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중·고등부 성회 은혜간증] 영적 세계를 들여다본 기회 外

등록날짜 [ 2014-08-18 15:06:19 ]

영적 세계를 들여다본 기회
홍주은(고1, 사랑의동산교회) 

이번 성회는 영적 세계를 환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성회였다.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짓던 내 지난날을 설교 말씀으로 깨달았고, 마귀가 죄지을 생각을 우리 마음에 집어넣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부모님께 철없이 행동하던 모습 하나하나가 죄라고 깨닫고는 특히 회개하였다.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또 우리가 불순종하고 부모님께 함부로 행동하는 것들이 부모님께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설교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예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에 감사로 뜨거워졌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방언은사를 받았지만, 주님과 관계가 멀어져 방언기도를 할 수 없었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방언기도가 다시금 회복되니, 하나님께 더 진하게 감사하려고 한다. 

앞으로 주일에만 교회 오는 책가방 교인이 아니라, 365일 매일매일 기도와 말씀에 순종하여 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내가 할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고 한다. 

주님 손을 다시금 잡으며
박미성(고1, 거창중앙교회)

교회 수련회 일정으로 흰돌산수양관에 처음 왔는데, 설교 말씀을 듣고 내가 진정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모든 힘든 상황에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조차,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셨다는 것을 설교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그 후로도 집안에 다툼이 잦았다. 부모님이 같이 살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힘겨웠고, 이후로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예수님마저도 원망스러웠다. 예수를 믿지 않는 아이들이 나보다 더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성회에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가득하던 상처가 하나하나 아문 듯하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나를 붙들고 계셨는데, 내가 그 손을 놓아 버리려고 해서 죄송했다. 설교 말씀을 듣고는 예수님을 원망하고 외면하면서 살았던 것, 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미워한 것을 회개했다. 

하나님께 회개했더니 방언은사를 주셨다. 정말 뛸 듯이 기쁘다. 처음에는 방언은사를 받았는지 잘 몰라 어리둥절했는데, 계속 기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방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신기했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 주시고 선물까지 주신 듯해 정말 감사했다. 

올해 초까지 사천에서 살다가 5월에 거창으로 이사하면서 거창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사천에서는 그냥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아서 임원도 하고 찬양팀에도 들어갔다. 그런데 이번 성회에서 내가 좋아서 나를 위해 주님 일을 하던 지난날의 신앙생활을 많이 회개했다. 이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불효했다는 죄를 느끼고 반성해
이하은(고2, 거창중앙교회)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이번 성회를 통해 확실히 알았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죄만 짓고 살았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철저히 회개했다. 

강사 목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자기 목숨을 다하여 우리에게 투자하고 옆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우리는 죄만 짓고 있다”고 애타게 전해 주신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 말씀을 들으니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눈물겹게 느껴졌다. 

부모님께서는 나를 이때까지 키워 주시고, 부모님 자신보다 나를 먼저 생각해 주셨다. 그런데도 정작 나는 부모님께 잘못만 저질렀다. 앞으로 부모님께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은사도 주셨으니 앞으로 진심으로 예배에 임하고 주님만 의지하여 신앙생활 할 것이다. 내가 잘못한 사실들 하나하나를 깨닫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앞으로는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고 이때까지 못해드린 것을 하나하나 해드리려고 한다. 지금까지 뒷전이던 공부도 열심히 해서 부모님이 걱정하던 옛 모습에서 완전히 변하고 싶다. 

이제는 순종하며 살 것
박영산(중1, 연세중앙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오기 싫었다. 부모님과 교회 선생님께서 가자고 해서 할 수 없이 따라왔다. 하지만 성회에서 지옥 말씀을 들을 때 두렵고 떨리더니, 내가 죽어서 지옥에 가서 영원히 죽어야 하는데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으셔서 구원해 주셨다는 것이 믿어졌다. 또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삶이 벌레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모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버르장머리 없게 행동하며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점을 회개했다. 이제는 눈물로 기도하여 예배에 지각하지 않고, 부모님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 한다. 


세월을 아끼는 지혜 얻어
김소현(고1, 연세중앙교회)

잃어버렸던 첫사랑을 이번 하계성회에서 회복하고 싶었다. 성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이제까지 세월을 낭비하면서 살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보니 중학교 때는 세상 것에 빠져서 세월이 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노는 것만 좋아했다.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 고등학생인데 여태껏 나는 뭐했나? 왜 이렇게 세월을 낭비하며 살았지?’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하나뿐인 내 인생을 값지게 사용하여 주님 일에 사용될 자격이 있는 자로 만들어야겠다고 깨달았다. 

은사집회 때 목사님께서 은사에 대하여 하나하나 말씀해 주실 때 주님께서 지혜, 지식, 믿음, 능력, 영분별의 은사를 주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목사님께서 “주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월을 아껴 나를 만들라”고 하신 말씀이 와 닿는다. 이 말씀을 붙들고 꼭 세월을 아껴 어디를 가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되고 싶다. 

그냥 막연히 신앙생활 하고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진짜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전도하며 주의 일을 위하여 살다가 주님 오시면 천국 갈 신부의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매 순간 열정을 다하리라
홍진기(중3, 연세중앙교회) 

자만하고 게으른 나 자신을 바꾸어 보려고 올해도 어김없이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에 참석했다. 

그동안 성회에 6번 참석했는데 그중 이번 성회 말씀이 가장 강렬하게 마음에 와 닿았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돌아가셨는데 정작 나는 주를 위해 무엇하며 살았나 싶었다. 마지막 때를 대비해서 하루빨리 변화받고 새로워지고 싶었다. 성회 말씀을 듣고 안일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했다. 또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설교 말씀을 들을 때는 힘들게 가게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열심히 도와드려야겠다는 각오가 섰다. 

“죽은 생각을 버리고 생명 있는 생각으로 살라.”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신 하나님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생명 있는 생각으로 주가 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 교회 반주 활동도 열심히 하려 한다. 또 매 순간 열정을 다해 기도하고 예배드리리라 다짐한다.

은사 주신 주님께 감사 
박해빈(중3, 연세중앙교회)

하나님 은혜를 사모해 성회에 참석했다. 성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엄청 많아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영혼의 처지를 깨달았다. 그동안 정욕에 빠져 연예인을 좋아하고 화장하고 짧은 치마와 바지를 입고 친구를 욕했다. 이를 모두 회개했다. 

이번 성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았다. “살아 있는 생각을 하자”라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말씀 주시고 은사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집에 돌아가서도 성회에서 받은 이 은혜를 끝까지 유지하기를 소망한다. 



내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
김영화(고1, 연세중앙교회)

마귀가 죄지으라고 주는 선물이 있고, 성령님께서 주는 성령의 은사들이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그동안 마귀의 종으로 살았다. 17년 동안 마귀가 준 선물로 죄짓고 살아온 모습을 회개했다. 

방언은 아무나 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과 멀어져서 생긴 틈을 없앴다. 내 죽은 영을 다시 살렸다. 
하나님처럼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소중하게 써 하나님을 위해서 살리라 다짐한다. 



지난날 내 모습 회개해

양하린(중2, 연세중앙교회) 

“문 닫고 범죄를 행한다고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이 아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배신하는 상처를 드렸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 눈물이 쏟아졌다. 밤에 문 닫고 부모님 몰래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또 부모님께서 성회 오기 전에 공부를 미리 해 놓고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듣지 않았고, 그간 부모님께 욕하고, 십일조를 떼먹고, 짧은 바지를 입고 화장하고, 노래방에서 놀던 모습들이 속속히 떠올랐다.

그것들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고 모두 회개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는 다 지우려 한다. 또 부모님 말씀에도 순종하겠다고 다짐한다. 

은사 집회 때 기도하는데 혀가 자꾸 꼬이더니 방언이 터졌다. 성령께서 내게 임재하셨다고 믿는다. 이번 성회를 통해 만나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육신의 뜻대로 산 죄 회개  
윤해빈(고1, 연세중앙교회) 

성회 말씀을 들으니 그동안 몰랐던 죄들이 속속히 발견되었다. 세상 아이들처럼 화장하고 연예인을 좋아했다. 시기 질투하고 감정기복도 심했다. 스마트폰에 귀한 시간을 뺏기고 못된 짓을 했다.

또 하나님과 부모님께 불순종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늘 혀로 죄지었다. 회개하노라 했지만 과거의 죄악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한마디로 육신의 정욕대로 살았다. 무슨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원망했다. 고등부에서 직분을 맡았지만 회원들을 주님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았고 주님처럼 섬기지 않았다. 모든 것이 죄 투성이었다.

3박 4일간 들은 말씀은 모두 내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온 맘을 다해 회개하였다. 앞으로는 하나님을 뵙는 예배에 꼭 성공하는 사람이 되겠다. 성령의 지혜와 지식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여 예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겠다. 맡은 직분에 충성을 다하고, 아빠도 전도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욱 주님 뜻대로 살리라 다짐
임아영(고1, 연세중앙교회)

하계성회에 처음 참석했다. 성령님께서 지식, 지혜, 믿음, 능력, 방언의 은사를 주시는 것처럼, 마귀도 죄를 지을 마음을 줘서 죄짓게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또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달았고 이번 성회에 와서 정말 크게 회개했으니 다시는 죄짓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부모님 마음을 속상하게 하고 몰래 거짓말했다. 예배드릴 때는 딴생각을 했다.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홀로 지은 죄도 회개했다. 이번 성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았다.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고 주님께 기쁘고 감사했다. 이제는 주일을 반드시 지키고 예배드릴 때 목사님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를 많이 하리라 다짐한다.  


방언은사의 소중함 깨달아
선일목(고1, 연세중앙교회) 

올해 1월, 광주에서 이사해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중·고등부 하계성회는 그저 여름에 늘 가는 수련회라는 연례행사처럼 알고 참석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성회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그동안 내가 지은 죄들을 세밀하게 지적해 주시고, 또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가는데 그 지옥은 밤낮 쉬지 않고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니 회개치 않을 수가 없었다. 
회개하고 나니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 흘러 나왔다. 

‘주님만이 내 마음에 계십니다. 지옥 갈 나를 살려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내게 말씀하셨다. “너 왜 나를 잊었니?” 순간 뜨끔했다.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세상 따라 지옥 갈 짓만 했다. 주님께 나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며 육신의 소욕대로 살던 지난날을 회개했다. 

평소 방언기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은사집회를 통해 방언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알았다. 방언은사는 성령님께서 내 영에게 빌 바를 말하게 하시는 것이니 방언으로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은사는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사모하며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방언은사를 주셨다. 

이제 기도하여 모든 죄를 이겨 내고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 소망한다. 이런 마음을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이제 효도하며 살고 싶어
심하나(중2, 연세중앙교회) 

부모님께서 권면하셔서 하계성회에 참석했다. 하계성회 말씀을 들으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 부모님이 나를 위해 궂은 날씨에도 밖에 나가 장사하시는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은커녕 화를 냈다. 또 동생과 싸우고 거짓말을 일삼았다. 하나님의 법으로 살지 않고 내 맘대로 산 죄를 회개했다. 

그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예수님을 잘 믿지 않았다. 십자가 사건이 진짜인지도 몰랐다. 그저 교회만 오면 천국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성회에서 기도하는데 내 안에 성령님이 말하시는 것처럼 입에서 방언이 나왔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했다. 이제 하나님의 뜻대로 열심히 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지런히 기도하겠다.


/정리 손미애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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