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렵니다

등록날짜 [ 2009-08-11 16:37:43 ]

신앙생활의 한 획을 긋고

연세중앙교회 정택동 헬몬성가실장

어린시절부터 삶이란 문제와 인생이란 주제를 놓고 많은 시간들을 보내야 했던 내게, 그리고 후회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원했던 내게 있어서 윤석전 목사님과의 만남은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사건이 되었다. 평소 목사님의 말씀은 내게 있어서 구구절절이 공감이 갔고 말씀을 들을 때면 마치 눈에 씌어진 비늘이 한 겹씩 벗겨져 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하계성회는 특별히 나 자신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느낌과 더불어 신앙생활의 한 획을 긋게 된 것 같다.
“하나님의 아들이란 하나님을 닮은 자요, 하나님 같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자를 말한다. 우리는 소금의 짠 맛을 잃지 말아야 한다. 돈, 혈통 그리고 목숨의 노예가 되지 말자.” 침례 요한 같이 처절하게 외치는 말씀이 마치 한여름 분수의 솟구치는 물줄기처럼 내 심령을 시원하게 했다.
“주님이 영원히 사셨으면 나도 영원히 살고, 주님이 생명이 있으면 내게도 생명이 있고 주님이 부활하셨으면 나도 부활한 것이다. 하나님과 신뢰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믿음이요, 이것이 믿어지면 시간이 아까워지고 따라서 세속에 빠질 수도 없다.” 계속되는 말씀 앞에 어떻게 하면 윤 목사님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기도했다. 문득, 목사님께서 온몸을 던져 외치시던 말씀이 다시 한번 생각났고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은 나를 통해 주님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니, 나의 생각과 말과 행실을 통해 주님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왜 지금껏 아는 것 같으면서도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어딘가에 써먹으려고 간직했던 믿음과 지식들이 한 군데로 모여지고 그로 인해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내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가지고 정리되는 기쁨과 내 눈으로 보기에 저만치 계셨던 주님이 아주 가까운 데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수많은 성경말씀이 하나가 된 듯 했고 좋아하던 로마서 8장이 1절부터 39절까지 모두 같은 이야기가 된 느낌이 들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인류 구속사 안에 엘리야를 쓰신 하나님, 베드로를 쓰신 하나님, 바울을 쓰신 하나님은 지금 윤석전 목사님을 쓰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일한 세대를 살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맛있는 옥수수 함께 나눠 먹기 위해 회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던 임기관 회장님, 헬몬 실장인 내가 은혜 못 받을까봐 잘 안되는 문자 연신 보내 주시던 이찬남 성가국장님께 감사드린다. 그 분들 안에서 형제의 따뜻함과 서로 잘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 그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목격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회잡아

연세중앙교회 김은정 집사

10년의 믿음을 앞당기리라 작정하며 기다렸던 하계성회를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마태복음 5장 말씀을 들으며 교회만 오가며 맛을 잃은 소금처럼 변한 자가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적당히 지혜롭게 산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생활이 정직한 소금의 맛과는 전혀 무관했다. 초심을 잃고 변한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변한 자는 하나님을 상대할 수 없는 자라는 말씀이 가슴을 찔렀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워 밟힐 뿐이라는 말씀에, ‘어떻게 해야하나 내 영혼의 문제인데’ 하며 답을 얻고자 필사적으로 기도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으려면 성령충만해야 한다는 것과, 성령충만은 오직 기도로만 된다는 응답을 주셨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어려서 받은 방언에 감사를 잃고 살았는데 그런 방언이 내 영혼의 문제에 답이 되었다.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오늘도 경건의 연습을 통해 변치 않는 소금의 맛을 내며 살기를 원한다.



부모님을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

연세중앙교회 이상봉 집사

먼저 사랑하는 부모님을 변화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올해 고난주간 성회에 은혜받은 아버지는 매일 드시던 술도 끊고 주일이면 산에 가는 모임과 제사도 참석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인정하지 않았던 당신의 과거를 회개하며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 받고 눈물로 기도하기에 이르렀다.
아내와 함께 이번 하계성회에서 부모님이 성령체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했다. 당뇨와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터라 장시간 앉아서 예배 드리는 것을 걱정했지만 말씀 시간마다 은혜받고 방언은사까지 받은 부모님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 기쁨의 순간을 잊지 못하신다.
나 또한 이번 성회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타성에 젖었던 과거를 회개했다. 앞으로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소금의 맛을 내는 주님의 일꾼으로 사용되길 간절히 원한다.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말씀이 정립되고

춘천 중앙교회 최영복 집사

흰돌산수양관 장년부성회에는 처음 왔는데 자리가 비좁고 불편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동안 신앙생활 하면서 세상문화와 풍속들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하며 나름대로 신앙생활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여기 와서 절실히 깨달았다. 특히 우상숭배에 관한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집안 식구들이 모두 예수를 믿으면서도 아버지 제사 때는 친정어머니의 소원대로 상만 차리고 절을 하지 않았다. 이것이 어머니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 편이 아닌 사람의 편에서 생각하고 판단했던 것들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외 많은 것들을 성경적으로 확실하게 구분해 주셔서 분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은사 집회 때에도 은사에 대해 자세하고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왜 우리에게 은사가 필요하고 받아야 하는지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이번 성회는 확실하게 나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다시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이 정립되는 계기가 됐다. 집에 돌아가서도 받은 은혜 망각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겠다.



이처럼 사랑해주신 주님께 감사

연세중앙교회 권순옥 성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특별한 섭리로 포항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어 연세중앙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25세의 딸 아이로 인하여 우리 가정은 늘 고통과 좌절뿐이었는데 딸 아이가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빠지지 않고 사모하며 듣더니 지금은 우울증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 우리 가족은 딸 아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뜨겁게 감사하며 하계성회에도 참석하였다. 이번 성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고 은혜를 받았다. 소금이 만일 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 없다는 말씀이 내 심령에 굳게 새겨졌다. 내가 혹시 소금의 맛을 잃지는 않았는지, 정신차려 신앙생활 잘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윤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주옥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보잘 것 없는 나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그저 감사를 드릴 뿐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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