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세미나 간증

등록날짜 [ 2006-09-13 09:37:51 ]

신본주의 목회하니 능력 나타나
 
6년간 실천목회연구원 참석하자 능력 나타나 교회부흥

전남 나주시에 교회를 개척한 지 2년 만에 목회의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버텨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흰돌산수양관 전국목회자부부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사모가 먼저 은혜받고 와서 무릎꿇고 통곡하면서 사모 노릇 잘못한 것 용서해 달라고 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터라 나도 기왕 참석할 바에야 금식하고 은혜받기로 작정을 했더니 바로 나를 위한 세미나였다. 그간 나름대로 신학교와 각종 세미나, 특히 개척교회 세미나에서 배운 대로 최대한 잘한다고 한 목회가 죽을 짓만 골라한 비참하고 초라한 목회였음을 깨닫고 세미나 4일 동안 통곡했다.
목회의 해답을 찾은 나는 지금까지 해왔던 육적 목회, 인본주의 목회를 모두 버리고 윤석전 목사님께서 하시는 영적 목회, 신본주의 목회로 완전히 바꿨다. 그리고 윤석전 목사님처럼 목회해 보려고 매주 월요일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실천목회연구원에 다녔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젖으면 능력이 나온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고 지난 6년간 거의 빠짐없이 다녔다.
지속적인 변화와 은혜를 경험하면서 윤석전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순종한 지 3~4년이 될 무렵, 드디어 내게도 능력이 나타났다. 교회 근처에 절이 있어서 오며가며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니 그 절이 이사를 가 버렸고, 무당과 점쟁이들도 점괘가 나오지 않는다며 보따리 싸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났다.
인본주의 목회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신본주의 목회를 하니 성도들도 180도로 변화돼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목회자에게 “아니요”가 없는 절대 순종하는 성도가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설교준비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자유함을 누리게 됐다는 것이다. 기도하면 성도들의 영적 상태가 보이고 보이는 대로 주님 심정으로 설교하면 성도들이 은혜 받아 울면서 회개하고 변화된다. 인본주의 목회하던 시절 나는 귀신 쫓아내고 질병 치료하는 목회자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이제 나에게서도 손을 얹고 기도하면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떠나가고, 질병이 떠나가는 능력의 역사가 일어났다. 어떤 성도는 자궁암과 폐암으로 고통 중에 우리 교회를 찾았다가 깨끗이 고침받았고, 어떤 성도는 허리가 S자로 휘어 수술날짜를 받았는데 심방 가서 손을 얹고 기도하자 척추가 반듯이 펴지면서 깨끗이 고침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 뇌종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성도에게 기도를 했더니 놀랍게도 뇌종양이 온데 간데 없이 깨끗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해는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 에벤에셀교회의 새성전이라며 대형할인마트를 보여주시더니 정말 그 큰 대형할인마트가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지금 우리교회의 소유가 되어서 리모델링 작업 중에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나 같은 것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내가 이만큼이라도 목회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윤석전 목사님을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윤석전 목사님께도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

노준태 목사(나주 에벤에셀교회)

 
목회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버리고
 
목회비전 회복하는 계기, 새로운 결심과 각오 다져

1997년 1월 첫째 주간 신학교 선배 권세광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흥회를 열었다. 성도들의 뜨거운 회개 역사가 일어났고, 나도 권세광 목사님처럼 목회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권 목사님의 소개로 집사람이 먼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부부세미나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고 돌아온 후 우리 부부는 실천목회연구원에 참석하였다. 나는 교회만 나오면 다 천국 가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죄에 대한 방관이 영혼을 얼마나 처절한 지옥에 방치하는 결과임을 알게 되어 통곡하며 회개했다.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시간시간 들려오는 말씀들이 새로웠고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감동이 날로 더해만 갔다.
무지한 나 자신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윤석전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됐고 때로는 채찍이 되어 교회도 건축하고 지역의 우상숭배와 맞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큰 영적인 능력을 사모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제34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로마서 8:5-11의 말씀을 중심으로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서 다시 한 번 나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 저녁 목회에 방해되는 원수의 일이라면 단호하게 잘라버리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믿음을 가지고 죄와 질병과 마귀와 사단과 귀신의 역사를 거침없이 점령해 나갈 때 일방적인 하나님의 승리를 이룰 것이라는 마지막 날의 말씀은 나뿐만 아니라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흥분시켰고, 목회에 대한 큰 비전을 가지고 결심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성주의와 합리주의로 타락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을 일깨우고, 영혼구령을 위해 성령께서 일하시는 최고의 절정의 시간이었다.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사역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귀신을 쫓으시고, 병을 고치시고, 죄를 사하시며, 종횡무진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파괴하시고, 거침없이 인간을 살려 내시는 일에 하나님의 모든 수단을 다 실천하셨다. 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 순교의 피를 흘리며 고난의 길을 걸어간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라,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윤석전 목사님께서 걸어가신 영혼사랑의 뒤를 따라, 나도 지나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이 시간들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도 낭비하지 아니하리라 결심한다.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치 못할 멸망의 영혼을 향해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만 전하는 진실한 사랑의 절규가 내게서 터져 나오기를 기도한다.

고대원 목사(성광교회)

 
성령의 다스림 받아야
 
어떻게 하면 목사인 남편을 지혜롭게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을까. 10여 년의 목회를 도우며 늘 채워지지 않던 갈급함의 해답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채웠음을 고백한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나를 다스리시고 나를 주장하시며 내 모습은 감추고 성령의 뜻이 이루어지길 늘 기도했었다. 하지만 성령은 간 데 없고 늘 내가 하려고 했다. 그런 내 자신이 얼마나 형식적이며 가식적이었던가 발견하고 뜨겁게 회개했다.
신념을 믿음으로 알고 기도의 흉내만 냈던 너무 비참한 내 모습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하면서 결국은 내 뜻, 내 의지로 일하면서 지치고 절망하던 모습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는, 은사 받기 위해서는,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하고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것의 기초는 기도뿐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결심을 하고 9월 4일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에 남편 목사님과 함께 등록했다. 시간시간 얼마나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했는지, 그래도 버리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기다리시며 은혜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김미애 사모(화순남부교회)

 
목회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늦은 나이에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지 13년째, 왠지 모를 답답함과 구령의 열정이 식어지는 시점에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다. 집회 첫 시간부터 나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고 둘째날 밤에는 눈물이 앞을 가리며 지난날의 안일과 나태함이 회개되고 냉랭했던 구령의 열정이 회복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열정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깨우치려는 주님의 심정으로 힘을 다해 윤 목사님이 경험하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그려가며 말씀을 전하실 때 가슴이 뭉클한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 말씀을 통해 생각을 바꾸게 됐고, 주님의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도하면서 주신 주님의 꿈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제 돌아가면 나도 주님의 손에 이끌려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사람, 기도의 사람,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지옥가지 못하게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종이 되리라고 다짐했다.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런 분이 한국교회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뿌듯하다. 또 묵묵히 뒷바라지 하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헌신이 가슴깊이 느껴진다. 이런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를 살려보려는 윤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귀한 희생이 한국교회를 살려 내리라 믿는다. 한국의 모든 주의 종들이 성령께서 사용하시도록 장악 당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김정수 목사(여수 마산교회)

 
10년만 일찍 만났더라면…
 
나는 25년을 목회한 장로교 통합측 교회 목사이다.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장로교 신학을 하고 장로교 목사로 나름대로 열심히 목회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1991년에 교회를 개척하고 열심히 노력하던 어느 날, 모 전도단체를 접하고 그곳에 따라붙어 10년의 세월을 열심히 전도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 처음에는 그런 대로 전도도 되고 교인들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인들이 메시지는 달달 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기도 잘 하는데, 삶이 전혀 변화되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을 지나고 나니까 교인들의 교회관이 무너지고, 헌금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지고, 목회자에 대해서도 복음전하는 자신들과 같은 사역자로 대하게 되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없어졌다. 더욱이 하나님께 정말 죄송한 것은 내가 속해 있던 전도 단체에서는 성령의 은사를 배격하는 편으로 방언을 하지 못하게 하고, 은사는 받아서 무엇 하느냐며 부르짖는 기도보다는 말씀을 붙잡고 묵상하는 기도를 많이 가르쳐 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 기성교회를 비난하게 되고 목회자를 비판하게 되자 모든 교단에서 이단으로 정죄하기에 이르렀다. 나도 총회에서 금지령을 내려서 서서히 정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서서히 정체되다가 이제는 조금씩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원인을 생각하기를 첫째로 그동안 해 왔던 메시지나 교회 운영을 바꾸다 보니 부작용이 있었고, 둘째로, “환경이 바뀌고 교인들의 삶이 다원화되어 감으로 심령이 강퍅하고 시간이 없고 물질에 좇기는 삶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교인들을 인간적으로 관리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인간관계로 인하여 교회 안에 많은 시험과 갈등이 생겨났다. 그러던 중 큰 아들이 흰돌산수양관 청년수련회에 다녀와서 방언을 받았다고 좋아하며 아버지 어머니도 목회자부부영적 세미나에 꼭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다고 날짜까지 알려주며 간곡히 부탁했다. 그 후 사모가 교우들과의 갈등, 나와의 갈등이 극에 달하던 차에 흰돌산수양관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눈물로 많은 은혜를 받고 와서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며 강력히 추천하는 것이었다.
사모가 본 바로는 나와 윤석전 목사님의 코드가 맞는 것 같다고, 이제라도 윤 목사님과 같이 하나님 중심으로 목회를 한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나도 이런저런 세미나에 많이 다녀봤지만 나름대로 은사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내가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하고,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하지 못하고, 열심히 목회 못해서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하며 참석할 의사가 없었다. 그러나 군대에 간 큰아들이 훈련병이면서 잠깐 보낸 편지에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 잊지 않고 가실 거죠?”라는 부탁에 더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그곳으로 부르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꼭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하기 전에 먼저 사모가 준비해온 윤 목사님의 테이프를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아서 윤 목사님의 목소리는 귀에 아주 익숙하게 되었다. 그런 준비가 있은 후 세미나 개강일이 되어 집사람과 함께 참석했다. 1시간여 전에 도착했는데 등록하는 데만 두 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돌아가고 싶었지만 마귀에게 지지 말자 생각하고 인내로 등록을 마치고 개강 예배에 참석했다. 아내와 따로 앉아야 한다는 것에 참 감사했다. 왜냐하면 같이 있으면 서로 눈치 보여서 은혜를 마음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처음 시간부터 가슴에 찔림이 오기 시작했고,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가? 생명 없는 일에 얼마나 시간과 물질과 정열을 낭비했던가, 교인들의 피를 빨아먹는 목회자, 교인들의 은사를 다 소멸시키고, 영을 다 죽이는 목사……. 아 ! 나는 목사도 아니구나 하면서 회개가 절로 나왔다.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은 내가 원인이라는 말씀을 깨달으면서 하나님께 정말 죄송했고 자신이 그렇게 미워질 수가 없었다. 나는 중학교 때 방언을 받았고 성령체험을 많이 했던 사람이었다. 목회를 할 때도 은사 집회도 하고 나름대로 뜨겁게 목회를 한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던 중 10년을 정 반대의 세월을 보내고도 500여명의 성도들과 목회를 지금까지 하는 것이 기적이었고, 자신이 매맞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왔다. 10년 전에 윤목사님을 만났더라면 나나 우리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너무나 후회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새롭게 하나님 중심으로 목회를 시작한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 너무나 기쁘다.
윤석전 목사님 같은 분이 우리 한국에 계신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윤 목사님의 영육 간에 강건하심과 사역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앞으로 모든 세미나에 교우들을 적극참여 시키고자 하며 나와 사모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끝으로 이번 세미나에 말없이 기쁨으로 섬기셨던 모든 충성자들과 스텝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김명기 목사(대전신대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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