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차 중고등부 하계성회 간증

등록날짜 [ 2007-08-28 12:00:45 ]

우리 아이들, 완전히 변했어요
 
참석자 전원 부르짖는 기도로 회개케 하심 감사

50차 중고등부 하계성회에 학생과 함께 교사 22명이 참석했다. 너무나 많은 인파로 짜증이 난 아이들... 그러나 계속되는 찬양과 기도, 목사님의 말씀이 시작되면서 차츰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또한 J피 공연과 김무열 집사의 간증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은 하나둘씩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너지기 시작했고, 진심으로 지난날 잘못을 회개하며 눈물의 기도,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다. 마지막날까지 15명 모두가 방언은사를 받았다. 수양관에 올라갈 때는 하계성회가 죽기보다 더 싫었고, 엄마와 대판 싸우려고도 했으며, 달리는 버스에서 무조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성회를 마치고 내려오는 차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미워하고 증오했던 엄마, 아빠에게 죄송한 마음과 그동안 잘못 살아왔다는 회개로 아이들의 눈에서 진심어린 눈물을 흘리게 하셨고, 흰돌산수양관에 꼭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을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김종택 교사 / 전남 늘푸른침례교회

 
이제야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
 
방언은사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

지금까지 교회는 다녔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전혀 믿지 않았기에 이번 하계성회는 정말로 가기가 싫었다. 도착 첫날, 찬양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기 바빴고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둘째 날 찬양을 할 때부터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말씀에 은혜를 받고 기도를 하는데 아니, 내 입에서 방언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방언에 대해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지만 셋째 날 은사집회 시간에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를 드렸다. 또한 하나님께 뜨겁게 회개한 것이 있다면 아빠, 엄마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빼 쓴 일이었다. 하나님 앞에 회개를 했지만 집에 돌아가서 엄마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다. 엄마는 “하나님이 너를 용서하신 것처럼 엄마도 너를 용서한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시게 된 나는 이제부터라도 부모님께 순종하며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임소라(중1) / 거모제일교회

 
축복된 삶과 비전을 허락하심 감사
 
지혜 지식의 은사로 꼴찌가 전교 2등으로

너무 부족하지만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나는 흰돌산수양관에 이번 50차를 포함해서 3번째 다녀왔다. 목사님 설교가 비슷한 주제 같지만 항상 다른 은혜로 와 닿았다.
나는 올바른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시기 전까지 있었던 크고 작은 싸움들... 정말 어릴 때 마음의 상처가 가득했다. 싸움이 시작되면 전화기며 TV며 장롱이며 서랍, 창문까지 남아나는 게 없을 정도로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보며 밤마다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정말 J피 간증이 딱 내 이야기였다. 정말 나는 괜찮은데 엄마가 맞는 것을 보는 것은 죽을 만큼 힘들었다. 그러면서도 엄마한테는 “왜 우리 집은 이렇게 가난하고, 왜 만날 이꼴이냐”고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러다 할머니 집에 맡겨지기 전에 흰돌산수양관에 한번 왔었지만 전혀 은혜받지 못했었다. 할머니와 살게 되면서 친구들과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남자 친구들과도 어울려 다니면서 공부하고는 완전히 담을 쌓았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전에 갔었던 흰돌산수양관이 생각났다. 그리고 5명이 마음을 모아 등록을 하게 되었고 이왕 등록을 했으니 하나님을 한번 만나기로 결심했다. 계속되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 속에 귀한 시간을 헛되이 낭비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고 하나님께 매달려 잘못했다고 회개했다. 가서는 안 될 곳도 가 보았고, 남자 뒤꽁무니도 졸졸 따라다녔고... 가슴을 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다. 내 죄를 용서해주신 은혜 너무나 감사하다고,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 그 은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은사집회를 하기 전에 찬양을 부르면서 방언의 은사를 받게 되었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과 감격,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 성회 후에 나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집에 오자마자 TV도 안보고, 컴퓨터의 미니홈피며 게임을 다 정리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고 행복할 수가 없었다. 어디를 가도 내 입에서는 찬양이 나오고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창피하지만 나는 반에서 뒤로 3등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공부하기 전에 30분씩 기도하고, 아무리 바빠도 말씀을 읽고, 그렇게 공부하며 보냈다. 그런데 정말 믿기지 않지만 시험 결과는 전교 2등이었다. 그땐 몰랐지만 지혜, 지식의 은사를 다 받았던 것이다.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나님을 만나고 내 삶이 변화되고 우리 가정도 조금씩 변화되어 가면서 나도 정말 예수님을 위해서 내 목숨을 다 바치겠다고 기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또 50차 성회를 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음란물을 보고 음란한 마음을 품는 것이 지옥에서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받는지 지옥을 뜨겁게 체험하면서 은사집회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내가 영분별의 은사를 주노라. 너에게 세상을 이길 힘을 주노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비전도 주셨다. 할렐루야!
윤석전 목사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 알게 해주시고 나를 변화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황 현(중3) / 건천제일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1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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