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세미나 은혜나눔] 목회의 실상 여지없이 드러나 外

등록날짜 [ 2016-03-07 02:30:32 ]

목회의 실상 여지없이 드러나

이병묵 목사(왕궁성결교회)

햇수로 20여 년째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성령께서는 그때마다 윤석전 목사님을 감동해 필요한 말씀을 공급해 주셨고, 누구보다 나를 가장 많이 회개케 하셨다. 더불어 우리 교회 성도들도 세상 풍속을 절대 따르지 않고 365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영적 체질로 바꾸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농촌 지역에서 67년 돼 낡아 허물어져 가던 왕궁교회에 대지 1000여 평을 주시고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다. 흰돌산수양관 세미나와 실천목회연구원을 통해 주님이 일하심을 계속 경험한다.

수많은 목회자가 죄 아래서 예수와 분리되어 목회하고 있는 실상이다. 그러면서도 영적으로 어두워서 왜 목회를 못하는지조차 모른다.”

목사의 현실을 꼬집는 설교 말씀은 내 수치를 여실히 드러냈다. 목사가 성도에게 회개하라고 외치는데도 회개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병 고치고 귀신 쫓아내는 예수의 현재성을 나타낼 수 없다. 설교 말씀을 들을수록 성도 영혼을 관리하지 못한 허물 앞에 가슴을 치며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회자의 죄로 말미암아 주님과 분리되어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는 것인데, 왜 그렇게 무지했을까. 주님과 가로막혀 마귀역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기지 못해 성도에게 닥친 영적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 나 자신을 답답해하며 회개했다.

오직 성령으로 기도하고 절대 순종해 한국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일에 쓰임받길 소원한다. 앉으면 기도하고 성경 읽고, 일어나면 전도하고 심방할 것이다. 두문불출하고 오직 기도에 전념해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과 영력으로 성도 영혼을 살리려 한다. 능력 있는 종으로서 예수 생애를 재현하려 한다. 이 모든 은혜와 사랑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말씀으로 회초리 맞으며

공영원 목사(대구풍성한교회)

목사라고 지옥 안 간다는 생각을 버려라!”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올 때마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에 무척 혼나고 간다. 윤 목사님 개인이 하는 소리라면 반감도 들 법하지만,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설교하시니 야단을 맞으면서도 깊은 깨달음을 얻어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는다. 우리 목회자를 영혼 살리는 귀한 종으로 만들어 보려는 주님 사랑을 전달해 주신다.

예수 생애를 재현하라.” “성령으로 사역하라.” “생명을 살리는 목회하라.”

단호한 설교 말씀 세 마디가 목회 양심을 찔렀다. 예수님의 종으로서 그분이 시키는 대로 목회하고, 성령께서 생각과 마음과 삶을 운전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성령 충만해 성경 말씀대로 목회했다면 많은 영혼을 살렸을 텐데. 성령의 감동을 무시하고 우리 교회 성도 영혼을 천국에 보낼 책임 있는 목회를 하지 못한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 예수의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내 목회를 안타까워하며 통곡했다.

앞으로 성령님을 잘 모시고 목회할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설교하고 성도 영혼을 섬길 것이다. 목회자 세미나를 계기로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아 감사하다. 새 힘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성령으로 목회하리

안상혁 목사(예수비전교회)

지옥 형벌을 면하려면 예수 피의 공로로 회개하라.”

단순 명쾌한 진리 앞에 납작 엎드려 회개했다. 성령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마셔도 마셔도 마르지 않는 생명수 같은 말씀을 공급해 주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감동대로 목회하지 않은 불충을 철저하게 회개했다. 성령께서 시키는 대로 설교하고, 하라는 대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령을 훼방하는 일이고 사함받지 못할 죄인데 죄를 죄로 깨닫지 못하고 영적으로 무지했다. 성령을 무시한 죄를 뜨겁게 회개하고 절대 순종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동안 성령님의 인격도 많이 훼손했다. 인격이신 성령님을 내 지식과 주관으로 물질화해서 불렀다. 성령님에 대해 오해한 죄를 풀고 회개했다. 앞으로는 완전하고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성령님을 우대해 드릴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천국 가는 것이요, 목사가 할 일은 성도 영혼을 천국에 보내는 것이다.”

아직도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귓가에 맴돈다. 목사인 나부터 성경 말씀대로 살아 신앙생활 잘하려 한다. 오직 기도, 오직 성령, 오직 전도뿐이다. 우리 교회는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오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영혼 구원하는 일에만 집중하겠다. 성령께서 목회를 이끄시리라.


성령 목회가 답이다

장명석 목사(원포교회)

윤석전 목사님은 목회자들에게 큰 숙제를 안겨 주신다.

예수님의 목회를 하라.”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나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당부였다.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았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하니. 하지만 윤 목사님이 주님 심정으로 전하는 설교를 듣다 보니, 목회 방향이 조금씩 잡혔다. 정답은 성령님이셨다. 성령을 거역하지 않고 성령께서 시키는 대로 목회하면, 예수님의 목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목회를 돌아보았다. 먹고살기 위한 목회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쏟아 살린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지 못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니 예수님을 닮지 못한 목회를 했으리라.

앞으로는 성도 영혼이 천국 가도록 목회에 목숨을 걸겠다. 내 영혼도 천국 가도록 신앙생활 잘하겠다. 이 모든 것도 성령께 기도하고 성령께서 하게 하셔야 한다. 할렐루야!


충격적인 목회 점검표

이성호 목사(목포광명교회)

3년 전 목회를 그만두려 했었다. 그러던 중 흰돌산수양관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다. 왜 이제야 기억난 것일까? 20여 년 전,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 성회에 참석해 내 신앙생활을 점검받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을 깊이 회개했었는데. 내 목회를 하나님 말씀에 비춰 보려 한걸음에 달려왔다.

여전하셨다. 아니. 윤석전 목사님은 20여 년 전보다 더 애타게 주님 심정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셨다. 주님의 애타는 목소리를 들으며 내 목회를 돌아보았다.

기도만이 살길인데 실천하지 못했다. “성경 말씀대로 목회하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못했다. “성령께 압도당해 주님의 목소리를 전하라고 하셨지만 내 입술은 악독하고 가증하고 비열했다. 목회 점검표를 쥐고 체크해 보니 온통 가위표 쪽에만 손길이 갔다.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어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른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성령의 뜻을 거슬렀음을 알게 되자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포에 있는 우리 교회가 연세중앙교회처럼 성령 충만해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전하길 기도한다. 성회를 마치고 돌아가면 오로지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나를 내던지겠다. 오직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설교하고 사용되는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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