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한여름의 추억 - 김영희

등록날짜 [ 2013-07-16 09:17:26 ]

한여름의 추억

집 떠나기 쉽지 않던 어린 시절
4박 5일 부흥회 소식에
사모함 간절하였건만

몇천 원 없어 주저하던 차에
쌀 두어 됫박으로
함께하게 된 천국 잔치

찌는 더위도 잊고
목이 터져라 찬양하던 영혼들
그 위에 내리신 충만한 성령

그 힘으로 버텨 온 삶이기에
다시 그 열기 속으로
나 돌아가리라


/김영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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