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사마리아인의 회개

등록날짜 [ 2011-12-06 13:43:51 ]

사마리아인의 회개

잠시 잠간 쉬어가는 세상길의 나그네
공중 권세 유혹에 세마포도 벗어 던져
주님의 탄식하는 소리 귀를 막고 외면했네

세상과 벗하면서 죄악길 쫓고 쫓아
영혼도 육신마저 병들어 신음하다
마지막 세상 등질 때 그대 영혼 어디로 가나

왜! 왜! 버리지 못하고 왜! 왜! 비우지 못하나
십자가 등 돌리고 세상만 바라보다
이제야 주께 돌아와 가슴치며 우는 자여

오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일 뒤로하고 주님만 바라보렵니다
십자가 흘리신 보혈 그 피 젖어 살렵니다


/시인 이상인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2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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