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지으셨으니, 그가 없이는 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그러므로 천지간에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그가 사람도 지으셨으니 사람의 육체는 말씀으로 창조한 것으로 살게 하셨고 그 영혼은 말씀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마귀의 말을 듣고 행동했으니, 곧 죽음인 것입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2~4).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있을 곳과 하나님을 떠나 마귀와 함께 있을 곳을 정하셨으니, 곧 천국과 지옥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도 하나님을 떠나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마귀와 함께 살기를 원치 아니하셨으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곧 마귀의 말을 듣고 죄 아래서 참혹한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할 인간을 구원하여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를 원하시는 조건을 성취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아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죗값인 사망을 독생자의 몸으로 담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도 한 사람도 죄 아래서 지옥 형벌을 받지 않기를 소원하신 것입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8~40).
그러므로 인간이 육신으로 사는 동안에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지옥으로 가는 길 중에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으니, 한 길은 첫사람 아담과 같이 마귀의 길, 곧 타는 불 못으로 가는 길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또 다른 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구원하신 은혜를 알고 따르는 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7~10).
살기 위해서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길을 선택하고 예수를 따라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6~18).
그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실 만큼이나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확실하게 회개하여 죄 사함받은 자들입니다(행2:37~41). 그러므로 회개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도 없이 믿노라 하면서 종교생활 하는 자들은 여전히 죄 아래서 마귀에게 속아 지옥의 길을 택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범죄를 숨기려 했으나 결국 영육 간에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영생과 천국을 은혜로 받을 조건 ‘회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회개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개하라, 사도를 통하여 회개하라, 오늘날 목회자의 설교를 통하여 회개하라 하심은 너 자신을 죽음에서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그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마3:1~3).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7).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행2:38~40).
다시 말하면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의 앞에 살고자 하는 태도를 분명하게 가지고 회개를 통하여 자신이 죽을 죄인이었음을 스스로 자백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네가 죄인임을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려 죽으심의 분량이 너 자신의 죄의 분량임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내 죽음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게 하는 속죄의 사건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나에게 의가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3~24).
침례는 죄 아래서 구원받은 자들의 솔직한 감사의 표현이요, 곧 내가 죄 아래서 죽게 되었음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살게 된 것을 고백하라고 하는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요, 구원주의 사랑을 몸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죽음과 부활을 몸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자기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자들로 죄인이 죗값으로 반드시 맞이해야 할 사망, 곧 지옥 형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피로 인간을 대속하셨으니 그를 믿음으로 회개하고 그 증거로 거룩한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0~22).
그리고 침례를 통해 주님과 연합함으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여 새 생명이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롬6:3~5).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는 마귀, 사단, 귀신 말고는 지구촌에 있는 모든 인간들을 얼마든지 누구든지 제한 없이 구원하십니다.
주님은 인간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은혜로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습니다. 조건은 ‘회개하라’였습니다. 주님은 회개가 이루어진 자들에게 그 증거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죄 아래서 지옥 형벌 받을 영혼을 쉬지 않고 부르시는 주님의 핏소리 앞에 회개로 대답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읍시다. 그리고 침례로 속죄의 은혜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내 안에 있음을 확증합시다. 그리고 기도에 전혀 힘씁시다(행2:42). 쉬지 말고 성령 충만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