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예수님의 마음은 – 김영희

등록날짜 [ 2018-10-22 11:52:56 ]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사랑의 손길 뿌리치고
죄의 길로 저주의 길로
불의의 길로 죽음의 길로
거침없이 발길 돌릴 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욕하며 침 뱉고 외면할 때
가시관이 얼굴 찌르고
못이 손목 꿰뚫고
창이 그 옆구리 파고들 때

얼마나 기쁘실까
피에 죄 씻어 새하얘진 성도 바라보실 때
주리고 목마른 영혼 의로 배부를 때
메마른 영혼 새 힘 얻어 또 다른 이 살려 낼 때

/김영희

 

위 글은 교회신문 <5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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