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춘향 -시인 최태안

등록날짜 [ 2022-02-15 18:42:16 ]

정절을 지키기 위해

피가 흐르는 매질과

목의 칼(枷)을 택했다


살 찢기는 고통과

죽음의 공포보다


더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인해

하루가 천년 같고


주를 향한 생각으로

천년이 하루 같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