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하계성회 UCC 콘테스트’시상식

등록날짜 [ 2022-08-19 23:22:21 ]

지난 7월 24일(주일) 3부예배 후 안디옥성전에서 진행한 청년회 ‘UCC 콘테스트’에서는 청년들이 제작한 은혜로운 영상 작품 9편을 상영해 성회에 참가하도록 권하고 교회에서도 수양관처럼 은혜받을 것을 당부했다. 풍성한청년회, 충성된청년회, 대학청년회, 새가족청년회에서 각각 두 작품씩, 그리고 동탄연세중앙교회 청년회에서도 출품해 총 9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이날 출품된 9작품은 유튜브에 등재됐고, 청년회원 SNS로도 발송해 성회 참가 권면에 활용되었다.



<사진설명> UCC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충성된청년회 8부 정가연 부장이 윤대곤 목사에게 상금을 전달받고 있다. (오른쪽)‘UCC 콘테스트’ 1등 작품인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한 장면. 30여 년 전 청년회 사역을 재연한 영상을 제작해, 믿음의 선배들이 충성하며 걸어온 길을 오늘날 연세청년들도 동일하게 걸어가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사진설명> UCC 콘테스트 수상작들. 새가족청년회에서 만든 ‘성회 탐구생활’과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의 ‘연세포터와 진리의 영적성회’ 한 장면.


<사진설명> 이미지 공모전에서 1등 상을 받은 충성된청년회 전도3부 송현우 형제가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에게 상금을 전달받고 있다. ‘하계성회 이미지 공모전’ 1등 작품(송현우, 충성된청년회 전도3부)과 2등 작품(박성은, 대학청년회 8부).



영상 제작해 하계성회 참가 권면

콘테스트가 열린 24일(주일) 4부예배 후에는 출품작을 내놓은 부서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심방하는 데 사용할 상금을 전달했다. 콘테스트 1등은 충성된청년회 8부와 13부가 제작한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이 차지했다. 연희동·망원동·노량진 성전 시절의 청년회 사역을 재연한 영상이 인상적이었고, 믿음의 선배들이 주님께 쓰임받으며 걸어온 길을 오늘날 연세청년들도 동일하게 걸어가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2등은 새가족청년회 믿음·사랑·은혜 우리가 함께 만든 ‘성회 탐구생활’과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의 ‘연세포터와 진리의 영적성회’가 차지했다. 3등 역시 공동 수상이었다. 대학청년회 3부 ‘임마누엘 경찰서’와 대학청년회 7부 ‘하계성회 주인공은 너야 너’가 수상했다. 상을 받은 각 부 부장들에게 제작 소감을 요청했다.



주님, 이제는 저희가 하겠습니다!

-정가연(충성된청년회 8부)


하계성회 참가를 권면할 UCC 영상을 제작하기에 앞서 주님께서 감동하신 바가 있었다. ‘그래! 연희동·망원동·노량진 성전 시절의 청년회 사역을 재연해 보자!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온 그 길을 오늘날 연세청년들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는다면 큰 은혜가 되리라!’ 마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주제가 ‘청년아, 다음 세대의 주인공은 너야!’인 것을 며칠 후 확인하며 주님께서 일하시리라는 강한 감동을 받았다.


UCC 영상은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 속에 등장하는 믿음의 예화들을 그대로 재현하기로 했다. 개척 당시 지하성전에 빗물이 새서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동이로 퍼 나른 일화, 청년들이 밤새 부흥성회 전단지를 붙인 일화, 성전 건축 비용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한 청년이 자신의 장기를 팔아서라도 예물을 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던 일화 등을 소개하며, 믿음의 선배들의 그 모습 그대로 ‘주님! 이제는 저희가 하겠습니다’라는 오늘날 청년들의 다부진 마음을 작품에 담은 것이다. 또 그때부터 현재까지 교회를 부지런히 섬기시는 안수집사님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지난날 청년회 사역에 대해 실제로 들어볼 수 있어 더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실제 촬영은 노량진성전에서 하루 동안 진행됐다. 1980~1990년대를 표현해 보고자 의상도 빈티지숍에서 옛날 느낌이 나는 의상을 구매해 세심하게 연출했고, 그 당시 담임목사님이 마이크에 흰 수건을 두른 채 설교하신 것도 재현하는 등 잘 고증하려고 애썼다. 구자억 목사의 ‘물 한 잔’ 가사 또한 UCC 영상과 잘 어울리는 등 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신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촬영에 함께한 부원들이 UCC 영상을 만들면서 하계성회를 더 사모하게 되고, 이런저런 바쁜 와중에도 마음을 모아 주어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마음으로 은혜의 작품 제작 감사

-박이삭(새가족청년회 사랑우리)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새가족이 하계성회에 참가해 예수님을 만나고, 그도 은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UCC 작품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다.


작품 속에서 새가족청년회 부장이 본인의 지난날을 간증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조연’의 삶에서 주님 일에 목숨을 거는 ‘주인공’의 삶으로 부장이 변화된 것처럼, 새가족들도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아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처럼 주인공으로 써 주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장면을 UCC 작품에 담았다. 이 장면을 통해 새가족청년회 직분자들에게는 내가 담당한 회원을 끝까지 권면해 성회에 참가시킬 구령의 열정을, 새가족 회원에게는 하계성회를 계기 삼아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실 예수님을 만날 것에 대한 사모함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했다.


하계성회를 앞두고 일정이 빠듯했기에 심방하고 기도하는 시간 외에는 영상 제작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밤낮없이 영상 제작에 몰두해 한 명이라도 더 성회에 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직장에 다니는 회원도 있고 학업에 분주한 이도 있었지만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주님 주신 마음으로 하나 되어 충성했고, 모든 회원이 주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감사했다. 주님께서 구령의 열정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결코 완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을 이끌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회를 앞두고 한 달간 매주 심방하던 새가족이 있었다. 만날 때마다 “이번 주일예배 꼭 와야 한다”, “하계성회에 참가해야 한다”라고 권면했으나, 주일이 되면 연락이 닿지 않아 안타까웠다. 세상 유혹에 자주 넘어지는 모습 또한 안쓰러웠다. 그런데 그 회원이 UCC 영상을 보고 “하계성회에 대한 사모함이 생겼다”라고 연락을 준 게 아닌가.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그가 예수 안에 정착하기까지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하고 섬기리라 마음먹었다. UCC 영상을 통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진리의 주인공 되길 바라며

-최덕묵(풍성청년회 전도6부)


작품의 기획 의도는 ‘하계성회를 통해 첫사랑의 뜨거움을 회복하는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 되자’였다. 영상의 실제 주인공인 최대국 형제의 간증처럼 청년들이 이번 성회에 참가해 진리로 돌아가 첫사랑을 회복하는 영적 성회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영상을 제작했다.


지지난달 맥추감사절 성회의 주제가 ‘진리’였는데 진리를 찾아 우리 교회에 왔던 최대국 형제는 UCC 촬영 차 간증을 하면서 성회에서 주님 사랑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고, 이번 하계성회에서도 ‘진리의 주인공이 되자’, ‘주님과 사이의 첫사랑을 되찾자’라는 마음으로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와 영상을 본 이들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한편, 청년회는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SNS(카카오톡)로 홍보하기 위해 ‘이미지 공모전’도 열었다. 7월 7일(목)~22일(금) 접수 기간에 청년들이 만든 50여 개 작품이 출품됐고, 은혜로운 작품들을 뽑아 우수작을 가렸다.


1등은 송현우 형제(충성된청년회 전도3부)에게 돌아갔다. 송현우 형제는 청년성회 주제인 ‘청년아, 다음 세대의 주인공은 너야!’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이어달리기 바통’을 전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전해 주는 것으로 표현했다. 믿음의 선배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오늘날 연세청년들이 만들어갈 차례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은 것이다. 송현우 형제는 “하계성회를 알릴 이미지를 제작하면서 이번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기를 더 많이 기대하게 됐다”라며 “내 영혼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진실하게 회개해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 충만한 주님의 신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은 박성은 자매(대학청년회 8부)의 작품이었다. 박성은 자매는 “작품 속 수많은 사람들은 세상문화와 육신의 생각에 젖어 죄 아래 사는 모습을 뜻한다”라며 “그 중 한 사람을 가리키는 주님의 손가락을 통해 하계성회라는 은혜의 잔치에서 나를 만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계획을 알리고자 작품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님이 다음 세대에 쓰실 주인공이 바로 ‘너’라고, 콕 집어 가리키는 손가락 이미지에 하나님의 마음을 담았다.


이어 3등 소진영(풍성한청년회 전도8부), 조현정(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청년이 만든 작품도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하계성회에 앞서 청년회는 공모전 수상작들을 SNS에 공유하며 대대적으로 하계성회를 알렸고, 회원들에게 개별 발송해 성회 참가를 권면하는 데 사용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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