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 부흥성회] 육신의 생각 버리고 성령의 생각으로 살라

등록날짜 [ 2017-06-08 22:04:31 ]

노아의 홍수가 주는 교훈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
마귀역사는 끊임없이 육신의 생각으로 교묘하게 속이니
날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 유지해야 승리할 수 있어


<사진설명> 성령강림절 부흥성회에서 설교를 들은 후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 강문구 기자

성령강림절 부흥성회가 5월 29일(월) 저녁부터 6월 1일(목) 저녁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과 안디옥성전에서 진행됐다. 3박 4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열렸고 윤석전 목사가 총 7차례 설교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설교 요약이다.

■살려는 영혼의 본능으로 영적 사람이 돼라
-5월 29일(월), 저녁 설교 말씀

창세기 6장에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홍수로 지면에서 쓸어버린 이유가 ‘육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에 그 결말은 사망이다. 육으로 사는 자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감사치 않고, 지옥 갈 처지에서 구원받았는데도 말씀에 복종치 않는다.

육신의 소욕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결박하신 것이 성령의 인격적 충만이다. 성질부리고 순종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전도하지 않는 것은 성령의 요구를 거절하는 행위다. 현실 상황을 들어 변명하고 인간의 논리를 들어 합리화할지라도 육신대로 살았다면 하나님의 법대로 심판을 받는다.

노아의 홍수 사건은,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는 이때에 육체로 살면 절대적으로 망한다는 살아 있는 교훈이다. 노아의 사건을 읽을 때마다 육신대로 사는 것을 하나님이 이토록 한탄하시고 근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의 재림을 앞둔 마지막 때에 교회에 다닌다고 주님의 신부가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영의 사람만 신랑이신 예수를 만나 영원히 살 수 있다.
 
성령의 음성을 듣지 않고 육신대로 산다면, 노아의 때 물에 잠겨 죽은 수많은 사람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버림받을 것이다. 노아의 방주 문은 한 번 닫히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로 회개할 기회가 있으니 속히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생각에 굴복하라.

노아가 하나님 음성을 듣고 100년간 방주를 지으면서 순종했듯 우리도 항상 하나님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한다. 짧은 육신의 때를 마귀에게 속아 죄 아래 살다가 영원한 영혼의 때를 망치는 무지한 자가 되지 말라. 주님 오시는 날 마지막 불의 심판 때에 내가 예수님의 신부로 노아처럼 은혜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한 복
-5월 30일(화), 오전 설교 말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육신의 생각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요, 영의 생각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감동대로 구체적으로 하라. 마귀가 가져다주는 죄, 저주, 사망,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일이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생각으로 신앙생활 하라.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 앞에 정한 마음을 바꾸게 하고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것이 마귀역사다. 현대 문명은 눈을 현혹하여 흔들리고 변하게 해 영적생활을 파산시킨다. 기도, 전도, 충성, 예물 하기로 해 놓고 정한 대로 하지 않는다면 마귀가 그 마음을 빼앗아 간 것이다. 악한 생각이 들어와 정한 마음을 파괴하지 못하게 하라. ‘나는 주님 뜻대로 살리라’ 하고 확실히 마음을 정하라.

노아는 하나님과 생각이 같았다. 하나님께서 방주 짓게 한 목적을 알았기에 100년간 변치 않고 정한 마음으로 순종했다. 우리도 신앙생활 목적을 분명히 알아 변치 말고 정한 마음 갖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신앙생활 하자.

우리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성품과 인격은 성령의 열매로 나타난다. 예수 믿는다면 생각, 마음, 뜻, 언어, 성품, 행동이 예수와 같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영적으로 생산성 있는 사람, 수준 높은 사람이 돼라. 노아처럼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라.

■성령의 생각으로 악에서 돌이키라
-5월 30일(화), 저녁 설교 말씀
창세기 6장에 보면 노아 당시 사람들은 ‘생각이 항상 악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계획이 악한 탓에 그들의 후손도 결국 다 죄로 지옥 갈 것을 아셨다. 그때는 예수의 피 공로가 없어 악한 생각을 돌이킬 수 없음을 아셨기에 모조리 홍수로 멸하셨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잘못된 생각을 회개해 성령의 생각으로 돌이킬 수 있다. 신앙생활 잘하라는 말은 성령의 생각대로 살아 천국이라는 생명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성령 감화와 감동을 육신이 손해 본다고, 현실에 안 맞는다고 얼마나 박대했는가.

창세기 8장 21절은 인간이 나면서부터 악하니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그 악함을 회개해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 그 인격의 요구대로 살아야 선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생각이 하나님과 달라 인간을 홍수로 쓸어버렸다면, 죄를 회개치 않으면 당신도 지옥 가게 되니 ‘회개하라’, 즉 ‘네 생각을 바꿔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격을 주어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원수 마귀의 생각, 즉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한다면, 창조된 사명이 끝났으니 결국 사망할 뿐이다. 육신은 성령 없이는 절대 주의 일에 협조치 않는다. 살고 싶다면 성령 생각으로 육신을 결박해 의의 병기로 성령께 사용당하라.

■교묘하게 속이는 마귀역사
-5월 31일(수), 오전 설교 말씀

마귀는 하나님께 도전해 흑암에 결박되었고 하나님의 원수가 됐다. 또 하나님이 만든 사람을 미혹해 하나님의 원수가 되게 한다. 육신의 생각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원수다. 마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우리가 죽을 때까지 미혹한다. 마귀역사는 우리를 하나님 밖으로 끄집어내려 하지만 기도, 말씀, 예수 피, 회개, 성령의 역사로 이길 수 있다.

마귀는 자신의 생각을 사람에게 집어넣어 마치 그 사람의 생각인 양 당사자도 모르게 속인다. 허상인 육신의 생각을 진리인 듯 속인다. 마귀의 생각을 거절하면 육신에 손해가 오지만 그만큼 영혼에는 유익이 있다. 생명의 생각은 성령의 생각뿐이다.

교회를 은근히 비판하는 소리가 옳게 들리면 바로 미혹당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죄다. 죄를 내 안에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된다. 기도하지 않으면 회개할 수 없기에 기도해야 한다. 스스로 살 수 없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에 기도해야 한다.

육신의 정욕을 가지고 당신을 타락하게 하는 마귀 음모에 속지 말라. 육신의 정욕은 하나님의 생각을 거스르고 도전하기에 육신의 정욕으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 회개하고 육신의 생각을 몰아내야 한다. 영적으로 살길은 성령 충만밖에 없다.

■성령의 생각을 그만 배척하고 수용하라
-5월 31일(수), 저녁 설교 말씀
육의 생각으로 사는지, 영의 생각으로 사는지 목숨 걸고 분별해야 한다. 사망 신세를 면하려면 영의 사람이 돼야 한다. 정욕은 육신의 것을 우선한다. 육신이 생산하는 것이 욕심인데, 육신이 좋은 대로 산 결과는 사망이다.

마태복음 4장에 마귀는 육신의 요구를 채우라고 시험한다. 영적으로 무지해 분별력이 없으면 마귀역사를 하나님의 역사로 받아들이고, 육신이 잘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오해한다. 성경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이라 했고, 복음 전하다가 수없이 많은 이가 순교했다. 그런데 왜 오늘날에는 예수 믿으면 복 받고 다 잘 산다고 하는가.

이사야 66장 1절에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하였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성취하신 구원의 역사를 성령이 내 안에 증거하시고 경험케 하시니 내가 ‘하나님의 전(殿)’(고전3:16)이다. 그런데 마귀가 주는 육신의 소욕과 생각으로 끊임없이 당신 안에 계신 성령을 학대하니 안식할 수 있겠는가. 우리 육신은 하나님이 안식하시도록 수종들고 따르라고 있다.

2절에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마5:3), 통회하는 자(사57:15), 하나님 말씀에 떠는 자와 함께 거하신다’고 했다. 3~4절에 제사와 예물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 부정한 것이 되고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는다는 것이니, 예배와 예물을 외식이 아닌 예수 피의 공로에 감사해서 신령과 진정으로(요4:21~24) 드리라고 했다. 예배 잘못 드리고 시간 늦고, 기도 못 하는 것이 다 육신의 생각, 당신 영혼 망치는 마귀역사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생각으로 사는 생활이고 그렇게 못 살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길 방법은 예수밖에 없다.

■가증한 신앙생활을 회개하라
-6월 1일(목), 오전 설교 말씀

하나님과 생각을 같이하지 않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자다. 하나님과 생각이 달라 타락한 인격은 하나님과 교감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격의 파괴자다. 내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지 날마다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정한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고 가증한 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면서 왜 공경하지 않는가. 예수님도 내 신랑이라면서 왜 무시하는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아버지가 맡긴 일에 책임감을 못 느낀다면 가증하다. 그분의 일이 내 일이기 때문이다.

외식되고 가증한 일을 하나님 앞에 하면서도 육신은 모른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면서 행위로는 부인한다. 이것이 마귀역사다. ‘회개하라’는 말은 언행심사 간에 내가 하나님께 하는 행동의 오해를 풀고 하나님 마음을 알아 행동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길 날마다 기다리고 계신다. 내 권리를 빼앗아 가는 악한 마귀 원수에게 지면 안 된다. 육신의 생각을 변별하여 이길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성경 전체는 마귀에게 지지 말고 죄에게 당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점검해 보라. 받으시는 분이 원하시는 대로 예배드려야 한다. 왜 ‘아멘’은 하면서 행하지 않는가. 내 안에 가증함을 버려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야 신앙생활에 성공할 수 있다.

주님 목소리가 내 안에서 끊어졌다면 불쌍한 자다. 들어도 돌아오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가증하다. 육신의 생각을 공급해 죽이기로 작정한 마귀역사에 당한 것이다.

신앙생활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실패하면 안 된다. 예배에 늦지 말고 사모함으로 드려라. 날마다 기도해 성령 충만하라. 부잣집 문전에 거지 동냥하는 듯한 예물을 드리지 말고 예수 피의 공로에 감사함으로 드려라.

■마귀의 의혹, 미혹, 유혹을 이기라
-6월 1일(목), 저녁 설교 말씀

날마다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바로 알고 매일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지 자신을 면밀히 검토하라. 죽게 된 내 모습을 발견해 회개하고 주님 생애처럼 신앙생활 해야 한다.

내가 교회 왔기에 신앙생활 잘하고, 말씀 듣기에 하나님 원수가 아니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신앙생활은 그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교회에 왔어도 육신 생각대로 살고 있다면 하나님과 원수 되고 결과는 사망이다.

회개하라는 말은 인격체 본질을 고치라는 것이다. 자기 생각이 재앙으로, 사망으로, 지옥으로 끌고 가지 못하게 날마다 기도해 성령 충만하고 성령의 인격체로 고쳐야 한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생각을 의혹하고 미혹하고 유혹한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무시하고 육신의 생각대로 살게 해서 하나님과 이간하고 결국 지옥 끌고 가려 한다.

성령의 인격에 장악당해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악한 마귀역사를 이겨야 한다.

하나님 눈치 보고 사는 삶이 영적생활이다. 하나님의 깊은 의도를 모르면 영적생활 할 수 없다. 사단의 손아귀에서 나를 꺼내 보호하시는 분은 성령밖에 없다. 하나님 말씀을 절대화 하지 않는 사람이 신앙생활 한다고 얘기할 수 없다.

영적생활은 성령의 생각이 아니면 반드시 죽는다. 우리를 의혹, 미혹, 유혹하는 마귀역사를 기도로 이기고 성령 충만하자.


/박찬미 이연희 조신애 한혜선 기자



3박 4일간 진행한 성회에서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자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울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그동안 육신의 생각에 속아 신앙생활 잘한다고 여기던 참석자들은 빛이신 하나님 말씀 앞에 지옥 갈 자신의 영적 처지를 발견하고 다급히 가슴 치며 회개했다.

대전 참빛침례교회 김태복 사모는 “영적으로 목회하는 남편 목사를 육신의 생각에 가득 차 많이 괴롭힌 나 자신을 발견해 철저하게 회개했다”며 “도덕적으로 덕을 세운다는 명분으로 정당성을 띠고 위선적이고 외식적이고 명분을 찾던 육신적이고 가증한 내가 싫어서 이제 교회에 돌아가 전적으로 기도하고 육의 생각이 완전히 부서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유일한 성도는 “내가 얼마나 육신의 생각에 젖어 성령님의 감동을 무시하고 배척하고 인격적인 성령님을 학대했는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깨달아 회개했다”며 “하나님 말씀과 맞지 않는다고 타협하거나 합리화해서 육신이 편한 대로 살지 않고 성령 충만해서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 영덕 강구교회 윤진숙 권사는 “매일 밤 기도하러 가지만 졸고 중언부언했는데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침체한 내 영적 처지를 발견했고, 예배 시간에 늦고 주님을 우대하지 않은 점도 철저히 회개했다”고 전했다.

목포 해군교회 임미선 권사는 “영적 생활 할 생명을 어느 순간 다 잃고 텔레비전 앞에서 드라마 보길 즐겨할 정도로 영적 침체기를 맞았는데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우대하지 못하고 성령님의 감동도 무시한 죄를 철저히 회개했다”며 “구원받은 기쁨을 회복하자 남편과 딸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제주도에서 온 박정철 형제는 “연세중앙교회 5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부정적인 생각과 병든 몸을 싹 고침받고 싶어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 와서 지내고 있던 중 이번에 성령강림절 성회에 참석해서 하나님이 주신 복된 생각이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를 성공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동안 인간관계를 어렵게 하고 좌절하게 하고 탐식하게 하는 원인 제공자가 마귀역사라는 사실을 알았고,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말씀 들으며 예수님이 마음에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데 예수의 복된 생각이 더 충만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형제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삶이 복된 삶이라고 깨달았다”며 “이제는 진짜 예수님 만나려고 신앙생활 하겠다”고 전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자기 자신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회개한 성도들에게 영적생활에 승리할 하나님 은혜와 성령의 각양 은사가 넘쳤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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