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전국 청년ㆍ대학 연합 동계성회
청년아, 너 내일의 영광을 위하여

등록날짜 [ 2005-03-05 11:23:40 ]


연세중앙교회는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1일~2월 3일까지 초교파 전국청년대학연합동계성회를 개최했다.
‘청년아! 너 내일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에 속한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영적 경험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성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저마다 그동안 방탕하며 타락된 세상에 속아왔던 지난날들을 통회자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한 번 새로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청년동계성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최종호 형제(20세)는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이 이런 기쁨이 있는 줄 몰랐다”며 “그동안 교회와 세상에서 방황하는 작태를 버리고 새롭게 살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킬 지도자
3박 4일 동안 6번의 전 타임을 강의한 주강사 윤석전 목사는 첫날 성회의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젊은이들은 과거에 비해 세상을 보는 관점, 나라를 생각하는 면이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생각이 열리며 이 나라, 이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점점 타락해 가는 세상의 향락에 주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첫날부터 나라를 먼저 생각할 수 있고, 정치와 경제를 걱정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특히, 수요일 은사집회 시간에는 성회에 참석한 거의 모든 청년들이 방언의 은사를 받았으며, 믿음의 은사, 지혜와 지식의 은사 등 많은 은사들이 파도쳐 성령의 역사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광주에서 올라온 김은혜 자매(25세, 여)는 “동계성회 때마다 매해 참여해 왔지만, 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다르다”며 “올해는 주로 스케일이 커지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 가져
한편, 이번 성회 기간 중에는 기독교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문화선교부에서 준비한 스킷드라마 ‘다섯처녀 이야기’는 마지막 때, 어리석은 다섯 처녀처럼 준비하지 못해 신랑을 따라 들어가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더욱 견고히 서서 주의 진리를 붙잡고 경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호소했다. 둘쨋날은 힙합 찬양팀 ‘J피’콘서트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껏 찬양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도전 흰돌산을 울려라’등 성경퀴즈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성경상식에 대해 자웅을 겨루기도 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수많은 청년들이 영적 혁명의 주자로 변화된 것처럼, 앞으로도 수많은 청년들이 이 성회를 통해 영적 혁명을 일으킬 것을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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