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청년·대학연합 성회 간증] 영적 세계 알고 분별력이 생겨 外

등록날짜 [ 2014-02-18 11:29:04 ]

제41차 초교파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에서 은혜 받은 청년들이 보낸 간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호에서 못다 한 성회 간증을 계속 싣는다.

영적 세계 알고 분별력이 생겨
박예정(청신교회)

윤석전 목사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그동안 인식하지 못한 죄를 깊이 알게 됐다. 혈기 부리고, 충성하는 일에 싫증 내고, 스마트폰 등 세상 매체를 탐닉하며 찾은 행위가 마귀역사임을 깨달았다. 날마다 치열한 영적 전쟁을 벌여 승리해야 한다는 사실도 새삼 알았다.

셀 부장인데도,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내셔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영혼들을 사랑하지 못했다.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했다. 이 모든 죄를 뜨겁게 회개했다.

그러자 영적으로 분별력이 생겼다. ‘죄지을 생각을 누가 주는가?’ ‘내가 생각과 행동으로 죄지으면 누가 기뻐할까?’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과 마귀가 주는 생각이 분별 됐다.

생각이나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라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구원 없고 영생 없는 곳에 눈길도 주지 말라 하신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성회를 계기로 영적 세계가 열렸으니 힘들 때나 평안할 때나 기도의 끈을 절대 놓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또 회개를 입술로만 하지 않고, 삶 속에서 열매 맺으리라 다짐해 본다.

내 삶을 다시 쓰게 한 성회
민윤희(풍성한청년회 4부)

주님께서는 깊숙이 숨기고 가려 놓은 죄를 회개케 하셨다. 애타게 부르신 주님 음성을 왜 여태 못 들었는지. ‘어찌할꼬? 어찌할꼬?’ 내 안에서 탄식하시며 눈물로 부르신 성령님 음성을 왜 여태 못 들었는지. 그분 앞에 온몸을 떨며 눈물로 회개했다.

주님 음성에 집중하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살아왔다. 겉과 속이 달랐다. 예수를 멀리하고 인정하지 않았다. 주님을 믿는다면서도 세상에 빠져 살았다. 교만했다. 욕심으로 가득했다. 자신밖에 몰랐다. 그런 나를 모두 회개케 하셨다.

회개로 주님 앞에 나가니 맑고 밝으신 그분께서 눈 부신 빛으로 나를 만나 주셨다. “다시는 죄짓지 마라. 추하고 더러운 죄악에서 구원받을 힘은 오직 ‘예수 피’밖에 없다”고 하셨다.

앞으로 예배와 기도와 전도하는 자리에 내가 있기를 사모한다. 주님을 사랑할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흰돌산에서 내 삶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시고, 앞으로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세상의 관점을 바꿀 목회자로
김동현(비전침례교회)

“하나님 말씀에 부합하지 않으면 어떠한 모양이라도 과감히 버리고 더는 마음에 품지 마라.”

강사 목사님이 선포하신 말씀에 은혜를 듬뿍 받았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죄를 버리리라 단호하게 결단한다. 앞으로 이 세상이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목회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회자가 되리라 다짐했다.

방언을 사모했다. 은사집회 때 방언을 받았는지 확실치 않았다. 다음날 마지막 성회 시간에 기도할 때 갑자기 혀가 의도하지 않게 빠르게 움직이더니 방언이 터졌다. ‘아! 이것이 영적인 체험이구나!’ 신기했다. 감사가 넘쳤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우리의 관점을 세상에서 하나님 편으로 완전하게 돌려놓는다. 또 패역한 세상 구조 속에 스며든 사단의 세력을 완벽하게 몰아낼 수 있다.

앞으로 악한 세대를 향하여 거룩한 분노를 품길 원한다. 하나님 마음을 품고 한 줌의 거룩한 소금이 되어 썩어진 세상에 뿌려지길 원한다. 이러한 귀한 마음을 가장 영향력 있게 전할 길이 목회사역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입술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완전하신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하고, 또 그러한 세상이 올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려 한다.

마음에 주님으로 가득 차
박요엘(충성된청년회 12부) 

지난해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때 은혜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곧이어 마귀역사도 심했다. 거의 모든 예배에 졸았다. 기도하는 시간도 점점 빼앗겼다. 신앙생활을 잠시 멈추고 싶다는 마음마저 들었다. 아찔했다. 방종하며 살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싫어 다시금 은혜 받고자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담임목사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자 하계성회 때와 똑같이 감동이 넘치고, 눈물이 흘렀다. 회개할 마음이 생겼다. 하계성회 때 방언은사를 받았으나 확신이 없었다. 주님께서 “왜 의심하느냐?”라는 마음을 주셨다. 주님을 의심한 마음을 회개했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죄인지도 모르고 말로, 행동으로 지은 죄를 회개했다. 교회에서는 신령한 척하고 사회에 나가면 술 마시던 이중생활을 크게 회개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술을 완전히 끊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항상 돈을 우선했다. 예물 드릴 때에도 억지로 드렸다. ‘주님이 도와줬으면 내가 지금 이런 형편이겠어?’라고 원망했다. 하지만 이제는 돈 욕심이 사라졌다.

은혜 받으니 삶의 최우선 순위가 주님이 됐다. 아직도 성회 때 은혜 받은 생각을 하면 감사해 눈물이 흐른다. 여전히 환경은 어렵지만, 온갖 마귀역사를 이겨내고 주님께 충성하며 살고 싶다.

세 번 참석, 드디어 방언받다
장동신(충성된청년회 4부)

예수 피 공로가 없다면, 내 영혼은 망한다. 주님이 흘린 피만이 내 영혼이 살길이다. 이번 성회 때 죄인임을 깨닫고 뜨겁게 회개해 새사람이 됐다.

육신의 쾌락을 좇은 죄, 기도한 대로 하지 못한 죄, 주님을 인정하지 않고 성경 말씀을 의심한 죄, 내 생각대로 말씀을 판단한 죄, 남을 미워한 죄, 죄인임을 시인하지 않고 주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죄를 낱낱이 회개했다.

그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세 번 참석했다. 이번에야 방언은사를 받았다. 예전에는 절실함과 사모함이 없었다. 이번에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절실하게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방언은사를 주셨다.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를 소재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의한 내용에 감동했다. 대한민국이 주님 은혜로 건국한 사실이 신기했고, 감사했다. 우리나라가 지금껏 존립하고 이렇게 잘살게 된 이유가 주님이 주신 축복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 기도해야 놓치지 않는다!”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난다. 매일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싸워 이기는 신앙생활 하겠다. 또 수많은 이가 구원받도록 애쓰고 힘쓰는 전도자가 되련다.

그저 회개할 수밖에 없더라
엄춘실(충성된청년회 4부)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나 같이 무지한 죄인 때문에 살 찢고 피 흘리셨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매일 재밌게 짓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며, 떠오르는 죄마다 진실하게 회개했다.

처음 통성기도 때는 주변 사람을 의식하다 보니 좀처럼 회개가 되지 않았다. 옆에서 내 사정, 내 죄를 들을까 봐 신경이 쓰여 형식적으로 기도했다. 그러다가 부장님께서 “창자가 끊어지도록 네 영혼을 살려 달라고 절실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나 역시 하나님께서 내 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니 용서해 달라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아 “용서해 주세요.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만 계속 나왔다. 그러자 방언이 터졌다. ‘아! 회개 역시 주님이 진실한 마음을 주셔야 하는구나’라고 절실히 깨달았다.

오랜 시간 나를 섬겨준 전도자와 직분자들이 내가 은혜 받도록 기도했다는 것을 안다. 앞으로 예배, 기도, 전도에 힘쓰려 한다. 더욱 더 예수 피를 붙들고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하는 생활을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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