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호 - 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등록날짜 [ 2010-09-01 07:28:46 ]

 예수를 시인하는 마음
본문말씀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2~33)

우리가 주님을 시인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는 주님은 나의 구세주요 나에게 축복을 약속하시고 응답을 약속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가 나를 구원하신 사랑의 은혜를 시인해야 하며 우리에게 주신 축복과 약속의 말씀을 시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하신 말씀도 주님의 약속을 시인하고 믿는 자만이 기도하여 응답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십자가의 피 공로, 축복의 약속과 우리에게 주시려는 모든 은혜가 말씀으로 이루어졌으니, 그가 하신 말씀을 시인하고 믿을 때 그 말씀은 꼭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모든 은혜와 축복과 약속을 시인하여 응답 받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구원의 방주
본문말씀 |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행16:31) 찬송가 253장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옥에 갇혔지만 복음 때문에 받는 핍박이 감사하고, 자기가 전한 복음의 열매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했습니다. 그때 옥토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습니다. 간수는 죄인이 도망갔나 싶어 자결하려 했지만 그때 바울은 “우리가 여기 있노라”고 말했습니다. 그 간수는 “우리가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고 묻습니다. 그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핍박하는 부모, 형제가 있다 해도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내 가정도 구원 받기를 바라는 진실한 사랑으로 품는다면 그 믿음으로 가정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고통과 어려움도 해결해 주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
본문말씀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7) 찬송가 265장

예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가지가 요구하는 진액이 있습니다. 잎을 피우기 위해서, 꽃을 맺기 위해서, 그리고 열매를 탐스럽게 맺기 위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 안에 거하고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거한다면 우리는 예수의 생명을 나타냅니다. 농부가 포도나무를 심는 것은 열매를 얻고자 함이니 바로 우리가 예수 안에 있고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열매, 예수님 자신을 드러내는 예수님 생애의 열매를 보고자 함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말씀 안에서, 축복의 역사의 작품을 보여주는 예수의 열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에 압도된 삶
본문말씀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찬송가 313장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주신 말씀이요, 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정욕대로 산다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여지없이 심판받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내 자신이 말씀 안에 있는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들림 받았습니다. 이만큼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한 것이요, 그 말씀으로 인도 받는 것은 최후의 영광이 하늘나라에 가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우왕좌왕하지 않고 곧바로 믿음 안에서 의의 길로 인도받는 것이요, 나의 불행과 불가능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내 가슴 속에 항상 울려퍼져서 그 말씀이 나를 평생에 압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영원히 남는 영적 생활
본문말씀 |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눅12:27) 찬송가 393장

그렇게도 찬란했던 솔로몬의 영광은 그 시대에 단회적으로 끝났습니다. 솔로몬의 최후는 정욕적으로 마치고 말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때에 길에 피었던 백합화는 지금도 변함없이 피어 있고 앞으로도 필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육신의 때는 아무리 찬란한 영광을 가졌을지라도 잠깐 있다가 사라질 것이나 내가 주를 위해 사는 그 모든 날들은 영원히 축복 속에서 영광의 상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남들이 볼 때 초라하고 별 볼 일 없어 보일지라도 주를 위해 산 날들은 영원한 것입니다. 세상은 백합화를 적게 보지만 주님은 크게 보셨습니다. 들에 핀 백합화와 같이 영원히 시들지 않고 썩지 않는 생명, 영혼의 때를 위해 하나님이 값지게 기억하는 영적 생활로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지혜를 구하라
본문말씀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5) 찬송가 484장

인간의 지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살 수 있을까를 찾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오늘날 전 세계가 두려워하는 핵무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이 땅의 지혜는 두렵고 떨리는 것으로 점철되어 있으나 하나님의 지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우리 죄와 고통, 저주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그를 믿는 자마다 구원이요, 육신이 끝나는 순간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축복의 지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지혜를 쫓아가고 있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만이 영원히 남는 것이요, 그것만이 나의 생명이요, 유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신령한 영적인 일을 택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지혜를 쫓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본문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 찬송가 182장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심으로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보실 때 헛된 생각, 헛된 행동, 헛된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앞에 내 잘못을 여지없이 도려내야 합니다. 그것이 회개요, 회개는 나의 삶을 정리하는 복된 축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 하나님의 사랑으로 100% 장악당하고 압도당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랑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평생을 움직여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다 쪼개기까지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불행을 다 끄집어내 버리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꽉 채워서 날마다 든든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복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