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신령과 진정의 예배드릴 것 당부
교회복지부 소망실 새해 첫 주일예배

등록날짜 [ 2024-01-23 13:11:58 ]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소망실원들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진실하게 찬양한 후 믿음의 고백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소망실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소망실원들이 새해 소망하는 내용과 기도 제목을 적은 종이. 자신이 적은 기도 제목을 매주 보며 기도하도록 독려한다.



교회복지부 소망실(30세 이상)은 지난 1월 7일(주일) 새해 첫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목양센터 2층 소망실 예배실에 자리한 실원들은 오후 1시 20분부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진실하게 찬양하며 손을 번쩍 든 채 “예수 결박 푸셨도다 죄의 결박 푸셨도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믿음의 고백도 올려 드렸다. 소망실 교사가 앞에 나와 고백하는 내용에 맞춰 몸동작을 하면 실원들도 따라 하며 진실하게 고백했다.


이날 예배에서 최규언 담당 전도사는 요한복음 4장 23절을 본문 삼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라며 “주님 앞에 온전히 예배드려 복 받은 성경 속 인물들처럼 소망실원들도 집중해 설교 말씀 듣고, 진실하게 찬양하고,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소망실원들은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설교 말씀을 들었고,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진실하게 예배드리지 못한 지난날을 발견해 회개했다.


예배 후 소망실원들은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하나님께 응답 받고자 하는 기도 제목을 적어 보았다. 소망실 박주석 형제는 “어머니가 90세인데, 교회 나오셔서 천국 가시는 게 목표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도 제목을 적었고, 김광호 형제는 “천국 갈 믿음을 주세요! 건강한 머리와 몸을 주세요”라며 새해 소망을 적었다. 또 이효숙 자매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 주세요. 예배 시간에 예수님 만나게 해 주세요”라는 바람을, 최영기 형제는 “2024년에 기도하기, 엄마 전도하기, 예배 빠지지 않기”라고 구체적인 신앙생활 계획을 전했다.


2024 회계연도에 돌입한 소망실 배선호 실장은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예배드릴 장소를 깔끔하게 단장해 주시고, 섬겨야 할 청년들과 그들을 섬길 복된 교사들을 보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라며 “교회복지부에서 25년 동안 섬겨 오면서 장애를 가진 실원들도 일상에서 음란물이나 술·담배 같은 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성적인 죄나 세속적인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한 해 동안 진실하게 당부하고 회개하도록 섬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망실원 대부분이 주일예배에 어렵게 오고 있으나 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진실하게 양육할 것을 기도하고 고심하고 있다”라며 “주님께 예배드리러 올 때도 단정하게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공과를 진행하고, 소망실원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계속 전하고 믿음의 고백도 같이 반복하면서 천국 갈 믿음을 가지도록 끝까지 섬길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연약한 지체들을 주님처럼 섬기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 교회복지부 지체를 섬기다 보면 큰 은혜를 받고 개인의 믿음도 성장할 복된 기회라고 간증한다. 한 해 동안 주님 일에 값지게 쓰임받을 교사를 기대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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