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직분자 세미나 은혜간증] 안 나오던 방언 은사 회복돼 外

등록날짜 [ 2013-08-27 11:34:50 ]

안 나오던 방언 은사 회복돼
채지애 집사(산돌교회)

성회에 세 번째 참석한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려 했으나, 교회 사모님이 권유해 참석했다.

항상 은혜를 넘치게 많이 주시는 우리 주님을 언제나 찬양한다. 이번 성회에서 머리로만 믿지 말고 행동으로 삶으로 믿음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던 내 삶을 회개했다. 다시금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

머리로는 잘 알던 신앙생활을 일상생활에서 몸으로 행동하지 못했음을 회개했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예수 닮은 삶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다시금 마음을 잡았다.

한참 동안 안 나오던 방언 기도가 첫날 기도할 때 다시 나왔다. 너무나 감사했고, 매시간 말씀과 공연 중에 많은 사랑을 보여 주신 주님을 찬양했다. 꿈속에서도 아직 예수 믿지 않는 신랑을 보여 주셔서 전도할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며 찬양 사역을 더욱 꿈꾸게 하신 우리 주님을 더욱 찬양한다.

산돌교회 집사로서, 코람데오 찬양단 총무로서 더욱 주님만을 위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고 담임목사님과 교회가 필요로 하는 바를 믿음으로 모두 드리는 성도가 되겠다.

직분으로 죄짓지 않도록
김묵 안수집사(산돌교회)

성회에 4~5회 참석했으나 그간 신앙생활을 제대로 감당치 못한 터라 직분 수행을 제대로 감당하고자 성회에 참석했다.

이번 성회에서 직분 남용이라는 말씀을 듣고 잘못했음을 고백했다.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한 이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 말씀하신 내용을 듣고 무서웠다. 앞으로 무조건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강사 목사님 말씀으로 세세하게 회개하게 하셨다. 정해진 예배 시간을 가볍게 여긴 죄, 중직으로서 주님이 맡겨 주신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죄, 교회 일보다 세상 일을 더 중요히 여기고 좋아한 죄들을 회개했다.

앞으로는 안수집사 직분을 최대한 잘 수행해서 예수를 보는 그날에 최소한 책망은 받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뮤지컬 ‘그날’을 보고 많은 부분을 통감하여 울기도 했다. 

날마다 새로워지리라
조아라 사모(구미 행복한교회)

처음으로 흰돌산수양관을 찾았다. 매번 여러 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참석할 수 있게 환경을 열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이전까지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을 여러 핑계를 대며 충성하지 못한 점을 회개했다. 또 진심으로 감당하지 못해서 마음에 짐이 쌓였는데 주님께 그 잘못들을 아뢰었다.

성회 시간 시간마다 주시는 말씀이 좋았고, 예수의 피와 예수의 눈을 갖게 하셔서 감사했다. 들은 말씀대로, 주님 뜻대로 살며 날마다 거듭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하나님께서 직분을 감당하는 데에 필요한 은사를 선물로 꼭 주시리라 믿으며 사모하는 마음이 커진다. 앞으로 날마다 새로워져서 기쁨과 감사로 직분을 감당하고 예수 생명을 전하길 원한다.

시기.질투 이제는 다 몰아내
장경화 집사(구미 행복한교회)

지난해 성회 때 처음 참석했으나 당시 열심히 기도하고 회개하지 못해 아쉬워 이번 성회를 사모하며 기다렸다.

그동안 하나님이 지으신 각자가 소중한데, 교회 사람들을 보며 내 맘대로 판단하고 시기하고 질투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다른 이들을 마음속으로 미워한 일이 하나님을 기만한 일 같아 회개했다.

회개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특히 남편을 무시하고, 집사님들을 판단하고 나보다 못하다고 욕한 일, 또 주님이 주신 자녀는 주님의 소유인데 아이들에게 내 맘대로 짜증내고 혼낸 일들을 잘못했다고 회개했다. 전화, 컴퓨터, 쇼핑같이 영적생활보다 세상적인 일에 눈을 둔 죄,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한 죄, 교사인데도 예배에 지각한 죄, 회장직을 잘 감당하지 못한 죄 등 하나님께서는 하나하나 죄를 알게 하시고 회개케 하셨다.

주님이 흘리신 피로 받은 직분을 감사히 여기겠다. 게으르지 않고 목사님 뜻에 순종하겠다. 또 맡겨 주신 어린이집 원아, 반 친구들, 교사들을 기도로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직분 감당할 은혜의 물결 넘쳐
김영빈 권사(여수 은파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다섯 번째 참석했다. 직분을 맡은 자로서 어떻게 교회를 섬겨야 하나 알고 싶어서 등록했다.

매번 올 때마다 주시는 은혜가 많은데 이번 성회 때 깨달은 점은 내가 너무 준비되지 않은 그릇이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올바르게 사용될 수 없었다. 내 안에 나를 없애고 성령께서 주도권을 쥐고 일하시게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주님이 어떻게 사셨나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는 참된 직분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성회에서 말씀을 듣다 보니 그동안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했다고 여겼는데 얼마나 교만하고 내 의가 충만했는지 깨달았다. 특히, 나는 아닌 척하면서 교회 일이나 다른 성도 일에 비판하고 정죄했다. 주님 일의 우선순위를 내 생각과 판단으로 정한 일도 회개했다.

은사집회에서는 사명 감당을 위해 여섯 가지 은사를 모두 구했는데 받은 줄로 믿고 먼저 감사를 드렸다. 앞으로 직분을 감당하며 주님께서 주신 은사가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성령께서 내 생각까지도 제어해 주시길 구하며 정말 직분자는 하인이요, 종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히 순종하며 섬기려 한다.

옛 습관이 살아나지 않게 기도로 무장하여 감사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일성수의 중요성과 우상숭배를 배격해야 함을 잘 설명하는 알림장 역할을 하겠다.

성회 기간 3박 4일이 어찌 그리 빨리 지나가던지. 아버지같이 따뜻한 강사 목사님을 뵐 수 있어서 감사했다. 성도를 사랑하시기에 목사님 앞에 서면 아버지 앞에서 어리광부리고 싶은 아이 같은 마음이 든다.

또 은혜로 충성하시는 직분자들을 볼 때 무척이나 도전을 받았다. 특히 화장실을 늦게 간 적이 있는데, 우리가 예배에 들어간 시간에 충성하는 분들이 섬기는 모습을 봤다. 서너 살 먹은 아이를 데리고, 아이를 등에 업고 화장실 청소를 하는 충성자를 보며 그 섬김이 참 감사했다.

말씀이 맛있고, 밥이 맛있고, 물도 맛있었다. 내년에도 또 올 것이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정리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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