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하계성회 간증

등록날짜 [ 2007-08-28 14:18:46 ]

모태신앙 인 나, 이러다 지옥 가겠구나
 
말씀 속에 지옥과 십자가의 사건을 체험, 새로이 거듭나

영국으로 유학 갈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아내의 권유로 썩 내키지 않는 심정으로 장년부 성회에 참석했다. 간간히 졸면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지옥에 대한 간증을 듣게 됐다. 난 모태신앙이라 지옥에 대한 두려움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의 어린 시절 지옥 체험 간증이야기는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였고 지옥의 주인공은 바로 나였다.
모태신앙이라고 자부하면서 안일하고 태만하여 지은 죄들이 결국은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구나, 이제까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피 흘리고 돌아가신 것이 내 죄 때문이며 또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받은 주님의 엄청난 육체의 고통이 바로 내가 지옥에서 받아야 할 고통이라는 것에 온몸이 두려움으로 몸서리쳐졌다.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용솟음쳤다.
그런데 장년부 성회에서 받은 은혜만을 갖고 세상으로 돌아가면 예전 삶으로 돌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각오를 더욱 다지고 믿음을 좀 더 굳게 하고자 청년성회까지 참석해서 은혜를 받았다. “기도 하지 않으면 죽겠구나, 기도하지 않으면 정말 난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성회 내내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그래서 난 매일 2시간씩 기도하기로 마음먹었다. 잃어 버렸던 방언도 다시 회복했다.
성령님이 내 심령 속에 내주하신다는 생각, 영적인 사람으로서의 근본적인 변화, 이를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이번 2년 동안의 영국유학이 주님께서 내게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유학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주님께 맡길 때 영적인 사람으로서, 온전한 주님의 일꾼으로서, 주님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 주실지 참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유학길에 오른다.
최태안(2교구 1지역, 제28남전도회)

 
27년 된 관절염, 우울증에서 해방
 
성령이 임하는 순간 그렇게도 고통받던 질병에서 해방되고

아들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지 3년, 일주일에 한 번 교회 오는 것도 아들의 권유에 못 이겨, 겨우 나오는 나는 위암 말기 수술을 한 지 7년째다. 또 결혼하기 전부터 앓아 온 류마티스 관절염이 27년.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허리 아픈 것, 이웃과의 단절된 생활이 이번 하계성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면서 완전히 해결되었다.
믿음 없이 가방만 들고 다니는 나를 아들이 억지로 장년부 하계성회에 등록 해 흰돌산수양관에 갔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왜 모인 걸까? 뭔가 있긴 있나 보다’ 하고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이틀간 계속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며 회개를 했지만 맹맹한 내 신앙으로는 체험도 없었고, 도무지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냥 돌아갈 수 없다는 마음에 계속 기도하던 삼일째 되던 날 은사집회 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 그 동안 몰라서 신앙생활 잘못 했습니다. 내게 체험을 주세요.’ 쏟아지는 눈물 가운데 가슴이 “팍” 터지는 느낌이 들며 방언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뭔가가 몸에서 쑥 빠져 나갔다.
할렐루야!
그 뒤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그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았다. 우울증이 어디로 갔는지 싹 없어지고, 칼로 도려내는 듯 뭔가가 허리를 긋는 느낌이 나며 그렇게 아프던 허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무릎, 어깨, 허리, 우울증, 위암,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다 치료 받았다.
아들의 강청에 억지로 교회 나오던 내가 이젠 스스로 삼일예배, 구역예배, 금요철야, 주일낮, 주일저녁, 기도모임까지 다 참석한다. 위암 수술 후 아프던 증세들이, 시한부로 7년을 연명한 내 인생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다.
최영자(5교구 2지역, 제19여전도회)

 
외식적인 신앙의 늪에서 나와
 
남편과 어머니에 대한 태도 변화로 가정이 회복되고

모태신앙인 나는 최근 2년여 간 교회를 찾아 방황하던 중, CTS에서 김무열 집사의 간증을 보고 올해 3월 말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윤 목사님의 영혼 깊이 침투하는 꾸밈없는 영혼 사랑의 메시지는 그렇게도 갈급하던 목마름을 한번에 해결해 주었고, 모태신앙의 타성과 외식적인 신앙의 늪에서 헤어 나오게 해주었다.
또한 남편은 가정의 머리라는 말씀을 듣고 평소 남편에 대한 가벼웠던 말투에 용서를 빌고 존경을 담은 언어로 고쳤으며, 친정어머니께도 무릎 꿇어 효도하지 못한 것들을 빌었다.
그후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회복되고 건설되는 일에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고 계심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온 몸을 던져 말씀을 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목사님을 위해 눈물의 기도가 넘쳐 흘러 나에게는 또 다른 영적 경험이 되고 있다. 이번 성회에서는 특히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한 구절 한 구절 실질적인 변화의 의지를 확인하는 현실감 넘치는 능력으로 나를 덮으시므로 영적 행복감을 더욱 공고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순임(3교구 2지역, 제29여전도회)

 
과거를 뜨겁게 회개 후 변화돼
 
영적세계 체험, 마귀의 궤계 말씀을 통해 깨달아

2년전까지는 열심히 교회에 잘 다녔다. 내딴에는 잘 믿는다고 믿었는데 하나도 되는 일이 없었다. 사업이 부도 나고 게다가 건강까지 안 좋아지자 모든 것을 교회탓으로 돌리고 그 뒤로 교회에 발을 끊었다. 그리고 일이 잘만 된다고 하면 우상숭배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다가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으로부터 연세중앙교회를 소개 받았다. 얼마나 열심히 교회에 나가자고 조르는지 집 주인의 성의를 생각해서 그냥 한번 와보게 되었다.
그런데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바로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장년부하계성회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살았는지 깨닫고는 눈물로 회개했다. 그때 성령의 은사인 방언도 받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나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 것이 마귀 역사인 걸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영적으로 확실히 알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교회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김복순(1교구 2지역, 제26여전도회)

 
전도의 능력을 받고
 
핍박하던 남편의 영혼을 사랑하게 되고

96년도에 처음 우리교회에 왔다. 이번 하계성회는 구역식구 휴가에 맞춰 청년성회에 참석하였다. 청년성회라 그런지 말씀이 더욱 강하게 와 닿았으며, 그저 막연했던 말씀이 살아 역사하며 생명으로 전달되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예전에는 은혜 받은 걸로 끝났지만 지금은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아직까지 믿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신앙생활에 제약을 많이 받았으나 성회 이후에 능동적인 신앙생활로 바뀌었다. 남편의 핍박이 힘들기만 했는데 이젠 영의 눈으로 남편을 바라보게 되어 남편을 위해 더욱 애절한 심정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또한 성회 이후에 가장 달라진 점은 나도 전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전도할 때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능력 있는 전도, 힘 있는 전도가 된다. 전도를 하면서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기쁨이 넘쳐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예수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경숙(7교구 2지역, 제36여전도회)

 
불 같은 성령의 임하심
 
행함 없던 모습, 전도하고 순종하는 자로 바꿔주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늘 은혜 받으면서 한편으로는 행함 없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하계성회에 가면서 ‘성령의 작은 음성에도 순종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고, 성회 때는 성령께 순종하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은사집회 때 기도중에 불길 같은 것이 내 몸을 감싸고 손발이 나의 의지가 아닌 성령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을 경험했다. 순간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했다. ‘아버지, 이게 무엇인가요? 무서워요.’ 그러자 강단에서 목사님의 음성이 들렸다. “의심하지 말고 성령께 맡기세요.” 감사했다. 의심이 가시고, 내게 임하신 성령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흐르며 온몸에 땀이 젖도록 기도했다. 성회 후, 나는 담대함과 확신으로 전도를 하게 됐다.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쓰신다는 믿음이 나를 평안과 확신 가운데 이끄신다. 기도도 더 많이 하게 됐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이 든다. 그 어떤 기도보다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가 진실하게 나온다. 막연하게 신앙생활하던 나를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에 대해 전혀 의심이 없는 자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쓰신다면 순종하리라는 마음뿐이다.
신혜정(5교구 1지역, 제36여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1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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