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유익한 헌혈

등록날짜 [ 2021-09-23 16:14:02 ]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하도록 무상으로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헌혈은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뉜다.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등 혈액의 전체 성분을 헌혈하는 ‘전혈(全血)’을 일반적으로 헌혈이라 이른다.


오는 10월 9일(토) 연세중앙교회에서는 제3회 ‘연세가족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익을 소개한다.


■ 헌혈하면서 건강 상태 확인

헌혈 전 기본적인 피검사 등을 통해 헤모글로빈과 철분 수치를 점검하고 간 기능, 간염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등도 진행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면 개인 건강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 철분 배출, 심장 질환 예방

헌혈을 통해 철분 조절이 가능하다. 체내에 묵어 있던 철분을 배출하면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방간 축적이나 간염 등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각종 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 새롭게 피 만들면서 혈류 개선

헌혈을 하면 우리 몸은 줄어든 피만큼 새로운 피를 생성하려고 한다. 즉 오래된 피는 나가고, 새로운 피가 신체에 생성되면서 혈류가 개선된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을 낮춘다.


■ 헌혈증서

헌혈을 하면 헌혈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만약 수혈이 필요한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 시 사용한 혈액 비용을 헌혈증서만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주변에 피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부를 통해 혈액을 줄 수 있다.


■ 봉사 시간과 군 가산점

헌혈 1회당 봉사 시간 4시간이 인정된다. 공식적인 것이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 등에 제출할 수 있다. 군 지원 시에도 헌혈 1회당 1점씩 가산점이 인정된다. 군 가산점은 접수마감일 기준 1년 이내 헌혈만 인정된다.


■ 생명을 구하는 헌혈

헌혈의 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혈액 적정보유량은 5일분인데 보통 4일분을 밑돈다. 혈액 보유에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혈액을 수입하기도 한다.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여파로 혈액 공급이 더 어려운 상황이므로 주님이 당부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헌혈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 백신 접종 7일 후 헌혈 가능

헌혈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접종일부터 7일간 헌혈할 수 없다. 만약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다면 헌혈 금지 기간이 연장된다. 이상 증상이 사라진 날부터 7일 후 헌혈할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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