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단비 – 김용환

등록날짜 [ 2018-06-25 10:31:21 ]


단비


비 내린 후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산은 비를 머금고 더욱 푸르고 풍성해지며
하늘은 더 없이 높고 청명하기만 하다.

미세먼지로 살기 불편해진 세상.
우리가 만든 문명의 작은 먼지들이
하늘에서 내린 비로 깨끗이 씻기어졌다.
 
내 삶 속에도 은혜의 단비가 내려 
문명 속에 찌든 죄악들이
예수의 피로 깨끗이 씻기어진다.

오늘도 성령의 단비가 내리고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김용환

위 글은 교회신문 <58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