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유튜브 영화 ‘이프패밀리’ 시즌3

등록날짜 [ 2023-02-22 09:22:00 ]

차별금지법 통과된 가상의 미래

성경을 진리라 말하면 범법행위

신앙 자유 억압받는 세계관 담아

나라와 교회 위해 기도할 것 당부



<사진설명> 영화 ‘이프 패밀리’ 시즌3 한 장면.



#1. 공중목욕탕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

여성 목욕탕에 나타난 한 사람이 옷을 벗자 주변에서 소리를 지른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남성이었던 것. 목욕탕에 있던 사람들은 그에게 나가 줄 것을 요구하지만, 직원들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차별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이는 이미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2. 남성과 여성이 겨루는 불공정 스포츠

여성 격투기 대회에 혜성처럼 나타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준 선수. 하지만 알고 보니 해병대 복무까지 한 남성이었고, 30년 넘게 남자로 살아온 사람이 성전환으로 외향을 바꾼 후 대회에 출전한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생물학적인 남자가 여성 대회에 출전한 것이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지만 오히려 비난을 받게 된다. 여성 선수들이 역차별을 받게 된 것이다.


#3. 눈 먼 세상, 눈 먼 사람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가상의 미래 대한민국. 학교에서 퀴어 축제가 일상화되고, 교사들은 “개인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가르친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는 탓에 공공화장실도 편하게 가지 못한다. 성경 말씀대로 설교한 목사는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당하고, 공공장소에서 예수를 전하는 것도 불법인 세상. 교회는 끊임없이 소송에 시달리다가 결국 문을 닫는다.


유튜브 영화는 영상 말미 애타게 당부한다. “우리가 비성경적인 교과서 개정을 막았다면, 유럽과 미국 교회들의 절규를 지나치지 않았더라면, 차별금지법을 막아냈더라면 우리 아이들과 교회를 지켰을 텐데….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하고 바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런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아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싸워야 한다.”


지난 2020년 처음 제작된 유튜브 영화 ‘이프(If) 패밀리’ 시즌3의 에피소드와 종합 편 ‘눈 먼 세상, 눈 먼 사람들’의 내용이다. 이프 패밀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부딪힐 모습을 담았다. 이미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실제 발생하는 일들을 영상으로 풀어내 우리가 맞닥뜨릴 미래를 보여 준다.


위에 언급한 에피소드 외에도 이프 패밀리는 기독교 학교의 동성애자 교직원 채용, 수혈 시 안전을 위한 트랜스젠더의 헌혈 문제 등 에피소드 아홉 편을 보여 주고 동성애 교육을 반대하는 거제 중학생과 조영길 변호사의 ‘보건과 교육과정 공청회’에서의 발언도 담았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짧은 에피소드에 더해 ‘눈 먼 세상, 눈 먼 사람들’이라는 종합 편과 완결 편도 제작해 차별금지법이 무엇이며 우리 사회와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영상에 담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지금이 이런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일깨워 준다.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교회가 힘을 잃고, 트랜스젠더나 동성결혼의 합법화로 성 가치관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프 패밀리’는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차별금지법 내 독소 조항을 알리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었을 때 우리 사회에 나타날 불합리성을 경고하기 위해 마하나임TV선교회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이다. ‘알면 반대, 모르면 찬성’이라는 주요 문장을 중심으로 벌써 시즌3까지 만들어졌고 시즌4도 제작하고 있다.


마하나임TV선교회는 미디어를 통한 활동 외에도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기도성회, 국민대회 등을 열어 차별금지법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이프 패밀리 영상은 유튜브 ‘마하나임TV 선교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