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호-날마다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등록날짜 [ 2010-12-15 10:31:00 ]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본문말씀 |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에베소서 5:1~2) 찬송가 88장

본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자 되라고 했습니다. 이 사랑이 어떤 사랑일까요? 바로 나를 저주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이 당하신 고통, 가야바의 뜰에서부터 십자가에 달리신 그 모든 고난이 나를 향하신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능력과 방법으로는 도무지 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께서 친히 내 안에 오셔서 나에게 그 사랑의 생각과 마음과 뜻을 가지고 역사하셔서 나를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바울과 베드로와 같은 제자들을 성령의 사람으로 쓰셨듯이, 성령이 내 안에서 그런 마음을 주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 사람에게 이 사랑을 전해주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라
본문말씀 |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마태복음 22:32) 찬송가 427장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함께했던 수많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믿음의 거장들도 세월이 지나면서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적생활은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시작되어 지금도 살고 영원히 계속됩니다. 그들의 삶이 후대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은 영혼의 때를 위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세월 속에서 사라져버리는 존재이나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우리의 영혼도 영원하기에 우리는 주어진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기쁨
본문말씀 |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요한복음15:10~11) 찬송가 231장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죽음까지도 순종하는 아들을 향하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심정을 알아 그 말씀에 순종할 때 기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따르려고 할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섭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일치하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이 가장 성령 충만한 시간입니다. 성령 충만한 시간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축복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기뻐하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본문말씀 |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요한계시록 2:10) 찬송가 377장

본문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천하보다 귀한 나의 목숨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바로 충성하는 일에 써야 합니다. 주를 위해 충성한 자는 영혼의 때에 생명의 면류관으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7-80년 살아가는 인생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하고 싶어도 육체가 끝나면 기회가 없습니다. 주를 위해 죽고 싶어도 육체가 끝나면 기회가 없습니다. 그 때가 오기 전에 후회 없는 전도와 충성으로, 순종과 믿음으로, 온유와 겸손으로 아쉬움이 없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항상 내 기쁨이 되고 주님께 영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를 위해 충성하면서 하늘나라의 큰 면류관을 만들어가는 하루하루가 되기 바랍니다.

온전케 하는 사랑
본문말씀 |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한일서 4:12) 찬송가 219장

구약시대는 귀로만 듣던 하나님, 예수님 시대는 눈으로 뵙던 하나님, 그리고 지금은 성령으로 내 안에 모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우리는 지금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삽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성령으로 이루어졌다면 이웃이 나에게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죄를 용서하라는 주님 말씀대로 용서하고 사랑하되 그 영혼이 멸망하지 않도록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최고의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구원하여 지옥에서 건지셨듯이, 이웃에게 예수의 피 공로를 전해서 구원하는 위대한 축복의 역사, 이것이 우리 안에 이루는 온전한 사랑입니다. 그와 같은 사랑이 날마다 삶 속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
본문말씀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5) 찬송가 177장

죄인 아담에게서 태어난 모든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두 죄의 자식, 진노의 자식, 저주의 자식, 지옥의 자식, 멸망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심으로 우리의 신분과 본질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죄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식으로, 저주의 자식이 축복의 자식으로, 멸망의 자식이 영생의 자식으로, 마귀의 자식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로 신분을 바꿔 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의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 아래서 그분은 나의 양육자라는 절대적 자부심을 가지고 신앙의 긍지를 표현하는 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빛을 비추라
본문말씀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찬송가 519장

예수께서는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멸망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한 줄기 빛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빛으로 인해 영생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다시 그 빛을 우리를 통해 비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빛이 바로 착한 일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행10:38)라고 했습니다. 삶 속에서 캄캄한 밤중같이 견딜 수 없는 절망과 고통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였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가 나의 모든 문제를 짊어지셨고, 지금도 나를 지키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예수라는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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