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월드비전센터 내부, 대형 풍경화 놓인다

등록날짜 [ 2011-04-13 17:34:05 ]

임장수 화백 주축, 길이 10미터 초대형 캔버스에 작업
연세 미술아카데미 무료 강의로, 함께 작업할 성도 모집

지난해 9월 봉헌예배를 마친 월드비전센터 복도 벽면이 그림으로 아름답게 장식될 예정이다.

이 일에 총책임을 맡은 임장수 화백(사진, 연세중앙교회 강남구역)은 그림 제작 장소로 사용할 월드비전센터 5층 휴게실에 길이 10미터, 높이 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를 이미 여러 개 만들어 놓은 상태며 작품 구상을 시작했다. 캔버스에 담길 작품 내용은 아름다운 자연세계를 그린 풍경이 주류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웅장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예는 국내외적으로 흔하지 않다. 우선 대형 캔버스를 수용할 작업 공간이 있어야 하고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야 하며 또 타고난 예술 감각과 집중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임장수 화백은 러시아 국립 레핀아카데미 미술대학에서 6년간 유학을 마친 바 있고 한국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신안군청 흑산면 진리 도로변에 80미터에 달하는 벽화를 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작업에 쓰일 대형 캔버스는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고급 재료를 수입해 특수 제작했고, 물감으로 사용할 유성 페인트도 상당량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임장수 화백은 “방대한 작업이기 때문에 붓을 든 어깨가 빠질 듯 아프고 힘이 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그림 그리는 달란트를 주셨으니 하나님이 세우신 월드비전센터를 그림으로 장식하는 일에 사용되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장수 화백은 이번 그림 제작과 더불어 ‘연세 미술아카데미’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연세 미술아카데미’는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자 하는 우리 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임장수 화백의 풍부한 회화기법을 무료로 배우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이와 실력에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소정의 수업을 마치면 누구나 자신감 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또 수강생들에게는 이번 월드비전센터 풍경화 작업에 동참할 기회도 주며, 수강생들이 그린 작품으로 교회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한 작품은 월드비전센터에 걸어놓을 계획이다.  

☎수강신청문의: 이현정 집사(010-8895-3363)

위 글은 교회신문 <2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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