성령으로 세계선교 감당을 다짐하는 원대한 비전을 품은 연세중앙교회 미래 선교사들의 열린선교예배가 11월 10일 오후 8시 안디옥 성전에서 열렸다.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부와 대학부가 주최한 ‘열린선교예배’1부는 세계 곳곳에 파송된 우리나라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선교의 사명을 품고 헌신하기를 촉구하는 메시지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배와 찬양과 함께 진행된 영상은 100년 전 대동강에서 ‘예수’를 외치다 순교한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 뿌린 피를 기억하게 했으며, 지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된 것을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85년 부활절 아침에 조선 땅에 도착한 아펜젤러 선교사가 “아직은 무지한 이 나라를 하나님의 축복받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축복하였던 기도와 함께 언더우드 선교사를 비롯한 한국에서 순교한 선교사들의 무덤인 양화진의 영상은 선교에 대한 소명과 결단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어 퓨뉴마 발레 선교단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소명’ 두 작품을 선보여 선교예배의 열기를 더했다.
기도시간에는 세계 열방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심정을 구하는 기도와,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기도, 그리고 참가자 각자가 선교사로, 예배자로 헌신할 것을 고백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말씀 선포에 나선 대학부의 황영두 전도사는 “성령을 통해 이미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된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선교의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순종할 것”을 촉구했다. 손성진 해외선교실장의 사회로 친교실에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해외선교부의 사역 안내와 연세중앙교회 선교의 장기적 비전 제시, 2008년 1월에 진행될 제11차 해외단기선교 3개 지역 소개 등의 순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했으며, 50여명이 단기선교 및 선교동원가로 지원하였다.
2007년은 1907년 평양의 대부흥이 다시 한번 한반도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소망이 넘쳤던 한 해이기도 하다. 평양의 대부흥의 결과로 한국의 많은 성도가 선교에 헌신하여 세계로 보내졌던 것처럼 연세중앙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와 장단기 선교사로의 헌신,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하고 준비하는 귀한 출발이 이번 열린선교예배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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