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고 기도하자! 삶에서 전도하자!”

등록날짜 [ 2026-04-07 10:27:30 ]
인간에게는 의지가 있습니다. 이 의지는 자신의 지성으로 판단해 볼 때 옳다고 여기는 것을 관철하는 힘이요, 잘못되었다고 할 때 가차 없이 버리는 힘입니다. 우리는 이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 말씀으로 옳은 것이라면 굳게 붙들고, 옳지 않은 것이라면 과감하게 끊어 버려야 합니다.
특히 청년이라면 옳은 의지가 더욱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 천국, 믿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확고한 의지로 예수를 구주로 믿게 되었다면, 천국 가려는 의지를 마음속에 품고 변치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 가려는 생각이 내 속에서 멀어진다면, 천국 가야겠다는 의지가 점점 약해지면서 세상 것이 내 안에 들어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사라지면서 세상 욕심이 커집니다. 그렇게 살다가 돌이키지 못한 결과가 지옥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의지가 옳다고 결정했다면, 그 의지의 결과를 항상 품고 있어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 내 의지를 검토해 보십시오. 다시는 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을 얼마나 많이 번복했습니까? 성경에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벧후2:22)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옳다고 결정한 것을 번복하는 사람은 개와 돼지의 근성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짐승처럼 추한 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의지가 확실해야 합니다.
나는 청년들이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결정한 다음,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자기 영혼을 파멸에 내던지는 모습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한 번 주님 뜻대로 살기로 결심했다면 그 의지가 꺾여서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주님이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다(사42:3)고 하신 이면의 뜻은, 갈대가 이미 상했지만 살아 있는 갈대가 성장할 수 있으므로 그 가능성을 보고 꺾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가 살아 있다면, 하나님은 그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여,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올 때까지 올바른 의지가 꺾이지 않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커다란 기둥 나무가 쉽게 꺾이지 않듯이, 기도하고 말씀 듣고 순종하며 옳은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나를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갯벌 진흙에 말뚝을 박으면 버티는 힘이 없습니다. 밀면 밀리고 뽑으면 뽑힙니다. 그러나 말뚝을 아스팔트 위에 힘껏 두들겨 박으면 끄떡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말뚝이 단단히 박혀 끄떡하지 않듯이 우리 의지도 견고해야 합니다. 내 의지를 건드리는 원수가 파괴될지언정 내 의지는 절대로 꺾여서는 안 됩니다.
많은 이의 의지가 얼마나 나약한지 모릅니다. 어느 때는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하더니, 그 의지가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내 의지가 동서남북으로 순식간에 흔들리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옳은 것을 택했다면, 옳은 결과를 가져올 때까지 의지를 굽히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제게 있는 좋은 의지를 발동시켜서 나를 성공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오직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하기로 결심했고, 지금껏 그 의지를 굽힌 적이 없습니다.
또 저는 성령의 지혜로 목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 지혜와 지식은 한계가 있으나,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무궁하므로 그것으로 목회하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 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이 일에 목숨을 바치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내 영혼의 때를 위한 올바른 뜻을 정했다면 흔들리지 않는 의지로 그 뜻을 관철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