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
남전도회 전도모임 이모저모

등록날짜 [ 2024-02-02 09:18:37 ]

<사진설명> 고척근린공원에서 전도하고 있는 54남전도회원들과 역곡역에서 전도하고 있는 20남전도회원들.


전도결의대회를 마친 남전도회는 토요일과 주중 저녁마다 부서별로 우리 교회 인근 지하철역이나 공원 등에서 전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주님 앞에 결의한대로 복음 전도에 마음 쏟고 있는 남전도회원들을 소개한다.


▶54남전도회(장준혁 회장)는 토요일 오전 요한성전에 모여 30분간 기도한 후 교회에서 가까운 고척근린공원에 나가 2시간(오전 10시~12시) 동안 전도한다. 54남전도회원 중에는 토요일에 근무하느라 전도하기 여의치 않은 이들도 있으나,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라도 전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전도 열매를 맺는 것뿐만 아니라, 남전도회원들이 전도모임에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 한 명에게라도 진실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회원을 위한 중보기도도 진행한다.


54남전도회 이강은 전도부장은 “새해 첫 토요일에 남전도회원들과 전도하러 갔는데 공원 입구와 안쪽에서도 다른 부서의 연세가족들이 전도하는 모습을 보며 힘이 났고 영혼 구원에 하나 된 모습에 감격스러웠다”라며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만큼 추웠으나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분들을 보며 도전도 많이 받았다”라고 남전도회원들과 전도한 소감을 전했다.


▶20남전도회(김용근 회장)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지하철 1호선 역곡역(북부)에서 전도한다. 두 팀으로 나눠 역전과 건너편 택시 승강장에서 전도하는데,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전도해 오던 곳이어서 얼굴을 익힌 지역주민도 많아 좋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20남전도회는 전도하다가 마음 문이 열린 이에게 다가가 믿음으로 함께 기도도 하고 있다.


20남전도회 차영찬 부회장은 “지난 회계연도에도 12인승 대형차로 초청받은 이들을 주일예배에 모시고 와서 함께 예배드리며 섬겼더니 정착된 분이 많다”라며 “회계연도 초반이지만 벌써 정착해 가는 분이 있을 만큼 세심하게 섬기고 부지런히 전도하겠다”라고 한 해 동안 복음 전도에 마음 쏟을 각오를 전했다.


이어 “노방전도를 하다 보면 전도받기를 꺼리는 이도 많지만, 지난날 교회에 출석했거나 신앙생활 하다가 낙담한 이도 많다”라며 “남전도회원들이 주님 심정으로 섬기는 것에 감동받아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분도 계신데, 항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구원자는 오직 예수밖에 없다’고 전할 것”이라며 영혼 구원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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