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보는 눈 활짝’ 평신도성경대학 종강

등록날짜 [ 2021-06-26 09:40:06 ]


<사진설명> 평신도성경대학에서 윤대곤 목사가 줌으로 강의하고 있다. 2021년 봄 학기는 지난 3월 8일(월) 개강해 ‘신약 편(복음 편)’ 총 12강 과정으로 진행했다.


2021 평신도성경대학 봄 학기가 5월 31일(월) 밤 10시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유튜브로 마지막 강의를 마치며 6월 14일(월)에 기말고사도 진행했다. 이번 봄 학기는 지난 3월 8일(월) 개강해 ‘신약 편(복음 편)’ 총 12강 과정으로 진행했다. 사복음서(마태·마가·누가·요한)와 교회역사서(사도행전)를 차례차례 읽어 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말씀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나타내는 신약성경을 공부했고,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5월 31일, 종강 시간에 강사 윤대곤 목사는 “복음서를 읽을 때 잘 읽어야 할 부분이 예수님의 목소리인 것처럼 사도행전에서도 바울이 때마다 어떻게 자기 신앙을 고백했고 어떤 설교를 전했는지 집중해 보다 보면 하나님께서 바울과 같은 구령의 열정을 우리도 갖기를 원하시고 바울이 했던 하나님의 일을 우리도 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신약성경은 2000년 전에 기록됐지만 오늘날 내게 일대일로 당부하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알고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심정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한 학기 동안 강의 들은 연세가족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봄 학기 강의를 들은 연세가족들의 수강 소감이다.


◎ 성령충만 연세중앙교회 자부심 느껴
-김수남(59여전도회)


봄 학기 강의를 듣고 성경을 보는 눈이 많이 열린 듯하다. 월요일 늦은 시간에 강의가 진행되었으나 성경에 대한 영적인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 기뻐 매주 피곤한 줄 모르고 사모함으로 수강했다.


특히 사복음서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이번 성경대학 강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에 대해 깊이 있게 깨달아 무척 좋았다. 또 강사 목사님을 통해 “사도행전 2장의 초대교회 모습과 연세중앙교회를 비교해 보면 우리 교회가 얼마나 성경적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영혼 구원 사역이 이뤄져 가는지 알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담임목사님과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시는 복음 전도 사역을 확신하며 우리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다.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을 하느라 청년 때 가졌던 선교 비전을 조금씩 뒤로 미뤄 놓고 있었는데, 봄 학기 강의를 계기 삼아 다시금 비전을 품고 기도하게 되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가을 학기 강의도 무척 기대된다.



◎ 주님 심정 더 알아 성경 읽게 돼
-박찬열(충성된청년회 10부)


평신도성경대학을 처음 수강했다. 지난 봄 학기 기간 강의를 귀 기울여 들으니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하던 것들이 모두 해결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로마가 천하를 통일하면서 바울이 전도여행 다닐 도로가 발달했고, 당시 헬라어가 공용어로 사용돼 복음 전할 의사소통 기반도 마련되었는데, 복음이 널리 전해질 수 있는 하나님의 타이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라는 강의를 듣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무척 놀랐다. 또 사복음서가 같은 관점에서 기록됐으나 상호보완적이라는 사실도 알았고 복음서의 기본구조와 주요내용들을 배우다 보니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며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읽다가 성경을 읽으면서도 내 생각으로 판단하거나 오해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는지 경각심도 가지게 됐다.


올해 성경 일독을 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너무나 많았다. 차후 구약성경을 주제로 강의해 주실 것이므로 성경대학을 계속 수강하며 하나님의 심정을 더 깊이 알아 성경을 읽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성경 말씀 대하는 태도 달라져
-김다울(대학청년회 7부)


봄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성령께서 성경의 저자들을 감동(딤후3:16)하셔서 우리를 위해 성경 말씀을 섬세하게 기록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을 인용해 기록했고 예수께서도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 구약에 기록된 말씀으로 승리하셨다”는 강의를 듣고 구약성경의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다. 그동안 ‘구약성경은 읽기 어렵고 좀 딱딱한데…’라며 하나님 말씀에 더 많은 관심 두지 않던 내 모습도 돌이켰다.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강의는 누가복음 16장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다. 평소 이 부분 말씀을 읽어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있게 알지 못했는데, 청지기가 내일 해고될 상황에서도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모습이, 내 신앙생활 하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일은 당연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므로 오늘 하루가 마지막이라고 여기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보내 복된 내일을 맞이하리라’ 작정했다.



◎ 강의 내용 듣고 주님 사랑 경험
-박초혜(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라는 역사적 증거를 통해 세밀하게 보여 주시고, 현재도 미래도 그 말씀이 나에게 이루어짐을 경험시켜 주시며 믿음의 확신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또 강의 내용 중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눅4:18)이라는 말씀이 돈이 없는 가난함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빈궁에 처한 ‘불쌍한 자’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음을 바로 알았다. 죄 아래 살다 멸망을 향해 가고 있던 나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께 은혜받아 영원한 부유를 소유하도록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복음을 이루셨다는 강의 내용에 큰 은혜를 받았다.


단편적으로만 받아들이던 성경 말씀의 의미를 좀 더 깊이 깨달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주님께 감사드린다.



◎ 예수님 믿고 따를 것 다짐
-최아름(충성된청년회 13부)


신약성경 제3강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 편에서 ‘예수님의 명령: 믿으라, 따르라’ 두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담임목사님을 통해 수많은 설교 말씀을 들었지만 정작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던 처량한 내 모습을 보게 되었고 예수님이 하신 복음 증거를 나 또한 믿고 순종함으로 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이뤄짐 확신
-박재훈(풍성한청년회 전도7부)


봄 학기를 들으며 사복음서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복음서마다 ‘유대인·이방인·모든 이·다음세대를 위해’ 독자를 달리해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복음서가 쓰여진 이유도 알게 되면서 성경과 좀 더 가까워진 듯하다. 지난해 봄부터 총 3학기 동안 성경 대학을 들었다. 구약성경을 공부한 후 신약성경을 보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확실히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왜 베드로복음 없을까’ 의문 해결
-박승열(충성된청년회 2부)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의 복음서가 왜 없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베드로가 회고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마가가 대신 기록한 책이 마가복음”이라는 강의를 듣고 베드로와 함께 마지막까지 로마에서 사역한 마가의 글이 베드로가 본 예수님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 궁금증이 풀렸다. 성경에 대한 새로운 눈도 열려 감사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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