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인도 차티스가르 주, 교회 예배권까지 박탈 外

등록날짜 [ 2014-08-11 11:56:08 ]

인도 차티스가르 주, 교회 예배권까지 박탈
힌두교 모독 방지한다는 어이없는 이유


인도 차티스가르 주()의 기독교인이 사실상 예배의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법률적 조치가 내려졌고, 내용을 확대해석한 하급 행정단위와 민간에서 이를 기독교를 압박하는 근거로 악용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반기독교적 움직임과 폭력이 나타나고 있다.

차티스가르 주 기독교 포럼은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반기독교적 어젠다와 구호가 비정상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차티스가르 주 내 50개 이상 마을에서 반기독교적 조치가 취해졌다. 강제적 개종과 힌두교의 신들과 문화를 모독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기도모임이나 힌두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선전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의 내용에서 보듯 차티스가르 주 주정부나 의회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는 강제개종이나 힌두교 모독을 방지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민간과 하급 행정단위에서는 기독교 금지로 확대해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일부 마을에서는 기독교인 주민의 마을 우물 사용을 금지하고, 정부에서 지급하는 밀이나 쌀, 설탕 같은 구호양곡의 분배 대상에서 제외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부 마을에서는 기독교계 주민에게 추방령까지 내리고 있다.

차티스가르는 인도에서도 종교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지역이어서 주민이 개종하려면 주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게 하고 있다.



이란, 청년 한 명 성경 운반으로 사형선고 받아

이란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선교기관이 한 여성의 긴급한 기도제목을 전했다. 그녀의 32세 된 아들이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아미르(가명)라는 그녀의 아들은 지난 2년 동안 감옥에 있었다. 트럭을 이용해 성경을 대량으로 운반하다가 트럭과 함께 발각된 것이다. 그는 지난 723일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고, 형집행일은 811일로 확정되었다.

그의 죄목은 이슬람을 대적하고 국가를 교란하려 했다는 것이다. 아미르의 모친은 간절한 마음으로 세계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에볼라 치료제 실험환자 호전
서부아프리카 선교활동
미국인 본국 송환 가능

 


<사진설명>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실험 약물과 관련된 CNN 보도.

미국
CNN 방송은 5일 서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해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한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몸에 퍼진 발진과 호흡 문제를 겪고 있었으나, 급격히 상태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약을 개발한 회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기반을 둔 맵(Mapp)(). 이 회사는 수년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군 기관과 연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CNN“‘ZMapp’으로 불리는 이 약물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능을 보였다이 비밀의 약물이 (미국인) 에볼라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app사는 이 약물을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 8마리를 대상으로 투여해 관찰한 결과, 감염 24시간 내 이 약물을 투여받은 원숭이 4마리는 물론, 48시간 내 투여받은 나머지 4마리 모두 생존한 사실을 확인했다.

ZMapp은 아직 인체를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았고 임상 실험도 거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번 투약은 실험적으로 새로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FDA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환자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는 실험약을 받은 후 상태가 호전해, 지난주 미국에 도착해 에모리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환자인 낸시 라이트볼도 상태가 호전해 이번 주 중 역시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푸른섬선교정보(missionnews.co.kr)

위 글은 교회신문 <3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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