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추석성회 이모저모

등록날짜 [ 2007-10-09 15:27:54 ]

흩어진 가족들, 오붓한 정 나눠
흰돌산수양관 추석성회는 직장, 군 복무, 학업 등의 이유로 각지로 흩어진 가족이 한데 모여 하나님의 은혜와 아울러 가족의 정을 나누는 장소로도 각광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평택 제2함대 해군군악대 병사 박선규 병장은 휴가 마지막 날인 26일 추석성회에 참석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흰돌산수양관을 찾았다. 중고등부시절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에 참석해 은혜 받았던 박선규 병장은 아버지 박희도 교목(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과 어머니, 여동생뿐만 아니라 이모 조금자 권사와 조순자 집사(연세중앙교회), 그리고 이모부 등 가족 친지와 상봉하는 기쁨을 맛보고 부대로 복귀했다.

위암치유로 일가친척 성회참석
7남전도회 소속 장승구 성도는 지난여름, 병원 두 군데에서 조직검사 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불신자였던 그는 아들(35선교부장 장호혁)의 끈질긴 권유로 장년부 하계성회에 3박 4일간 참석했다가 치유의 은사를 체험했다. 다시 찾은 병원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놀라운 결과를 통보받았다. 그 후 고향 의성으로 내려간 그는 이번 추석성회에 고향 친구(장복녕), 울산 사는 사촌 부부(장완구, 김남희), 창원 사는 딸(장연경), 대구 사는 친조카, 처조카(장호현, 김용완) 등과 함께 성회에 참석했다. 성회에 참석한 가족들은 모두 방언은사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주서도 성회에 참석
윤석전 목사가 인도한 호주 시드니 형제사랑교회 집회서 은혜받은 이수희, 이주영 성도가 이번 추석성회에 참석했다. 이수희 성도는 호주로 이민 가기 3년 전까지 1년간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했다. 호주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이수희 성도는 “윤석전 목사의 부흥회가 호주에서 열리기를 2년 동안 기도했다”며, “그 기도가 응답되어서 너무나 기뻤다”고 한다. 한국에 잠시 들어왔는데 마침 추석성회여서 참석,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받기도 했다. 이주영 성도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가 잠자던 영혼을 일깨워주고 신앙생활의 바른길을 안내해 주어서 더욱 은혜가 넘쳤다”면서, “이수희 성도와 함께 교회의 큰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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