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감사 - 시인 김계숙

등록날짜 [ 2022-01-18 10:54:04 ]

밤에는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고


낮에는 밝은 태양이 비취고

때로는 흰 눈도 내리고


저토록 아름다운 별과 달

태양과 흰 눈


저 아름다움을 보며

어떻게 악한 마음을 품을 수 있으리


내겐

저 별이

저 달이

태양이 흰 눈이 고맙기만 하다

감사하기만 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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