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58] “전도하러 나오면 구령의 열정이 절로 불끈”

등록날짜 [ 2019-04-23 15:40:18 ]


<사진설명>벚꽃이 만연한 부천시 괴안동에서  남전도회 예배실원들이 환한 미소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리라 주먹을 불끈 쥐며 다짐한다. (왼쪽부터) 이기영, 김경민, 박갑현, 유정모, 이병옥, 박수열 


▷ 전도 팀원: 이기영, 김경민, 박갑현, 유정모, 이병옥, 박수열

▷ 전도 시간: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 전도 장소: 괴안동 홈플러스 앞


<지도설명>남전도회 예배실이 매주 토요일에 전도하는 괴안동 홈플러스 앞.


부천시 괴안동 거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흩날리는 꽃잎들이 사람들 입가에 웃음을 번지게 한다. 괴안동 홈플러스 앞 거리에는 차가 잘 다니지 않아 전도하기엔 안성맞춤이다.


토요일이면 가족 단위 유동인구가 늘어나서 전도자들은 쾌재를 부른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역곡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이곳은 경인전철과 경인국도가 동서를 가로지른다. 음식점·학원·요양병원 등 주요상권들이 도로변에 즐비하다. 주거 인구 85% 이상이 젊은층인데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남전도회 예배실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도가 습관화돼 있다. 매주 토요일, 길게 늘어선 가로수 사이에 전도 부스 2개를 설치한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예배실원들은 노란 어깨띠를 띠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몸에 밴 친절함으로 인사를 건넨다.


2년째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전도하다 보니 아는 얼굴이 많다. 예배 위원 특유의 환한 미소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차(茶)를 권한다. 차를 타는 손길은 섬세하게, 전도자를 응시한 두 눈은 구령 열정 가득하게, 입으로는 쉴 새 없이 복음을 전한다. 지난해 수십 명을  우리 교회에 초청했고 그중 9명이 정착해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도하러 나오지 않는 평일에도 예배실 전도자의 마음은 부산하다. 교회에 한 번이라도 와서 말씀듣고 간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담은 안부 문자와 성경 문구를 보낸다. 또 교회 행사 때마다 초청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 이러한 초청행사를 통해 마음 문을 연 분들이 꽤 많다.


남전도회 예배실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전도장소에 나오면 더욱 구령 열정 지수가 올라갑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에 힘쓰라 하신 주님 명령에 순종하여 영혼 구령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남전도회 예배실원들의 불끈 쥔 주먹에 주님의 명령을 이루리라는 각오가 묻어난다.


■닮고 싶은 전도자

예배실 전도부장 유정모 집사는 구령의 열정이 대단하다. 늘 전도의 주축이 되어 모든 예배실원들을 독려해 전도의 자리로 이끈다.    


/동해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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