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상반기 달란트예배 개최
학생 각자 받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해

등록날짜 [ 2011-03-09 16:29:54 ]



고등부 달란트예배가 지난 2월 27일(주일)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열렸다. 고등부는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달란트예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달란트예배에는 동계성회 때 은혜 받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활발히 준비하여 한층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1~3학년 교사들은 활발하고 끼 있는 학생들 외에도 달란트를 가진 누구나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장을 마련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참가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달란트예배는 관리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림을 전공하는 3학년 임상명은 ‘토마스 선교사의 복음전도와 순교’를 만화로 표현했으며, 3학년 이인국은 숨겨온 피아노 실력을 뽐내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또 2학년 6명이 참가한 무언극 ‘브릿지’는 천지창조부터 인간의 타락,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에 이르기까지 인류구원 역사를 대사 없이 표정과 몸짓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3학년들은 삶의 고백과 소원을 담은 찬양과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교회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반 학생들과 섬김이들이 함께한 신입반 댄스는 신입회원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으며, 준비 기간 동안에도 일주일에 몇 번씩 교회에 와서 연습하는 등 교회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에 감사했다.

1학년은 30여 명과 교사들이 참여해 플래시몹(flash mob, 이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을 통해 약속 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 형식 댄스를 선보였는데, 올해 고등부 목표를 주제로 ‘춤추는 세대, 부흥을 일으키는 세대가 바로 내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어 이번 달란트예배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2학년 무언극, 동상은 댄스를 선보인 신입반이 차지했다.

교사와 학생이 기도하고 함께 달란트 예배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주께 드림에 기뻐하며 조금씩 성장한 학생들. 이들이 타락한 세상 문화에 젖지 않고 다양한 교회 문화행사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욱 가까이하고 다음 세대 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큼 성장하길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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