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세미나] 전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엄청난 축복
이은주 집사(55여전도회 전도부장)

등록날짜 [ 2014-02-25 09:00:11 ]



지난 2월 21일(금) 안디옥성전에서 전도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참조>. 영혼을 구원하고자 모인 성도들로 뜨거운 호응 속에 이루어진 세미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노방전도
1) 정한 시간, 정한 자리에 나가서 전도한다
-교회 오고 싶은 사람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알 수 없다. 정한 장소에서 꾸준히 전도할 때 그 자리에서 늘 보던 사람이 나를 찾아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늘 같은 자리, 같은 시간대에 전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필요를 먼저 파악하고 줘야 마음이 열린다
-며칠 굶은 노숙자에게는 복음보다 빵을 먼저 줘야 하고, 술이 덜 깬 사람에게는 박카스라도 하나 줘야 마음이 열린다. 먼저 마음이 열려야 그들을 인도할 수 있다. 무조건 교회 가서 예수 믿으라고 하면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다.

3) 사랑이 없으면 전도하기 어렵다
-진실 없는 표정, 말투 하나에 상대의 마음은 평생 닫힐 수 있다. 형식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말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오직 진실한 사랑의 마음을 지녀라.
-예수 믿기 전 내 모습(고통, 저주)을 전도대상자에게서 발견하여 같이 울어 주고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전도는 사랑이다.

4) 전화번호를 받으려면 교회 행사를 소개하라
-우리 교회 시설과 교회에서 열리는 행사를 소개하라. “행사가 있을 때 연락하겠다”라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라.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 해 주겠다고 할 때 마음이 열린다.

5) 팀워크가 중요하다
-함께 전도하는 사람들과 내적인 분열이 일어나면 안 된다.

6) 열매가 없다고 낙심하지 마라
-끝까지 전도대상자를 섬기며 인내해라.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하시는 과정일 수도 있다.

7) 갈급한 영혼은 주일까지 미루지 마라
-마귀는 언제든 틈탈 수 있다. 화요일에 전도하였으면 삼일예배에 데려오고, 목요일에 전도하였으면 금요예배에 참석하게 하라.

8) 언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전도대상자가 지닌 믿음의 분량에 따라 언어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전도대상자의 영적 상태를 파악하고 살리는 말을 많이 하라.

2. 믿지 않는 가족 전도
1) 진실로 섬겨야 한다
-전도대상자가 내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악을 품지 말고 끝까지 사랑으로 섬겨라.

2) 강하고 담대하라
-믿지 않는 가족을 섬길 때 내가 주인임을 기억해라. 내 형편이 어렵고 곤고할지라도 내게 있는 것으로 최대한 섬기며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라. 주인으로서 객을 압도할 영적인 힘을 지녀라.

3) 기쁨이 있어야 한다
-주님이 주실 축복을 미리 받은 것처럼 행동해라. 전도하고 영혼을 섬길 때 늘 내가 구한 것보다 더 풍성히 주실 주님을 기대하라.

3. 올바르게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가족 전도
1)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정확히 알려 주라
-당장은 듣지 않는 것 같고 무심한 듯해도 가족이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고자 할 마음이 들면 말씀이 역사한다. 예) 주일 성수, 추도예배, 장례식, 돌잔치 등

2) 가족 중에 이단이 있다면 먼저 전도하려고 하지 마라
-믿음이 있는 가족을 먼저 세운 후, 협력하여 전도하는 것이 지혜롭다.

4. 전도 후 영혼관리 시 주의 사항
1) 직분자, 성도 간 관계에 막히지 마라
-주님이 일하실 수 있게 모든 관계가 열려 있어야 한다. 전도대상자가 원하는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성도에게서 해결될 수 있다. 그런데 전도대상자의 필요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과 내가 막혀 있다면, 어떻게 도움을 받겠는가. 특히 전도대상자를 심방하기 위해서도 직분자 간에 원만한 관계가 중요하다.

2) 교회에 등록하지 않으려는 경우
-등록할 때 얻는 영적 유익을 정확히 알려 주어야 한다
예) 영력 있는 담임목사님, 사모님의 기도의 영권 하에 든다. 직분자들의 기도와 사랑과 섬김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을 위해 누군가 계속 중보기도해 준다. 당신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교회는 성도의 힘과 배경이 되어 준다.

3) 전도대상자와 함께 설교 말씀을 들을 때
-내가 은혜 받아야 전도대상자도 은혜를 받는다. 상대방을 살피느라고 자기 예배를 실패하지 마라. 내가 집중하고 은혜 받아야 한다. 전도대상자의 예배 태도를 관찰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선하게 역사하실 것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전도대상자의 상황에 맞게 손잡고 예배를 드리거나 통성기도 시간에 안아 주며 기도해도 좋다. 육적인 친밀감은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전도대상자에게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마라.

5) 전도대상자의 일시적인 정착에 속으면 안 된다
-처음 교회에 온 사람은 다른 교회에 가도 같은 은혜를 경험할 줄 알고 쉽게 떠날 수 있다. 방심하지 말고 전도대상자가 다른 이에게 전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마라.

6) 새가족 교육과 새신자 접견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하나님은 어디에서든 말씀하신다. 전도대상자가 어느 장소에서 누구의 말에 은혜 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니 모든 모이는 자리는 되도록 참석하게 한다.

전도는 하나님이 주신 엄청난 축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 신령한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은주 집사(55여전도회 전도부장) 

위 글은 교회신문 <37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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