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이모저모] 충성! 육군…필승! 해병, 은혜받고 돌아갑니다 外

등록날짜 [ 2019-01-31 19:33:37 ]

[현역 군인들 청년성회 참가] 충성! 육군…필승! 해병, 은혜받고 돌아갑니다



<사진설명>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 참가하고자 때맞춰 휴가 나온 군인들 (왼쪽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복무하는 노정환 상병과 해병대 김남용 상병, 강원도 강릉에서 복무하는 이장원 일병.


이번 청년성회에는 현역 군인들이 성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받아 3박 4일간 흰돌산수양관 은혜의 대열에 합류했다. 예수 생명으로 무장한 장병들이 남은 복무 기간에 신앙생활을 잘하고 선후배 장병을 전도하리라 다짐했다.


강원도 화천에서 복무하는 노정환 상병은 “부대에서 군 동기 틈바구니에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거친 말을 하는 등 언행심사 가운데 죄를 많이 짓지만 스스로 죄를 찾아 회개하기는 어려웠다. 성회에 와서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죄의 목록과 하나님 말씀에 나를 비춰 보면서 교묘하게 숨은 죄까지 철저히 회개했다”며 “하나님께서는 소극적이던 나를 적극적인 모습으로 확 바꿔놓으셨고, 자주 나던 속탈도 싹 고치셔서 건강하게 군 생활과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다”며 늠름하게 감사를 고백했다.


포항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하는 김남용 상병은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던 ‘욕심’을 이번 성회에서 깨달아 회개했고, 세상 기준이 아닌 완벽하신 주님의 기쁨이 되고자 한다”며 “입대 후 신앙이 시들해질 무렵 하나님께서 믿음 좋은 후임을 믿음의 동역자로 보내주셔서 다시 군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주님과 관계를 회복했다,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한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복무하는 이장원 일병은 “주님 다시 오실 날이 마음에 그려져셔 어느 때보다도 간절히 견고한 믿음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며 “하나님께서 섬세하게 부대 일정을 풀어주셔서 성회에 딱 맞춰 휴가를 나왔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역 장병들을 청년성회에 오게 하시고 남은 군 생활도 성령 충만하게 보내도록 하실 주님께 감사와영광을 올려 드린다.



대전 사는 쌍둥이 동생과 뜨겁게 회개



<사진설명> 우리 교회 청년회 소속인 곽미송 자매(왼쪽)와 쌍둥이 동생 곽미승 자매.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곽미송 자매(22)는 이번 청년성회에 대전에 사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을 초청했다. 2년 전부터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신앙생활 했던 것을 깨닫고 고향 집에 있는 동생도 은혜받도록 초청한 것.


성회에 참가한 동생 곽미승 자매는 “쌍둥이 언니가 지난해부터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꼭 참가해 은혜받아야 한다’고 계속 당부해서 나 역시 주님과 첫사랑 회복하길 기도했다”며 “교회 다니니까 나는 당연히 천국 가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 말씀에 나를 비춰보자 세상적으로 사는데다 지금 죽으면 지옥 갈 이가 바로 나였기에 눈물로 회개했다”고 밝게 웃었다.


동생을 초청한 곽미송 자매는 “지난해 하계성회에서 내가 지옥 갈 죄인임을 깨닫자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 내 사건임을 뜨겁게 경험했고 주일만 겨우 예배드리러 오던 선데이 크리스천 생활을 청산했다”며 “누구보다 사랑하는 동생이 성회에 참가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부분을 깨닫고 회개하길 눈물로 기도했는데, 담임목사님이 주일성수를 비롯해 무엇이 죄인지 조목조목 들어 설교해 주셔서 ‘주님이 응답하시고 일하셨구나’라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청년성회를 통해 가족에게 복음 전할 기회 주시고, 주님 심정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하나님의 창조 본연의 모습으로] 은혜받은 전국 청년들 믿음의 행동 빛나


하나님의 창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결단해 검은 머리 염색
담배·술·화장품 등 세상 유해물
죄짓던 습관 끊고자 앞다퉈 제출



<사진 설명> 성회 3일째 주님께 은혜받고 세상 때를 빼기로 작정한 청년들이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검은 머리색으로 되돌렸고, 내 영혼의 유해물들을 자진해서 내놓으며 신앙생활에 마음 쏟기로 작정했다.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세상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을 회개하고 다시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행동으로 옮겼다. 각양각색으로 물들인 머리색을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물건을 유해물로 인정하고 제출한 것.


>>성회 3일째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창1:31)고 하셨는데도 마귀가 주는 허영에 속아 더 예뻐지려고 하는 것이 욕심”이라며 “세수하면 지워질 지나친 화장을 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을 변형시켜 샛노랗게 머리 염색을 했다면 실상 없는 인간을 만들어 지옥 보내려는 마귀의 수작에 당한 것”이라고 일깨워 줬다.


설교 말씀에 은혜받은 김성경 자매(쉴만한물가교회)는 “하나님이 나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했는데도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 외모를 꾸미던 지난날을 회개했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고 당부하셔서 즉각 머리색을 검은 머리로 염색했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아 주님 주신 방언은사로 매일 기도하고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주일성수를 꼭 하고 주님께 형식적으로 하던 십일조도 온전하게 드리겠다”고 단단한 결심을 전했다.


오명주 자매(연세중앙교회)도 “성회를 계기 삼아 주님께 다시 돌아온 만큼 아무리 신앙생활이 힘들더라도 끝까지 견뎌 천국 가고 싶어 머리색을 검게 염색했다”며 “그동안 부모님에게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함부로 말한 것도 죄인 줄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요일 저녁에는 청년들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통곡하고 회개한 후 다시는 죄에 찌든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의 표시로 유해물을 내놓았다. 성회에 참가하면서도 슬그머니 가져온 술과 담배도 많았다.


라이터를 유해물로 낸 이경훈 형제(두레교회)는 “‘성경에 술은 보지도 말라(잠23:31)고 했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방종하던 내 모습이 부끄럽고 신앙 양심에 찔렸다”며 “주님께 염치없지만 ‘용서해 달라’고 ‘이제 주님 앞에 부끄러운 짓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애절하게 기도했다”고 전했다.


애타게 죄를 지적하는 설교 말씀이 심령에 새겨져 청년들이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대곤 목사, 대회장 특강] “마귀 습성 닮은 욕심을 회개하라”



<사진설명> 성회 3일째 오후 특강 시간에 윤대곤 목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1월 23일(수) 대회장 특강 시간에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을 감히 도전하다 패배해 더는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린 존재가 마귀인데, 마귀는 창조주를 대항할 만큼 이 욕심이란 특성을 인간도 닮게 해서 죄짓게 하고 자기와 같이 지옥 가게 한다”며 “현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추위 걱정 없고 굶을 일 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기는커녕 상대적으로 못 가진 욕심으로 불평불만이 많고 죄를 죄로 알지 못한다”고 현 세태를 진단했다.


이어 십계명을 조목조목 들어 청년들의 죄짓는 모습을 밝히 조명했다. 윤대곤 목사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것을 비롯해 욕심을 채워보려고 서로 가지려는 데 혈안이고, 가지지 못하니 빼앗고 죽이고 도적질하고 거짓말로 속여 가지려고 한다”며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피 흘리신 모든 고난이 나의 욕심을 대신 짊어지신 죗값임을 깨달았다면, ‘예수님을 더는 고통스럽게 하지 말아야지’라며 더는 죄짓기 싫어 애타게 회개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청년들은 마귀에 미혹당해 욕심이란 죄를 수용하고, 그 죗값의 결과가 참혹한 지옥 고통임을 깨달아 죄에서 돌이키려고 부르짖어 회개했다. 특강 후 기도 한마당을 1시간 진행했다.



청년들 은혜받도록 남·여전도회도 충성



<사진설명> 남전도회 4그룹 회원들은 1월 21일(월)~23일(수)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기간에 퇴근하자마자 수원흰돌산수양관으로 향했고, 밤 9시경부터 수양관 대성전 뒤 쓰레기장에서 그날 나온 쓰레기를 분리했다. 감사하며 충성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지난 1월 21일(월)~24일(목) 열린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기간, 남·여전도회는 청년들이 은혜받도록 섬겼다. 여전도회는 충성실원 전체와 일반실에서 자원한 충성자들이 하나 돼 수천 명분 식사를 끼니마다 해냈고, 남전도회와 청년회도 각자 자리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했다.


남전도회 4그룹 회원들은 퇴근하자마자 흰돌산수양관을 찾아 참가자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했다. 성회가 열린 기간에 4그룹 소속 31~40남전도회, 51남전도회, 특활실, 전도실 회원들은 요일을 나눠 매일 10여 명씩 낮은 자리에서 자원해 섬겼다.


39남전도회 김동근 집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기쁜 마음으로 충성했고, 남전도회 믿음의 식구들과 마음 모아 충성하는 것도 무척 즐거웠다”고 밝게 웃었다. 39남전도회의 조용준 형제도 “작은 충성이지만 성회에 함께한다는 즐거움으로 주님 일에 자원했고 추운 날씨에도 충성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수많은 이가 와서 마음껏 은혜받으라고 묵묵히 충성하는 남전도회원들이 있어 동계성회는 더욱 은혜롭다. 이들을 쓰시는 이는 주님이시다. 주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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