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과 폐기법

등록날짜 [ 2020-02-11 12:25:48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피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아무렇게나 벗고, 버리다간 자신과 타인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마스크를 고르고 쓰는 것만큼 잘 벗고, 버리는 게 중요하다.

 

마스크는 항상 귀에 거는 끈만 손으로 잡고 그 끈을 이용해서만 벗어야 한다. 마스크 표면을 손으로 잡아서 벗으면 안 된다. 마스크 표면에 묻어 있던 오염 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어서다. (아래 사진 참고)

 

 

버릴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라야 한다.

마스크 표면에 손이 닿지 않게 마스크 가장자리만 만져 반으로 두 번 접는다.

한쪽으로 모인 끈으로 마스크를 묶는다.

마스크에 살균제를 뿌리거나 상황이 안 되면 비닐 봉투 등에 넣어 밀봉한 채 쓰레기통에 버린다.

마스크를 버린 후엔 손을 소독한다. 마스크를 벗고 접는 과정에서 손이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재사용하면 오염될 가능성이 큰 천 재질이나 패션 마스크보다는 ‘1회용 보건용 마스크가 낫고, KF 마크가 없는 소위부직포 마스크도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KF 마스크는 평균 0.4~0.6㎛ 크기의 미세입자를 걸러내는데, 침이나 콧물 같은 비말은 최소 5㎛ 이상이기 때문이다. , 1회용 마스크는 말 그대로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게 바람직하므로, 오히려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기침은 휴지나 소매 안쪽에 대고 하는 등 기본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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