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광릉수목원을 거닐다
교회복지부 소망실 학생·학부모·교사 나들이

등록날짜 [ 2019-10-31 13:05:21 ]

지난 10월 19일(토) 교회복지부 소망실(25세 이상~35세 미만) 학생, 학부모, 교사 총 29명이 경기도 광릉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체장애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벌여 사회성을 길러 주고자 행사를 계획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5시에 돌아온 이날 행사에서 소망실 회원들은 수목원 산책로를 걸으면서 상큼한 공기를 만끽했고, 숲속에 돗자리를 깔고 김밥과 간식도 나눠 먹었다. 평소 자녀와 나들이하기 쉽지 않던 학부모들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소망실 회원들은 야생화 화분심기, 꽃 카드 만들기 같은 체험 활동에 참여했고, 열대자연식물관에서 직원의 해설을 들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만물에 감탄했다. 또 박제된 야생동물들을 관람하고 큰 호수에서 몰려드는 잉어에게 먹이도 주면서 신기해했다.


교회복지부 교사들은 나들이를 계기 삼아 회원들이 신앙생활에 더 마음 쏟도록 독려하고, 아직 예수 믿지 않는 부모님들도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나들이를 무사히 다녀오게 하시고 회원들을 섬기며 예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연진 기자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소망실 학생, 학부모, 교사 총 29명이 수목원 내 국토녹화기념탑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손 하트를 날리고 있다.                 이연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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