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다한 목회자 세미나 은혜나눔] 북인도 선교 거점에 성전 건설 중 外

등록날짜 [ 2015-09-07 14:06:52 ]

북인도 선교 거점에 성전 건설 중
유동윤 선교사(북인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할 때마다 복음 전하는 열정에 큰 도전을 받는다. 주님 앞에서 나를 드리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리라 다짐했다. 이번 성회를 기점으로 주께서 새로운 선교 역사를 쓰시게 하리라 기대하면서 인도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연세중앙교회 지원으로 북인도 다섯 곳에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 지역은 펀자브, 자무 카슈미르, 트리푸라, 아루나찰, 네팔이다. 펀자브와 자무 카슈미르 성전은 완공되었고, 트리푸라는 지붕 공사를 남기고 있다. 아루나찰과 네팔 지역은 기초 정지공사를 마친 상태다.

성전 건축 지역은 모두 최전방 선교 전략지다. 그간 훈련한 현지 목회자들이 지역 선교를 위해 애쓰던 곳인데 이번에 교회를 건축해 전방위 선교를 매우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됐다.

또 성전 건축지들은 대부분 북인도 오지(奧地)여서 지역마다 건축 환경과 요구가 다르고, 성전 건축 진행 과정에 차이가 많아 큰 관심과 격려가 뒤따라야 한다. 또 지역사회에서 교회 건축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어 사단의 방해를 결박하는 중보기도가 절실하다.

이번 성회에서 성전 건축을 담당한 목회자들이 매시간 강력한 도전과 은혜를 체험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온 목회자들이 주님께서 은혜와 능력 주시길 전력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과 격려가 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성회 기간에 장시간 기도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 돌아가면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에 엄청난 은혜의 파도를 일으키리라 기대한다.


예수 피를 의지해 사역하리
피터 목사(남아공)

1993년에 예수님을 영접한 뒤로 지금은 오순절거룩교회(Pentecostal Holiness Church)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와서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찬양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성령님을 나타내고 예수 보혈을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연세중앙교회 2015년 믿음의 스케줄인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갈5:13)는 대형 현수막이 대성전 전면에 걸려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교회에서 주인 노릇 하기보다는 종으로서 일해야 한다는 말씀이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섬김에 나타나 한 번 더 놀랐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 올바르게 찬양하고 예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즉 하나님의 마음과 성령님의 운행하심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다. 남아공에 돌아가면 예수 보혈에 더욱 의지해 예배드리고 찬양할 것이며, 기도를 많이 하고 싶다. 또 교회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종으로서 일할 것이다. 성도들에게 설교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게 하고 싶다. 우리 교회에서 예수님이 영광과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오직 예수만이 복음임을 깨달아
김주림 선교사(남아공)

남아공 기독교계가 연합해 흰돌산수양관에 모였다. 남아공 10개 교단 교단장급 목회자와 연합회장급 지역 목회자, 사모 모두 37명이 참석했다. 모두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하는 영적인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도해 남아공 교회가 부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남아공 기독교계에는 7000개 아프리카 독립교회가 소속해 있다. 하지만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프리카 토속 신앙에 의지하는 이단적 요소가 상당히 많고,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가 엄청나게 많다. 아프리카 많은 교회가 분별의 영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선교사 입장에서 이번 하계성회를 계기로 남아공 목회자들이 예수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에 바로 붙잡혀야 한다는 소망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남아공 목회자들이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고, 그동안 예수 이외의 것을 좇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하려고 한 목회를 회개하고, 앞으로는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목회하겠다’는 결단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목회자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서, 회개하고 능력 받고 돌아가기를 바란다. 나 역시 이번 하계성회에 참석해 예수 생명의 힘과 보혈의 은혜를 가지고 돌아간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제야 주님 마음을 깨달아
류지석 목사(순복음서광교회)

이전에는 목회자세미나에 오면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가 야단과 책망으로 들렸다. 성령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의 입을 빌어 참석한 목회자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콕콕 찌르듯 말하시니 어찌 맘 편히 들었겠는가. 그런데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어찌 된 일인지 목사님의 외침이 “영혼 살리라”는 주님의 생명의 간절한 목소리로 들렸다.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는 오래전부터 수강했지만, 번번이 마귀에게 속아 다니다 말다 했다. 하나님이 값지게 쓰는 윤 목사님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내가 목회하지 못하는 원인을 깨달을까 두려웠는지 마귀가 그렇게도 발길을 막았다.

하지만 파도처럼 밀려오는 주님 사랑 앞에 나도, 마귀도 백기를 들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 와서야 그동안 목회 못한 이유가 ‘나’였음을 깨달았다. 주변 환경 탓, 물질 탓으로 돌리던 나. 오늘 밤 인생을 마감해 하나님 앞에 섰다면 틀림없이 지옥 갈 인생이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계기로 새로워졌다. 알량한 이론과 학문적 지식을 내려놓고, 교회의 감독자 되시는 성령 하나님의 명령과 음성을 듣고 목회해야 함을 철저하게 깨달았다.

“성령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를 들어 수종자가 되라!”

윤석전 목사님이 주님 심정으로 애절하게 설교 말씀을 전하셨다. 그 목소리에서 주님 뜻대로 목회하길 바라는 주님의 애타는 사랑이 절절히 전해졌다. ‘자아가 죽어야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압니다. 이론으로 알면서도 실제 목회 현장에서 안 됩니다.’ 이 같은 넋두리는 주님의 강렬한 사랑 앞에 무너졌다. 이제 내 무릎을 꿇리면 목회가 잘되리라는 확신이 섰고, 넘지 못할 벽이 무너져 내리리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 예배마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라는 찬양 가사가 고백으로 진실하게 터져 나오면서 눈물이 강을 이루었다.

이제는 오직 기도하여 성령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목회하려 한다. 주어진 환경과 어떤 형편에도 타협 없이 성령 하나님의 원하시는 외길, 좁은 길을 가려 한다.


영적인 말씀에 크게 은혜받아
박찬길 목사(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주 월요일 생명수침례교회(임규범 목사)에서 한인 목사 15명이 모여 실천목회연구원 설교 말씀을 DVD로 들은 후 30분씩 기도한다.

샌프란시스코 실천목회연구원이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인 셈이다. 꾸준히 참석해 온 목회자들은 목회자로서 생각과 자세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졌다. 예수 정신으로 사역하려고 하고 매일 기도하는 사람들로 바뀌었다. 실천목회연구원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의 교회도 연세중앙교회처럼 매일 저녁 2시간씩 기도 시간을 마련해 성도들의 영적생활을 돕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루 4시간씩 기도했는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기도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오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야 목회자가 다른 데 정신을 쏟지 않고 오직 영혼 구원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성회에서는 더욱 성령의 역사에 철저히 따르리라 결심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할수록 영적 깊이가 더해짐을 느낀다. 말씀을 듣고 깨우침이 엄청나게 크다. 윤석전 목사를 쓰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성령의 인도 따라 목회하리
서종택 목사(은혜와평강교회)

“목회는 성경 말씀대로 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예수님께서 내 귀에 대고 직접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다.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대로 전한 설교 말씀 앞에 목회 11년이 철저하게 깨졌다. 그동안 내 계획, 경험, 지식, 생각으로 목회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목회의 유일한 길을 찾았다. 바로 성령 충만이다.

지난 6월 열린 목회자의 날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목회를 더 잘해 보리라는 도전을 크게 받았다. 이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도 서둘러 등록했다. 윤 목사님 설교는 들으면 들을수록 영성이 깊어지고 넓어지며, 성경 말씀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게 느껴진다. 설교 말씀을 듣는 현장에서, 그동안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받아들이지 않고 제압하고 내 생각대로 한 목회를 즉시 돌이켜 회개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 하나님께서는 지난 목회 햇수 동안 예수 이름으로 손 얹고 기도해 병든 자를 고쳤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내가 가로챈 죄까지 철저하게 회개하도록 하셨다.

앞으로 초대교회 사도들처럼 말씀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데 전념할 것이다. 연세중앙교회 윤 목사님의 목회를 조금이라도 닮아 보려고 한다. 또 그동안 흰돌산수양관에서 뮤지컬 ‘그날’과 ‘바울’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을 보았다. 신앙관과 국가관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세계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목회
이영우 목사(순복음성령교회)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교회 부흥과 성장이 정체되고 성도들의 삶은 변화가 없었다.

‘주의 종이 먼저 살아야 성도들의 영혼도 살지!’

기도하던 중 성령의 감동에 따라 목회의 갈급함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성령의 은혜와 능력 받길 사모하며 흰돌산수양관으로 향했다.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전달하는 생명의 설교에 세미나 기간 내내 믿음의 귀가 열렸고, 성령께서는 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다. 무엇보다 윤 목사님이 주님 심정으로 “주의 종들이 삶 전체와 사역의 절대 주권자이시고 주인 되신 성령님께 주권을 돌려 드릴 때 성령님께서 일하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성도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필요를 채워 주고, 또 그러한 주의 종들이 많아질 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며 우리나라와 교회에 소망이 생긴다”고 애절하게 말씀하실 때, 나도 큰 깨달음을 얻었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지금까지 한결같은 삶과 사역으로 예수만 말하고 성령의 사역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준 윤석전 목사의 설교였기에 더 진실하게 다가왔다.

“주님, 모든 것이 내 죄요, 허물이요, 잘못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성령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사역하지 않고 내 열심, 내 뜻대로 행한 지난날의 모든 잘못이 깨달아졌다. 내 입에서는 회개기도가 터져 나왔다. 마귀에게 속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죄지은 지난날이 깨달아졌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철저한 성령의 종과 일꾼으로서 영혼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으로 사역할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키고 믿고 순종케 하고 모든 악에서 돌이키게 할 터다. 반드시 다시 오리라 약속하신 주님 맞을 신부의 믿음을 준비하게 하는 교회와 주의 종이 되기를 다짐한다. 영혼 살리는 목회,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워 나가는 목회자가 되기를 각오하며 오늘도 무릎을 꿇는다.


다시 주님께 무릎을 꿇으며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침례교회)

영적인 설교와 주님 음성을 무척 듣고 싶었다. 교회에 침체 분위기가 나타나고, 나 자신도 자꾸 인본주의 목회를 하는 모습이 발견되어 흰돌산수양관에 왔다. 윤석전 목사님은 첫 시간부터 목회가 안 되는 근본 원인이 성령께 목회 실권을 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애절하게 말씀하셨다. 우리 교회도 계속 부흥이 안 되고 성장이 더디다. 목회자인 내가 성령께 목회를 맡기고 실권을 내 드리고 나는 죽어져야 했는데, 내가 주인 노릇을 해 온 잘못이 크게 깨달아졌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오기 전만 해도, 머리로만 알았지 왜 그렇게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았는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세미나가 진행되는 이틀 내내 쏟아졌다. 최근 몇 년간 이렇게 눈물을 흘리며 진실하게 회개한 역사가 있었던가. 이번 세미나 도중 회개할 때 눈물이 쏟아지면서 머리가 부서지듯 아프던 것이 순간 시원해지고 피로가 싹 사라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성령으로 목회하면 쉽고 확실하게 부흥될 것이라는 비전이 뜨겁게 다가온다.

교회에 돌아가면 강단에서 무릎 꿇을 것이다. 철야기도도 다시 시작하겠다. 성령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성령님께 실권을 맡기고 설교 역시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할 각오를 단단히 했다.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이전보다 영적 깊이가 더했다. 돌아오는 동계성회 때는 우리 교회 아동부부터 직분자까지 모두 성회에 보내 은혜받게 할 계획이라 기대가 넘친다.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실천목회연구원 강의 역시 더욱 기대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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