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중․고등부성회 은혜 간증] “예수님이 가장 좋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됐어요”

등록날짜 [ 2013-08-13 09:11:34 ]

하나님 편에 서는 자 되리
손주영(고3)

첫날부터 마음가짐이 달랐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내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마음에 있었다. 개강예배 때부터 눈물로 회개하고 이번 성회에 주실 은혜를 사모했다. 목사님의 애타는 모습에서 이제까지 느껴 보지 못한 주님이 주신 마음이 느껴졌다.

그렇게 예배 때마다 큰 은혜를 받으며 은사집회가 시작되었다. 무릎을 꿇고 “은사 받으라 은사 받으라” 찬양을 부를 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감동을 주셨다. ‘주영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구하기만 해라. 내가 오늘 네가 구하는 모든 은사를 다 줄게. 회개해라.’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먼저 회개부터 시작했다. 방언이 아니라 우리말로 진실하게 회개하며 어린아이같이 울부짖으며 성령님께 매달렸다.

성령님께서 나를 통해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 주시라고 기도했다. ‘세상 정욕을 위한 은사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겠으니 은사를 주세요!’ 믿음으로 구한 기도는 응답되었다. 이날 지혜, 지식, 믿음, 능력의 은사를 받았다. 한 치도 망설임 없이 은사 받았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같이 앉아서 예배를 드린 우리 반 아이들도 모두 은사를 받아 더욱 기뻤다. 이어 영분별의 은사도 구해 응답 받았다. 성령의 은사로 내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동안 세상에 붙들려 가장 중요한 학생 때를 마귀에게 내준 일이 가장 아까웠다. 또 부모님, 선생님,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다. 매번 은혜를 받고도 마귀에게 속은 모습들을 가장 많이 회개했다.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와 성령의 은사로 내가 생명의 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주님께서 쓰고 싶으신 뜻대로 나를 사용해 달라고 주님께 나를 내드렸다. 주님께서 나를 쓰신다고 하셨다. 주님이 계획하신 길로 걸어가고자 현재 내 위치에서 해야 하는 공부, 기도를 열심히 할 수 있게 주님께서 생각을 열어 주시고 비전을 주셨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나를 주님께서 무한히 쓰시리라 믿는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지 13년이 되도록, 그 생명의 말씀이 내게 얼마나 귀하고 값진지를 제대로 몰랐다. 하지만 은혜를 받고 목사님을 뵈니 내가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인지 알게 됐다. 나를 살려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 진리와 생명의 길을 내게 알려 주시려고 목숨 바쳐 기도하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사랑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나도 목사님처럼 많은 영혼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

내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서예슬(중3)

내 할 일 미루고 제대로 안할 때 어머니가 지적하면 듣기 싫어 짜증도 내고 불순종했다. 부모님 마음도 많이 아팠으리라. 눈물 흘리며 통곡하며 회개했다. 또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쓸데없는 일로 시간과 마음을 뺏겼다. 하나님께서 주신 세월을 아끼고 죄를 이기는 생활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세상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성회를 통해 깨달았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고, 항상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이기리라고 다짐했다. 기도와 말씀을 바탕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도록 나 자신을 만들어 가리라고 결심했다.

예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자기 전부를 내주셨듯이, 나도 평생 주님 사랑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도록 열심히 공부하려 한다. 예수 안 믿는 친구들을 전도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성회에서 들은 말씀대로 공부하고 집, 학교, 교회 외에는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준비하겠다.

회개케 하심에 감사
정혜민(중3)

간증할 자격이 없는 자였다. 주님이 회개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으니 지금은 간증할 수 있다. 죽을 죄인인데 용서해 주시고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한다.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고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갔다. 회개는커녕 세상과 벗하며 주님을 무시한 채 살아갔다. 그런데 사랑의 주님이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회개케 하셨다.

기도하지 않았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살지 않았다. 감사하지 않았다. 불순종하며 불평불만 했다. 전도하지 않았다. 섬기지 않았다. 학생의 일인 공부를 하지 않았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았다.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으며 사랑하지 않았다. 영혼을 사랑하지 못했다. 참소했다.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 죄를 쉴 새 없이 많이 지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이런 죄들을 깨닫게 하셨다. 통곡하며 울며 회개하게 하셨다. 주님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게 하셨다. 감사하게 하셨다. 주님의 뜻대로 세월을 아끼도록 은사를 부어주시며 찬양하게 하신 주님을 사랑한다. 성령님은 지혜의 은사, 지식의 은사를 허락하셨다. 앞으로 일을 알게 하시고, 옳은지 그른지 알게 하시고, 지혜롭게 어떤 일이든 하도록 하실 것이다.

주님만을 더욱 믿도록 기도하며 살게 하시리라 믿는다. 공부하여 큰 사람 되도록,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부모님이, 선생님이, 전도사님이, 목사님이, 주님이 가장 좋은 친구란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하루에 기도 2시간을 감사하며 기도하도록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찬양하는 자리에 설 때 교만하지 않게 더욱 겸손하게 하셨다. 죄인을 회개케 하셔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자리에 불러 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게 하셨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채워 주셨다.

마귀에게 속은 것 억울해
박효기(중2)

공부할 때 자꾸 스마트폰을 보거나 딴짓하고 싶은 마음을 확실히 없애고 싶었다. 방언 은사를 받고 싶었다. 그래서 성회에 참석했다.

이번 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자 그간 게임에 빠지고 돈 훔치고 부모님 미워하거나 불순종하고 말대꾸한 일이 얼마나 죄짓는 일이었는지 알게 됐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회개했다. 그랬더니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방언 은사를 주셨다. 또 예전에 다른 교회 다닐 때 성경책을 도둑질한 일도 생각나게 하셨다. 얼마나 창피한지,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일이 억울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죄송해서 부르짖어 회개했다.

앞으로 매일 기도모임에 나가려 한다. 예배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잡념에 시달리지 않고 설교 말씀에 집중하려 한다.

이 믿음 더욱 굳게 지키리
이정범(중3)

더럽고 가식적인 나의 삶. 겉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했지만 실상으로는 바리새인처럼 살아왔었다. 매일 중복된 죄를 짓는 나의 삶과 가식적인 회개가 내 삶을 점점 타락의 길로 인도했다.

성회 첫날부터 은혜를 받아 눈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반복적으로 짓는 죄들을 철저하게 회개했다. 그 무엇보다도 죄를 이기는 능력의 은사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사모했다. 은사집회 때는 정말 사모함으로 구했다.

성령님께 오늘 은사 받지 못하면 또 죄악에서 살아야 하니 한 번만 불쌍히 보시고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눈물이 나며 기쁨과 감사가 넘쳤다.

이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힘과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맡겨진 영혼들을 섬기며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 싶다. 비록 힘들고 좁은 길이지만 힘들수록 주님 붙잡고 좁은 길을 걸을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넘어지겠지만 절망하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일어나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이 믿음을 더 굳세게 잡고 싶다.

회개로 악한 영 몰아내
문다혜(중2)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교회에 다녔다.

그런데도 믿음 없이 신앙생활을 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해서 부모에게 거짓말하고 말썽 부리고, 학교 교사에게 대들고 친구에게 욕한 죄를 용서받고 싶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성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내 마음속 깊이 자리한 사단 같은 원수를 떨쳐낼 용기와 능력을 주셨다. 내 마음, 내 머릿속에 하나님만이 자리 잡으셨고,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로 사단과 원수 마귀에게 속지 않게 해 주셨다.

진짜 친구는 예수님뿐
신지윤(중3)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느끼지 않았다. 하나님의 존재를 머리로만 알고 있어 교회를 다녀도 은혜 받지 못하고 변화되지 않았다. 동생에게 혈기도 자주 부렸다. 이런 점을 다 고치고 싶어서 성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건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알았다. 아무리 많은 은혜를 받아도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 받은 은혜를 지킬 수 없고, 나 스스로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은 분명한 한계가 있어 문제에 부딪혀 좌절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한계가 없는 분이시라는 점도 알았다.

친구 관계에 굉장히 예민했지만 은혜 받으니 오직 진짜 친구는 예수님뿐이란 사실을 가슴으로 깨달았다. 예전에는 성경 말씀이 믿기지 않고 판타지처럼 생각됐다. 이제는 성경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믿어진다. 비염을 앓았는데 이번에 치료됐다는 감동이 들었다.

동생에게 욕한 죄, 시간을 쓸데없는 일에 쏟아부은 죄, 부모를 미워하고 불순종한 죄, 친구관계에 너무 빠져서 산 죄, 연예인에 미쳐 예수님보다 우선시한 죄 등을 철저히 회개했다. 앞으로 하루 1시간씩 꼭 기도하고, 하나님 일에 적극 참여하려 한다. 또 하나님께서 주고자 하신 축복과 예수의 보혈을 붙잡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신앙을 지킬 각오를 다졌다.

세상 실체를 절실히 깨달아
김예림(중1)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부모님께 말대꾸하며 대들고 불순종했다. 동생들, 친구들을 사랑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을 의심하고 기도하기를 싫어했다. 연예인을 우상시했다. 그동안 지은 이런 죄를 온전히 회개하고 싶었다.

이번 성회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달았다. 기도와 예배와 성경읽기가 좋아졌다. 간절히 받고 싶던 방언 은사를 받았다. 은사집회 때 땀을 흘리며 온 맘 다해 기도했다. 이번에 기도의 맛을 알게 됐다. 주님과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된 것이다. 연예인, 마귀, 세상 가요의 실체를 절실히 깨닫고 회개했다. 부모님께 불순종하고 험담하고 대들던 불효를 회개할 수 있었다.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게 되었다.

동생과 친구들에게 줬던 상처나 미움을 깨닫고 회개하였다. 믿지 않는 아빠를 더욱 불쌍히 여기고 애절하게 기도할 마음이 생겼다. 기도하면 응답이 온다는 확신과 믿음이 생겼다.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됐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공부에 온 힘을 기울일 각오를 다진다. 학교, 교회, 집 세 군데만 가려고 노력하겠다.

주님과 부모님께 기쁨 되리
김온유(중1)

툭 하면 화내고 나쁜 말을 했다. 성질대로 주먹이 먼저 나갔다. 주위 사람, 특히 동생에게 상처 주고 부모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거짓말하고 속상하게 해드렸다. 컴퓨터로 세상 드라마와 만화를 봤다. 이런 점을 싹 뜯어고치고 싶었다.

7월 31일 수요일 오전 집회 때 가장 많이 은혜 받았다. 부모님께 어떤 죄를 지었는지 하나하나 알려 주실 때 무척 많이 깨달아졌다. ‘아, 내가 이렇게 등신 같은 자식이었구나! 평생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께 내가 몹쓸 짓을 했구나. 불효자식이었구나!’ 부모님과 주님께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많이 울었다. 이제는 부모님께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 후 은사집회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집회 전, 찬양 때 일어나서 간절히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전날 목이 완전히 쉬어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설사 나온다 해도 ‘삑’ 소리만 나오는 목으로 찬양했다. 찬양 부르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목을 고쳐 주셨다. ‘주님께서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뻤다.

은사를 받고 나니, 혈기 부리던 마음이 사라졌다. 짜증 내고 불평불만 하던 마음도 사라졌다.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신앙생활을 이전보다 열심히 하여 주님 보시기에 기쁜 자녀가 되고 싶다. 매일 기도하여 주님의 신부가 되고 싶다.

이제 효도하고 싶어요
박수진(중2)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효도할 마음을 이번 성회를 통해 주셨다.

회개하고 싶은 마음, 모든 예배를 다 드리고 싶은 마음,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다.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고, 부모님 속 썩인 점을 가장 많이 회개했다.

앞으로 예배에 빠지지 않을 각오다.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 매일 기도하고 싶다.

십자가 사랑을 회복해
장진광(중3, 포항항도교회)

십자가 사랑을 회복하게 하셨다. 내 안에 있던 더럽고 추한 원수 사단이 다 떠나간 것을 느꼈다.

‘그날’ 뮤지컬을 보고 기도할 때 신부의 믿음을 얻었다. 은사집회를 통해 지혜, 지식, 믿음, 능력, 영분별의 은사를 받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또 찬양하는 시간에도 진심으로 뛰고 춤추며 찬양했다. 잔잔한 찬양을 할 때는 십자가를 생각하니 마음에 기쁨이 솟아서 무척 행복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외면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죄 가운데서 즐기며 살던 내 삶과 모습을 회개했다. 음란, 미움, 교만, 불순종 등 마음속에 있던 모든 악한 죄를 회개하였다. 그중에 십자가를 멀리한 죄를 가장 깊이 회개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의 종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이번 성회 때 윤석전 목사님께서 목숨 걸고 설교하시는 모습을 보자 나도 목사님처럼 목숨 걸고 한 영혼 한 영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목회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말씀을 들을 때 나도 목숨 걸고 예배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 각오와 다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까지 목숨 바쳐 신앙생활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4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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